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삼성전자가 플래시메모리와 HDD의 결합 제품인 하이브리드 HDD를 내놓은 이후 세계 두 번째로 미국 시게이트에서도 하이브리드 HDD가 공식 출시됐다. 9일 EE타임스에 따르면 시게이트는 하이브리드 HDD ‘시게이트 모멘터스 5400 PSD’를 개발하고 PC 업계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멜리사 존슨 제품 마케팅 총괄은 “일본 소니의 노트북 ‘바이오SZ650’ 모델에 하이브리드 HDD가 처음 적용될 예정이며 추가로 다른 PC 업체 3곳에도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전통의 HDD와 같은 160GB 용량의 자기기록장치에 추가로 256MB의 플래시메모리가 탑재됐다. 메모리 사용으로 같은 용량의 일반 HDD보다 약 30% 비싸졌지만(190달러) 부팅 속도를 향상시키고 전력 소모량을 눈에 띄게 줄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반 HDD를 쓸 때보다 부팅 속도는 20% 정도 빨라졌으며 구동에 필요한 전력도 절반으로 감소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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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측은 “노트북 시간으로 환산하면 같은 배터리 용량에 25% 정도 더 오래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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