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은 사실상 거품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유명 조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의 시장조사 기관 오범은 웹2.0 붐을 웹1.0 붐과 비교한 뒤, ‘버블2.0’이 다가오고 있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30일 공개했다. 오범이 웹2.0을 버블2.0이라고 규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묻지마 투자’ 붐이 웹1.0을 꼭 닮았기 때문이다. 구글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16억5000만달러에 사들인 후 1년 만에 인맥구축 사이트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150억달러로 뛰어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맥구축 사이트 페이스북의 지분을 고작 1. 6%를 인수하는 데 2억4000만달러를 썼다. 웹2.0 기업에 대한 무리한 고평가는 웹2.0 수익모델인 광고에 대한 거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것이 오범의 분석이다. 구글이 더블클릭을 31억달러에 인수했고 MS는 에이퀀티브를 60억달러에 사들였다. 온라인 광고회사 몸값이 치솟자, 24/7미디어도 세계 광고대행사 WPP에 6억4900만달러에 팔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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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거품이 꺼진다면, 투자가들은 광고 회사의 거품까지 떠안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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