‘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다.’ 얼마나 많은 인재를 확보하느냐에 기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 굳이 모 그룹의 총수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한 사람의 인재가 수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그런데 정작 현실은 어떤가. 인재 유치는커녕 극심한 ‘인력난’에 허덕이는 게 국내 대부분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현주소다.이런 상황에서 예비 취업생은 ‘신이 내린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준정부기관·금융 공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살인적인 경쟁을 벌인다. 이들 직장에 대한 인기는 몇 년 동안 요지부동이다. 급기야 기획예산처가 채용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칼을 빼들었지만 여전히 경쟁률은 최고 1000 대 1에 육박한다. 입사하기가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보다 어렵다고 하는데도 고집스럽게 원서를 들이민다. 높은 급여와 탄탄한 복지제도를 갖춘 안정된 직장생활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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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가 최근 가정이나 소형공장의 점검요원을 모집했는데 석·박사급 지원자만 100여명에 달했다고 한다. 일하기가 쉽지도 않은데도 해당 직종 직원 가운데 퇴사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니 ‘대단한 직장’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들 공기업뿐 아니라 외국계 기업도 젊은이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직장이다. 과거에 비해 대기업보다 연봉이 월등하게 높은 편도 아니고 오히려 적은 경우도 있다지만 인기가 하락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조사기관이나 시대에 따라 구직자가 원하는 외국계 기업의 선호도는 다소 차이가 나지만 IT기업이 비교적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 취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 신문게재일자 : 2007/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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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다.’ 얼마나 많은 인재를 확보하느냐에 기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 굳이 모 그룹의 총수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한 사람의 인재가 수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그런데 정작 현실은 어떤가. 인재 유치는커녕 극심한 ‘인력난’에 허덕이는 게 국내 대부분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현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