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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도 영욱

 

우리나라에도 저런 기업이 있었구나.

우리나라에도 저런 CEO가 있었구나

한미파슨스라는 회사는 1996년에 설립되었고 2009년에 상장되면서 2009년 후반부에야

김종훈회장의 강의가 세간에 회자되었고 책은 작년 11월에 출간되었다.

작년 매스컴의 지나가는 이야기로 그 회사와 김종훈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어렴풋이 흘려듣다가  나는 2011년 구정이  되어서야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CEO와 독보적인 회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되었다.

 

한미파슨스 미션

1.     최상의 품질과 신뢰를 통하여 고객가치를 창출한다.

2.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 즐겁고 보람 있는 일터를 제공한다.

3.     투명경영과 기업가치 향상을 통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

4.     건설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하여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

정말 멋지고 원대한 기업의 비전이고 미션이다.

 

여자는 남자의 가슴크기 만큼 행복하고 회사는 CEO그릇만큼 커질 수 있다고 했던가?

그가 꿈꾸는 직장인의 엘리시온은 그의 뜨거운 열정과 세상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낸 하나의 기적이었다.

대한민국에 마치 천연기념물 같은 그와 같은 경영자와 그런 회사가 있음에 자랑스러움과 진한 감동을 느꼈다..

 

김종훈 회장이 꿈꾸던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일에 대한 열정이었다.

주먹구구식 건설분야에서 선진기법인 CM(CONSTRUCTION MANAGEMENT)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건설의 새로움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였고 그 시장의 리더로 부상했다.

그는 파슨스와의 합작을 통해 글로벌스탠다드를 지향하며 스스로 오리진이 되어 그 시장의 선도자로 승승장구한다.

현재 해외34개국에 진출하였고 해외지사를 8개를 만들었으며 .중소형 건축시장을 타켓으로하는 E집 브랜드, 대형건물 리모델링 사업 등 새로운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의 독보적인 강자로 궁극적인 건설의 마에스트로를 꿈꾸고 있다.

그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은 회사의 탄탄한 수익창출 능력이었고 행복한 일터문화가 직원들의 자부심과 의욕으로 이어져 회사의 재무성과를 더 키우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l  CM : 건설사업의 전과정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고객을 대신해 개발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설계,발주,시공,유지관리 등 건설의 모든 단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건축관리기법

 

그는 탄탄한 사업적인 성공을 기반으로 GWP(GREAT WORK PLACE) 운동을 전개했고

그의 철학과 가치는 사회적으로 널리 인정되고 찬사와 갈채를 받았다.

1998년 피터드러거 혁신 CEO상 수상

6년 연속 훌륭한 일터상

1999년 대한민국 전체기업 훌륭한 일터 대상

대한민국 기업 혁신관리 대상

 

원래 GWP ,운동은 언론인 출신의 세계적인 컨설턴트 로버트레버링(ROBERT LEVERING)교수가 주창한 즐겁고 행복한 일터만들기 운동으로 관계의 3대축을 근간으로 한다.

먼저 상사와는 신뢰를, 구성원과 업무는 자부심으로 , 동료간에는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는 직장이 그것으로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재미 등의 조직문화가 그 핵심요소가 된다.

나름대로 행복한일터만들기를 실천해가던 김종훈회장은  2003년 한경-레버링 훌륭한 일터상 수상을 계기로 조직의 핵심가치로 배려와 열정을 선정하면서 좀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즐겁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통해 구성원 우선, ,구성원 만족, 경영을 실천해 갔다.

그리고 그 결과는 2006 ,2007년 연속 50퍼센트 성장과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속에서도 30% 성장으로 나타났다.

2006년 미국을 제외한 세계 CM업체중 18 , 2008 16

(VISON)

2015년 글로벌 톱10 CM 기업의 비전선포

2015년 까지 사회복지시설 100개소를 지원하고 민간의 힘으로 사회복지시설을 현대화 추진

 

위대한 기업은 내부 고객인 구성원의 만족을 통해 업무의 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킨다.

그에 따라 만족도가 높아진 내부 고객은 외부고객을 감동 시킨다.

그것은 결국 회사 발전과 탁월한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주주가치를 올려준다

그의 경영철학이고 그 성과는 입증되고 있다.

이런 회사가 또 있을 수 있을까?

MISSON을 가슴에 품고 매일 복창하는 회사는 있지만 구성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 즐겁고 보람있는 일터를 제공한다.”라는 문구를 회사의 MISSON으로 채택하는 회사가

 

그는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필수적인 툴을 커뮤니케이션에서 찾는다.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한 32가지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가령 개인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경영에 관한 유대를 맺거나 경영기법의 성과를 토론한다.

‘CEO 단상을 통해 CEO의 생각과 철학을 구성원에게 알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소통의 창구역할을 한다.

한미파슨스 웨이 -2009 6

전 수행원들에게 글로벌 스탠더드의 업무 수행방식의 본질을 제시

1.     프로젝트적 사고 중시

2.     커뮤니케이션 절차 중시

3.     고객을 대하는 방식과 관련된 기본원칙 제시

4.     업무혁신과 관련한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제시

모든 일은 프로젝트이고 한미파슨스인은 모두 프로젝트 매니저다.

프로젝트적 사고로 일을 스마트하게 추진하라.

프로젝트적 사고는 계획을 중시하고 일의 결과를 미리 예측해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일을 개선하고 혁신하는 것이다.”

.

그가 꿈꾸는 엘리시온은 긍극적으로 직원과 고객과 재무성과의 토대 위에서 구축되는 견고한 성이다.

절대 강자의 지위를 오래 유지하기 어려운 변화무쌍한 변혁의 시대

3대 축의 어느 하나라도 기초가 허물어 지면 견고한 성은 흔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꿈의직장, 직장인의 천국인 엘리시온을 꿈꾼다. 물론 이상향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구성원들은 구도자가 진리탐구를 위해 정진하는 것처럼 끊임없는 열정으로 완벽을 추구해 갈 것이다.

또한 우리가 있음으로 우리 사회가 한층 따뜻해지고 훈훈해지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결국 우리를 엘리시온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가 꾸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이 행복하고 이 사회가 조금은 더 밝아지고 희망이 넘칠 수 있음으로 ….

 

한미파슨스의 신화와 전설이 지속되기를 염원한다.

한 시대의 거인이 후대에도 수 많은 경영인들의 귀감과 멘토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

세상을 향한 자신감과 사람과 사회를 아우르는 그의  뜨거운 열정이 이 사회  누군가에게 전수되기를….

                                      

크기에 관계없이 건설관련회사라면 주기적으로 부침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에서 한미파슨스가

지속적으로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고 험한 세상에서도 직장인의 유토피아가 꽃을 피울 수 있음을 보여주어 추운 직장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이 사회를 환하게 밝힐 수 있기를 나는 진심으로 바란다.

 

한미파슨스-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소소한 것들

-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등록금 지원- 자녀수 무관 (2000년 부터시행)

-       직원 대학원 진학지원 및 어학 및 전산지원 (50/)

-       도서구입비 지급 및 독서경영 프로그램 운영

-       배우자 건강검진

-       배우자 생일 챙기기

-       즐겁고 행복한 일터 라운지 운영

-       산전산후 휴가 외에 3개월간 육아휴직 의무화

-       매월 월례조회 후 유명강사 초청 교양강좌

-       매년 1회 봉사홛동

 

 

대 사멸 시기에 살아남은 극소수 생명체들은 그 이후 눈부실 정도의 비약적인 진화를 통해 발전해왔다. 오늘날 우리 인류도 그 대 사멸 덕분에 탄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 사멸과 같은 위기는 엄청난 고난이지만 또한 비약적인 성장의 동기가 되기도 한다.

한국 경제에서의 IMF 외환위기도 대 사멸과 같은 역할을 했다.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큰 바위 얼굴 같은 무언가를 간직하고 산다.

그건 여러종류의 긍정적인 꿈이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마음속 얼굴을 닮아가게 된다.

마음속에 간직한 긍정적인 굼이 어느 순간도 자신도 모르게 이루어 지는 것이다.

 

나는 인간을 평가할 때 정직성,열정,능력을 꼽는다. 그중에서도 정직성열정을 높이 사는 편이다.

기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강한 의욕과 도전정시을 지닌사람, 조직에 몰입해서 끊임없이 자기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바로 내가 추구하는 인재상이며 리더의 모습이다.

우리의 비전은 유능한 인재(EXCELLENT PEOPLE)”에 의한 탁월한 회사(EXCELLENT COMPANY)구현이다.

 

누구나 한번쯤 최고를 꿈꾼다.

하지만 꿈을 꾼다고 다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끈질기게 실행에 옮기는 사람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

.

 

한미파슨스 미션

5.     최상의 품질과 신뢰를 통하여 고객가치를 창출한다.

6.     일 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 즐겁고 보람 있는 일터를 제공한다.

7.     투명경영과 기업가치 향상을 통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

8.     건설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하여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

 

지금은 여러매체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편하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깊이 있는 지식과 지혜는 여전히 책 속에서 얻는다.

 

21세기는 정보화 시대라는 말조차 민망할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준비 안된 사람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냉혹한 시대가 됐다.

독서는 동서와 고금을 잇는 가교다.

우리는 거기서 지식과 정보와 삶의 지혜를 배운다.

또 첫 장부터 마지막 장 까지 책 한 권을 읽다 보면 집중력과 인내심은 저절로 길러진다.

더불어 가볍고 단편적인 디지털 매체와는 다른 아날로그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그 것이 바로 독서의 매력이다.

좋은 책은 훌륭한 스승과 같다.

책에는 한 인간의 인생역정과 오랜기간 연구를 통해 축적된 결과물이 함축돼 있다.

그처럼 활자로 농축된 세상의 이치와 삶의 지혜는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

그래서 윈스턴 처칠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충고했다.

책을 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최소한 만지고 쓰다듬으며 쳐다보기만이라도 하라

 

바빠서 책을 못 읽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독서는 시간이 남을 때하는 선택행위가 아니다.

바빠도 해야 하는 필수행위다.

최소한 한 달에 두 권씩은 읽어야 한다.

자신은 물론 회사를 위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종종 억지를 부리듯 이렇게 말한다.

시간이 남아서 책을 읽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출퇴근 때나 점심 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책읽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디테일 전략 삼원정공의 5S 운동과 초관리운동

정리(필요한 것, 불필요한 것 정리)

정돈(제 위치에 바르게)

청소(깨끗한 소제)

청결 (맑고 깨끗하게 유지)

예절(예의범벌 바르게)

 

사력 (死力)0.01운동  -절감된 1퍼센트를 실질적 이익으로 되돌리다.

 

조직의 가치와 문화를 문서로 만들어 놓고 게시판용으로만 사용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반복적인 학습과 훈련을 통해 조직원의 사고와 행동에 체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문화는 위기 때 더욱 빛이나며 지속적 성과를 내는 밑거름이 된다. 더불어 기업문화의 핵심은 그 기업의 경영철학이다.

 

1963년 미국의 유명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조사

학생들의 삶의 목표가 얼마나 확고한지 조사하는 설문조사

67퍼센트의 학생이 목표설정 한적이 없다.

30퍼센트는 목표는 있지만 글로 적어두지 않았다.

오직 3퍼센트만이 목표를 글로 적다.

20년 뒤 졸업생의 생활수준을 확인한 결과 비전을 글로 썼던 3%학생의 재산 총액이 나머지 97퍼센트의 학생들의 재산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

학력이나 재능에는 큰 차이가 없음에도 목표를 글로 썼다는 한 가지 이유가 소득,재산,사회적 지위를 엄청나게 벌려 놓은 것이다.

 

2달 휴가기간의 규칙

날마다 한 권 이상 책 읽기

등산과 온천욕 하기

음악듣기와 명상

별과 달 보기

수염 안 깎기

회사일에 신경 그기

수염 안 깎기

 

우리는 사색을 통해 스스로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앞으로 남은 삶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나는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나의 삶은 죽음의 연장선상에 있고 이제까지 한 일 못지 않게 앞으로도 할 일이 중요하며 더 가치 있는 인생을 살다가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 인도에서

 

일할 때는 몸을 불사르는 열정으로 열심히 일하고 놀 때는 확실히 놀아야 한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 행복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CEO들 대부분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노는 데는 서툴다.

하지만 CEO가 일 만하는 것은 창조경영이 중요한 이 시대에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문화는 사회를 지탱하는 정신적 기반이며 우리의 일상적인 삶이 뿌리 내리고 있는 토양이다.

과거에는 세상이 힘의 논리에 의해 지배되었다면 21세기는 문화가 이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시장경제체제 하에서 순수 문학예술은 생존하기 힘들 수 밖에 없다.

오늘날 기업인이나 가진 자들의 문화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이유다.

워렌버핏 전재사의 85% 370억 달러 빌게이츠 재단에 기부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욕심에 불과할 뿐이다.

비록 작고 보잘것없을지라도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베풂으로써 행복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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