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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올인원 노트북 PC

졸업 입학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새 출발하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단연 노트북 컴퓨터다. 특히 최근에는 작지만 데스크톱 PC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추고 ‘모든 것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노트북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인원 노트북은 기존 데스크톱 PC나 일반 노트북과 달리 구입 전에 꼼꼼이 따져봐야 할 사항들이 있다. 무엇보다 단순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서핑을 넘어 영화·게임·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조되기 때문에 외장 그래픽카드는 필수다. 또한 윈도비스타 운용체계(OS)를 무리없이 사용하려면 메인메모리가 2Gb 이상 넉넉해야 한다. 노트북은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탓에 약간의 비용을 더 들이더라도 고사양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급적이면 최신 CPU 플랫폼인 산타로사를 탑재한 제품이 좋다.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유무선 공유기나 외장하드 등 추가 기기들도 필요한데 상품별로 진행하는 상품평 이벤트나 시즌 이벤트를 활용하면 덤으로 얻을 수도 있다.

요즘에는 해외 여행이나 출장도 빈번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AS가 가능한지도 살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여는 단독 상품 기획전 등을 활용하면 비슷한 사양에 폭넓은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GS홈쇼핑에서도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여러가지 올인원 노트북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도시바의 ‘A200(PSAF6K-03800H, 109만8000원)’은 산타로사를 탑재하고 우수한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는 ATI 라데온 HD2400 외장형 그래픽 칩셋을 내장했다. 부팅 시간과 프로그램 로딩시간을 줄여주는 1Gb 디스크캐쉬를 장착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2Gb 메인메모리, 120Gb 하드디스크에 유무선 공유기와 80Gb 외장 하드를 함께 증정한다.

 후지쯔의 ‘라이프북 E8410 인피니티(149만9000원)’는 현재 선보인 모바일 PC의 CPU 중 최고 사양인 인텔코어2듀오 T7700(2.4㎓)을 탑재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터보메모리를 장착해 더욱 빠른 시스템 부팅 속도를 자랑하며 애플리케이션 로딩 속도를 2배이상 향상시킨 제품이다. 15.4인치 WSXGA+ LCD로 매우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포스 8400M G를 내장해 그래픽 성능도 단연 앞선다. 이와 함께 2Gb 메인메모리, 4MB 캐쉬메모리, 160Gb 하드디스크를 각각 탑재하고,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는 무결점 LCD 보장 및 특급 배송서비스, 윈도비스타 활용 가이드 책자까지 제공한다.

 델 노트북은 일반인용 인스피론과 기업용 보스트로 두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보스트로는 사양이 좋으면서 가격은 낮춘 점이 특징이다. GS이숍은 델과 제휴를 맺고 보스트로를 일반인에 맞게 재구성한 제품을 선보인다. ‘보스트로 T7500(122만1000원)’은 산타로사 플랫폼에 코어2듀오 T7500을 탑재해 올인원 노트북의 대세를 따르고 있다. 또한 차세대 무선 인터넷 기술인 드래프트 앤을 지원하고 지포스 8600M GT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특히 대용량 하드디스크 250Gb를 채택, 갈수록 대용량화하고 있는 하드디스크 추세를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다. 델의 가장 차별화된 서비스인 고객과실·사고보장 서비스는 구매자의 실수로 인한 결함까지 무상으로 책임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장훈 GS홈쇼핑 컴퓨터팀 MD, jh.choi@gsh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