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사월의 연화도

2007년 4월 7일 화창한 봄날 토요일 마눌과 남해  섬여행 하다.

 

 

 

지구 온난화로 봄은 겨울잠이 부족 하다는데

오는 듯 봄날은 그렇게 아쉽게 지나고 만다.

  생의 봄날 중에 눈부신 주말의 봄날은 몇 일이나 남아 있을까?

 

모처럼 화창하다는 봄날

마눌과 함께 연화도엘 갔다.

통통배를 타고 같다.

 

몇 번 이나 가려했던 섬

번번히 일정에 맞지 않았는데

바닷 물빛과 하늘이 너무 푸른 봄날 기어코 섬으로 갔다.

 

연화도에는 화사한 유채꽃이 피었고

초록 빛 보리가 훌쩍 자랐고

벌써 진달래는 꽃 잎을 닫고

동백을 붉은 꽃 잎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다.

 

그곳에 가면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만나고

봄의 기대와 희망이 시원한 해풍을 타고 온다.

 

거긴 산행지가 아니다.

내 인생의 봄날이 남아 있음을 확인하고

조용히 들썩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곳이다.

 

흥분한 봄이 뱃전을 수런거리게 하고

살아가는 날의 무수한 기쁨들이 봄의 흥에 겨워

엉덩이를 실룩거리는 그런 곳이다,

 

그냥 자신의 등을 토닥이며 용기를 북돋우고

바다 옆 바람 길에 편하게 앉아 술과 봄에 취해   

불콰한 얼굴로

그렇게 가슴을 훌훌 털어내고 돌아 오면 되는 곳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연화도 즐기기

 

11시 배를 타고 연화도에 들어가서 선착장 우측편 등산로로 연화봉에 오른다.

연화봉 픙광 좋은데서 점심식사를 하고 천천히 능선 등산로를 따라 5층석탑 

까지 시원한바다를 조망하며 내려간다.

우측 능선 아래 보덕암을 구경하고 다시 올라온다(약 30분 소요)

용머리 해안을 목표 삼아 등산로를 따라 가다 보면 임도를 만나고 잠시 임도를

걷다 보면 임도 우측편에 동두가는 산길이 이어진다.

그 길을 따라가면 멋진 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동두마을 까지 흘러 갈 수

있다.

절벽지대에서 한군데 난코스가 있고 그 코스만 극복하면 어렵지 않게 동두마을

임도로 떨어질 수 있다..

동두마을앞 임도에서 선착장으로 회군하지 말고 꼭 동두마을 앞산 중턱 까지

다녀오시길

그 길엔 남겨두고 오기엔 너무 아까운 멋진 억새 숲과 멋진 바다의 풍경이

있으니.

동두마을에서 주민들에게 봉고를 불러달라고 하던지 선착장에 전화를 해서

봉고를 요청하면 부리나케 달려온다.

사람 수에 관계없이 1회 운행당 만원

몇 명을 모아서 연화사가 까지 갈 일이다.

연화사는 풍경이 아름다운 유서 깊은 절로 독특한 사찰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으니 한 번 둘러보고 절의 유래를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절을 구경하고 천천히 마을 선착장 까지 오는 데는 5분이면 족하다.

이 코스는 돌아보는데 세시간 정도 소요되고 남은 시간은 선착장 주변의

횟집에서 싱신한 회와 소주한잔 하면 두고두고 기억나는 멋진 봄날의 추억이

되리라.

 

 

           (연화도 정보)

           통영 여객터미날에서 연화도행 11시 여객선 승선

           11시 50분 연화도 도착

           섬산행  :  약 3시간           

           16:50분  마지막배 승선

           17:50분  통영입항

   

          배삯  : 통영 <-> 연화도  왕복  15,400 /1인

                                36,000/1차량 (굳이 차량 가지고 들어갈 필요없음)  

                                운항시간 : 약50분     (욕지해운 : 055-641-6181)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횟집 다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년 중국여행- 만리장성  (0) 2007.05.25
2005년 5월 중국여행 - 북경  (0) 2007.05.25
앙코르와트 여행기  (0) 2006.12.23
황산기행  (0) 2006.07.20
울릉도 기행  (0) 200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