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려면 함께가라
이 책의 주제는 온통 사람이다.
허기사 그럴 수 밖에 없다.
저자는 결코 녹녹하지 않은 세상에서 스스로를 바로세우고 더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함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다.
그녀의 말들에 공감을 느끼지 않을 도리는 없다.
매일 밥 먹듯이 사람들 속에 파묻혀 살면서 그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오랜 시간
을 보내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말들이니까
게다가 그녀는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사람을 이끄는 힘을 보았고 또 그 사람
들에 상처받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우친 사실들이니까
이 책에서 그녀가 하려는 말의 의미처럼 그녀의 고백은 인간적이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떠들었지 나는 소중한 인연들에 소홀했다”
그녀가 말하는 숱한 말에 대한 나의 결론은 이렇다.
“스스로의 전략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라.”
세상을 좀더 긍정적이고 따뜻하게 바라보라 – 스스로 상처받지 않기 위하여
책을 읽으며 뭉클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사람과 부딪히며 그녀의 꿈을 키워야 했던 그녀의 아픔이 보이기도 했다.
세상에서 일어서기 위해 치열했고 조금씩 독해지고 좌절해 가면서 삶의 힘겨움을 알아갔고 숱한 사람들 속에서 관계의 비밀을 경험과 연륜으로 깨달아 가면서 그녀는 조금씩 현명해졌던 것 같다.
그리고 그녀가 이루었던 긍정적인 이미지와 사람들과 유지하려 애쓰던 따뜻한 관계의 힘이 이젠 선순환을 이르키고 있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와 철학은 배려와 존중, 사랑과 신뢰, 감사와 나눔이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제목은 그 주제를 잘 함축하고 경험에서 우러난 저자의 육필은 공명이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깨우치고 느껴왔던 고개가 끄덕여 지는 말들이다.
다만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서 문제이긴 하지만…..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 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다.
안하무인의 독불장군에게는 이해관계가 사라지는 날 사람들은 냉정하게 등을 돌린다.
무언가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있기에 뒤에서 욕하면서 그 앞에서 마지못해 웃고 있는 것이다.
그녀와 기막히게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얼마 전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인용하기도 했지만 참으로 절묘하게 인생을 함축하는 말이라 내가 오래 전부터 좋아해 왔던 말이다.
그리고 그녀가 감명을 받았던 “인생을 아름다워” 라는 영화는 정말 내게 감동을 받았던 영화다.
인간 행불행의 모든 것은 인간관계에 있다는 말은 맞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삶의 무게를 조금씩 내려 놓을 수 있는 삶의 완충지대 , 비무장지대를 갖는 것은 그 살아감을 좀더 가볍게 해 줄 것이다.
그것이 자연이든 책이든 운동이든….
그건 삶의 내공이다.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아 오면서 반드시 쌓아야만 하는…
결국 세상을 살아오면서 인생의 행복은 작은 가슴 안에 모두 들어 있음을 깨우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인생에 정답은 없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 이외에는…
그 과정에서 이종선의 따뜻한 카리스마도 필요하고 카네기의 인생론이나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다.
내가 웃고 내가 감동할 수 있는 시간
멀리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은 즐겁고 기쁘게 걸어가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인상 깊은 구절
“불행해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모두 갖는 것이다.” –에크하르트 톨레
“성을 공략하는 것은 하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은 고수” – USResort 대표 정재관
지금하는 일에서 최고가 될 수 없다면 다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고가 될 수 없다.
나는 내 앞의 누군가에 어떤 이미지로 다가 가려는가? 들이대지 말고 기다려라. 만날 사람은 언제 어떻게든 만나게 되어 있다.
마음이 아플 때, 몸도 아프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 새삼 놀라운 것은, 새로 생긴 뇌 세포는 단 한 번의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뇌 세포는 얼마 뒤 곧 죽어 버린다. 뇌에는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정적인 마음상태는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하는데 최적의 조건이다.
“먼저 불타지 않으면 남을 불태울 수 없다.” – 홈플러스 이승환 회장
“바닷물만킁의 이성보다 한 방울의 사랑이 더 많은 것” – 파스칼
그 45센티가 가장 멀다고 .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고 감슴과 머리사이 , 그 45센티미터 때문에 우리가 힘들다고….
“먹는 것은 나를 위해 먹고 , 입는 것은 남을 위해 입어라 “ – 벤저민 프랭크린
경주마 조이풀 이야기 – 신뢰
날을 갈 시간이 없어 무딘 톱으로 나무를 자르는 사람은 미련하다.
시간이 없다며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더 미련하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을 살라” – 에르하르트 톨레
경영대가들의 리더의 덕목 – 포용과 여유 , 유머
똑똑하기보다 친절하라 – 유태인 속담
하나도 아쉬워하지 않았던 것들, 늘 곁에 있어 모르던 소중한 것들, 우리는 왜 그런 것들을 잃을 때에야 잡고 싶어지는 걸까?
더 이상 모두를 만족시키고 모두를 기쁘게 하려 애쓰지 말아야 한다.
모험이란
사람 앞에서 웃는다는 것은
바보처럼 보이는 위험을 무릅쓰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은
그에게 속을 수 잇는 위험을 무릅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보답받지 못할 위험을 무릅쓰는 것입니다.
믿는 다는 것은 실망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는 것입니다.
노력하는 것은 실망할지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험은 감행되어야 합니다.
아무 모험도 하지 않은 이들은
그 순간의 고통이나 슬픔을 피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으며, 변화될 수 없고
성장할 수 없으며, 사랑할 수 없고,
진정으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자유는 모험한 후에 얻는 것입니다.
모험한 자만이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좌절과 포기,인내부족과 열정의 단절이 결국 자신에게 나쁜 기를 부르게 된다.
“능력이 뒷바침되지 않는 한 인간성 좋다는 말에 목표를 두는 것은 ‘정치’일 뿐이다.
본인의 목표에 대해 끝까지 도전하고 때로 필요하면 냉정하게 맺고 끊는 것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목적을 상실하지 않는 인간적인 것이 진정 인간적인 것이다.” –롯데삼강 전 대표 이광훈
“커피와 사랑 모두 처음엔 너무 뜨겁고, 적당하다 싶은 순간은 아주 잠간이며, 이내 곧 식어버린다.”
“실패가 자신의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 주고 , 무엇인가에 몰두할 계기가 되었다”
- 조앤롤랑
인생은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확인하고, 소중한 가치를 깨달으라고 나타나는 장애물들을 기꺼이 넘어 주면서 기분좋게 살아 내야 할 ‘소풍’이다. 멀어도 가고 싶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어서 더 신나는 소풍 아닌가?
“복이 있다해서 다 무리지 말라. 복이 다하면 몸이 빈궁에 처하게 된다. 권세가 있다고해서 그것을 다 부리지 마라. 권세가 다하면 원수를 만나게 된다.” –명심보감
저 보름달도 하루가 지나면 기울기 시작할 것이고, 저 아름다운 꽃들도 열흘이 도기 전에 질 것이고, 저 억수 같은 장대비도 곧 그치리란 걸 안다면 우린 지금까지 보다 더 잘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세로토닌 – 평안과 포용과 몰입력을 주는 뇌 호르몬
선택 전 두 눈을 크게 뜨고 선택후에는 한쪽 눈을 감아야 인생이 행복하다.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시작한다면 세상도 보이고,사람도 보이고 그러면 후회할 일을 지금보다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토록 악착같이 그 처절함을 극복해 내고 있건만 가방 줄 조금 더 길고 , 세상의 자잘한 것들을 조금 더 가졌다는 나는 오늘도 그의 천분의 일도 안 되는 일에 낙담하고, 아이들의 소리죽인 요청보다 훨씬 작은 요구들에 화를내고, 내 탓이 아닌 것들이 내게 돌아옴에 흥분하여 변명하고는, 감히 세상이 힘들다고 내 입으로 말했었다.
나는 현미경으로 보고 남은 망원경으로 보라 –자신에게 철저하고 세상에는 관대할 것
나는 날마다 지혜로워져야 한다. 순수를 간직한 지혜, 그것만 갖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내 머리만이 아니라 내 가슴을 매일 매일 들여다 보자. 단언컨대, 그러면 훨씬 아프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 아니, 더 행복해질 수 있다. 그렇게 내마음, 내 감정과 함께 간다면 분명히 훨씬 멀리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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