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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마곡사 둘레길

 

 

 

 

산 행 일 : 2012 3 27일, 토

산 행 지 : 태화산 마곡사 둘레길 (송림숲길)

   : 바람불고 맑음

    : 우리부부,성박사 부부,임이사

산행코스 : 매표소-백련암-활인봉-나발봉-황토숲길-불교문화원-마곡사-매표소

소요시간 : 4시간 20

 

 

근교산 안가 본 곳을 찾다 보니 마곡사 올레길이 눈에 들어 왔다.

마곡사는 가 본지 10년도 더 된 곳이다.

백범길,명상산책길, 송림숲길의 3가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송림숲길은 마곡사 둘레산길을 연결하는 길로 최근 조성된 모양인데 약 4시간 코스로

표시되어 있다.

처음 활인봉 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고 굴곡이 제법 있지만 나머지 구간은 낙차가

완만하고   능선을 따라 부드러운 산 길이 조성되어 있어 걷기가 좋다.  

우린 송림숲길을 택해 멀리 둘레산을 돌았다

 

편안하게 잘 조성된 산책 길이다.

소나무가 많고 인적이 드물어 한적하고 고즈녘하다.

나무를 잘라 산길의 양 옆에 길게 뉘어 길을 구분한 것이 인성적이고 꽤 운치 있어 보인다.

숲의 냄새와 한가로운 길의 풍경이  힐링의 편안함을 느끼게하고 육산이라 발바닥 닿는 느낌이 부드러워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거닐기 참 좋은 길이다.

활인봉 지나 능선 공터에서 컵라면 하나씩 먹고 능선 길을 따라 정자가 있는 나발봉을 지나 뒤편 개울가로 내려왔다.

개울 길을 따라 산 허리를 돌면 쳥지에 새로지은 불교 문화원이 있다.

 

마곡사는 쌀쌀한 날씨 탓이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유서 깊은 절의 연륜과 고색창연한 건축물의 멋이 경건한 경내 분위기를 자아 낸다.

 

늘 보살펴 주시는 부처님께 삼배를 드렸다.

"즐겁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우소서"  

지금도 아름다운 절이지만 절을 둘러싼 물 길에 신록이 내비치고 수 많은 꽃들이 흐드러 4월이면 참 아름다울 길이겠다.

 

산행을 마치고  길가 아붐마에게 영지버섯 5천원어치 사고 노은 산화수산 횟집에서 싱신한 광어회  먹고 돌아오다.

 

즐거웠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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