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수명 길어지는데…줄 잇는 `100세 보험`
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험사들이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거나 질병,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100세 보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들에게 연금을 계속 지급하는 '리치플러스연금보험'을 최근 내놨다. 연금보험과 장기간병보험을 하나로 묶은 상품으로 치매 등 장기간병상태가 발생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 지급한다.
동양생명도 연금을 100세 때까지 지급하는 '수호천사 골든라이프Ⅲ'을 선보였다. 연금을 받다가 심하게 다쳐 중증 장애 상태가 되면 10년 동안 매달 연금 외에 50만~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내놓았다. 통상 변액연금은 연금 지급 개시 전까지만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을 주기 시작한 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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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의 '아이월드 보험'은 만기를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이다. 성인이 된 후 특정 질병에 걸리면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일찍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면 그럴 염려가 없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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