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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펜글씨 지원 입력장치 개발

 나비시스닷컴이 일반 노트북PC를 태블릿PC 처럼 사용할 수있는 펜글씨 입력장치를 개발했다.

 나비시스닷컴(www.navisis.com)은 6일 일반 노트북PC에 거치해 태블릿PC의 펜기능을 지원하는 ‘랩톱펜(LAPTOP-Pe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자펜에서 나오는 초음파 소리를 인식해 문자로 전환하는 ‘에어로타블랫’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개발해 윈도우비스타 운영체계에서 펜 기능과 잉크입력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나비시스닷컴의 특허기술을 통해 2048단계 스피드압에 의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필기 입력이 가능해 붓글씨와 같은 글씨도 가능하다. (본지 8월 8일자 2면 참조)

 나비시스닷컴은 이 제품에 사용된 에어로타블렛 기술을 일반 휴대폰에도 적용해 사용자의 필체로 작성된 편지나 문서, 그림을 전송하는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고도영 나비시스닷컴 사장은 “소리의 원리를 이용한 타블렛 기술의 도입으로 컴퓨터와 휴대폰 및 모니터에서 필기와 그림 입력이 자유롭게 가능하다”며 “필기입력이 다시 새로운 정보통신기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자리잡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