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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위키피디아, 오픈소스 기반 검색 엔진 공개

‘위키피디아’ 설립 주체로 잘 알려진 ‘위키아’가 개발한 검색 엔진이 드디어 공개된다.

위키피디아 설립자 지미 웨일스는 내년 1월7일을 검색 엔진 ‘위키아 서치·로고’의 ‘D데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검색 엔진은 오픈 소스 기반으로 누구나 검색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앞서 위키아는 지난해 중반 검색 시장에 진출한다고 선언하고 프로젝트 팀을 발족했다.

내년 1월 선보이는 위키아 서치는 검색 엔진에서 애플리케이션, 검색 알고리듬, 웹 크롤러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인터넷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위키피디아’처럼 필터 사이트에서 검색 결과까지 위키피디아와 같은 커뮤니티 기반으로 설계했다. 웨일스는 구글·야후와 비교해 세부 검색 기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키워드를 입력한 이후 결과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검색의 모든 과정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