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고위관계자는 13일 “내년 2분기 10.1인치 흑백 전자종이를 e북용으로 처음 상용화하기로 했으며 현재 국내외 e북업체가 이와 관련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공급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자종이는 희소성으로 인해 초기 가격은 같은 크기의 LCD보다 2∼3배 비싼 고가에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LPL은 지난 2005년 10.1인치 흑백 전자종이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년 가까이 성능 업그레이드와 테스트를 병행해왔다. 처음 상용화되는 10.1인치 흑백 전자종이는 유리 대신 얇은 금속을 기판으로 사용하고 백라이트유닛을 없애 화면을 구현, 두께가 종이와 비슷한 300마이크로미터(㎛) 미만이어서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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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은 시장반응에 따라 전자종이를 e북용뿐 아니라 울트라모바일PC나 핸드헬더PC용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LPL은 지난해에 14.1인치 흑백 전자종이를, 올해에는 14.1인치 컬러 전자종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현재 전자종이와 관련해 130여종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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