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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한남정맥 6구간 (지지대고개- 오봉산-감투봉-슬기봉-수암봉-목감초등학교)

 

 

 

1. 산행일 : 2012년 5월27일(일요일)

2. 산행구간 : 한남정맥 6구간

3. 산행코스 : 지지대고개~송전탑5개~의왕-고색간고속도로~오봉산~고인돌~용호고교~47번 국도

                       ~수리산(슬기봉)~수암봉~서해안 고속도로~목감사거리(목감초교가기전) 약15.6km

 

 

4. 산행거리  :  18km

5. 소요시간  :  7시간

6. 날       씨   : 맑음 - 산들바람

7. 동       행   : 귀연 산우회25명

 

 

 

 

 

 

혼자만의 여행이 가장 좋긴 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을 생각하면 마음 맞는 사람들과 더불어 하는 여행 역시 또 다른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죽이 맞는 사람과의 즐거운 일임을 일깨워 주는 것이 산행 만한 것이 있을까?

 

한남정맥 산길이 함께하는 산행의 멋을 느끼게 한다.

원래 산과 들이 있어야 할 곳에 사바 세상이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고 속세를 떠난 호젓함

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길이라  명상과 사색보다는 어쩌면 세상구경과 사람구경의 재미가

더 쏠쏠한 길이다.

구태여 산과 능선의 흐름이 숱하게 끊어진 그 길을 뭐하러 가느냐 물으면 살아가는 날의

기쁨은 바람 길 어디에나 있다고 말할까?

.

함께함으로써 낯선 길을 방황할 여지가 줄고  누리고 나누는 기쁨이 더 커진다.

 

우린 이제 익숙하다.

여럿이 함께 가면서 혼자만의 세상의 만나는 방법에도….       

 

그리고 자연을 오가던 그 오랜 세월은 삶에 깊이와 내공을 실어 주었다.

똑 같은 산길을 걸으며 누군가 고통과 힘겨움을 만날 때 

우린 삶의 기쁨과 행복을 노래할 수 있다.

 

 

 

한남 6구간

그 길을 걷는 다는 건

벌써 일곱 해가 지난다는 거다.

세월은 그리 빠르다.

삼척에서 해맞이 하고 둘레 길에서 시산제를 올리고 한 해 무사 산행을 기원한지가

엊그제인데

어제였던가?

봄바람에 날려간 민주지산의 칼바람과 하늘 가득 춤추며 내려오던 제주의 동화 같은 눈발은?

그리고 그 짧은 봄마저 소리없이 흐느끼며 떠났다.

설흘산과 위도를 지나서

 

속절없는 봄날은 그렇게 인사도 없이 떠났고..

머리 위에서 이글거리는 때이른 뙤약볕 아래

덩그러니 그 봄의 추억만 남았다.

 

 

어쩌자는 거야 ?

세월은 이렇게 빨리 흘러서

난 아직 정맥 길도 다 돌아보지 못했는데

무수한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여전히 저렇게  손을 흔드는데

 

 

점입가경이다

봄을 잃고서 기어코 병을 얻었다.

너무 아쉬운 무언가를  잃어버린 상심이었을까?

 

목요일 점심부터 오토바이를 심하게 탔다.

저녁에도

오한과 미열에 몸살 까지

자타가 공인하던 철판 배는 그렇게 애슬픔을 터뜨리며 난파되고 전복되었다.

먹는 것은 줄이지 않은 채 그렇게 빠지기를 학수고대 했던 체중은 뱃살과의 전쟁을 선포

한지 채 1달도 안돼 10년간의 최저점을 갱신하며 나의 출정을 비웃었다.

 

말도 안 되는 초유의 사태였다.

배가 고장으로 표류한지가  오늘이 벌써 4일째였다..

금요일 날에는 출정이 걱정되어 주사 맞고 약 까지 챙겨 먹었는데…..

두끼 굶고, 두끼 죽 먹다가 너무 허해서  4끼를 된장국만 먹었는데  애슬픔은 계속 터져

나왔다.

출정하는 일요일 아침에도 오토바이를 탔다.

하필 황금의 연휴 기간에….

 

출정에 태클과 만류가 들어 왔지만 떠나지 않는다고 황금의 연휴를 보상 받을 뾰족한 수는

없었다.

 

어쩌면 마지막 기댈 언덕은 산이 아닐까?

공기와 장소만 바뀌어도 바람과 마음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말을 믿는 수밖에

산신령님이 낫게 해주시것제

문제는 산 길에서 오토바이 타는거다.

오토바이야 타는 건 그렇다 치고 완죤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친구들을 따라 갈 수 있을까?

혼자 오토바이 타느라고 길을 잃으면?

 

그래도A팀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걸어 온 길이 아까워서….

 

배가 비었으니 기력이 없다.

산전수전을 다 겪었지만 대 오토바이 전은 또 처음이라 심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초반이

힘이 들었다.

 원래 산행 초반이 제일 힘드는 거여 이눔아

이젠 믿을 건 산신령하고 똥베짱 밖에 없다.

써니 말대로 꿰차고 간  포카리스우트가 허기를 달래주고 에너지를 보충해 주었다.

 

길을 가면서 긴장한 세포들이 느껴진다.

아마 뇌가 모든 세포와 기관에 그렇게 비상 전언을 보냈을 게다.

 

무대포 또라이 주인이 A팀에 안가고 B팀으로 밀어 부치기로 했다.

어쩔 수 없으니 만반의 준비를 해라.

특히 너 괄략근 네가 마지막 희망이다.”

 

약간 몽롱하고 힘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낙차가 그리 크지 않은 산 길이라 큰 무리를 느끼

지는 않았다.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고통과 힘겨움에 허덕이지 않았다.

애슬픔은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점심 때 일행에서 떨어져서 마눌이 싸준 쌀밥과 된장국을 반찬없이 혼자 먹고서도

오토바이는 다시 돌아 오지 않았다.

 

수분이 많이 빠져나갔음인지 포카리 스우트 2통 물2통을 먹고도 계속 입이 마르는 갈증에

 시달렸다.

 

수암봉을 지나고 나서 몸은 오히려 예전의 평화로움을 되 찾았다.

길 옆의 풍경과 길 위의 아름다움이 눈으로 들어왔다.

 

수암봉 내림길 솔 숲 근처에서 마신 두 잔의 시원한 식혜는 카타르시스였다.

삶이란 무대에서 카타르시스는 도처에 널려 있다.

한 권의 책과 한편의 영화 속에도

가슴을 흔드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도

그리고 삼복 염천에 서말의 땀을 흘리고 목젖을 꿀럭이며 마시는 한잔의 차가운 맥주에도

 

시아시된 옥수수 막걸리는 차마 마시지 못해 친구들에게만 권하고

별 기대 없이 한잔의 식혜를 마셨는데 소박한 한잔의 식혜가 기쁨과 행복을 불러주었다.

그 시원함 이라니

 

여행자의 기쁨이란 그런 거 아닌가 ?

많지 않은 돈으로 통째로 사버린 정말 멋진 풍경과 즐거운 하루

그리고 땀 흘린 갈증으로 마시는 가슴 후련한 세상의 진기

 

수암봉을 품은 한남 능선 길과 아파트 숲을 고립시키는 푸른 숲은 병든 도시를 넉넉히 품을

만 했다.

안양과 군포시 우측으로 녹지는 풍부하고 숲의 생태계와 아주 건강했다.

 

아쉬움은 능선 위로 길게 늘어져 있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산과 길에 삶의 고단함을 기댔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길에서 위안과 안식을 찾았으면

산 위에 길은 아스팔트 1차선처럼 그리 넓고 군데 군데 상처가 아파 보였다.

 

그래도 산은 아직은 지친 기색 없이 푸름을 휘감고 있었다.

산 길을 굽이굽이 돌아 우린 다시 도시의 숲으로 내려 왔다.

산의 정기는 능선의 걸음걸음을 타고 내 몸으로 들어와 나의 원기를 회복시켜 주었다.

 

산은 마법이었다.

적어도 산은 내게 기쁨과 행복이고 건강과 치유의 숲 이었다..

6시간 40분의 장도

난 가벼워진 체중으로 아무런 불상사 없이 그 길을 걸었다.

 

나는 영락없는 산사나이였다.

산 길을 걸어야 에너지가 보충되고

깨어진 신체의 리듬과 몸의 균형이 제자리를 찾아 오는

 

어쩌면 회색 도시를 떠나고자 하는 갈망이 배탈로 표출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늘 떠나면 모든 것이 정리 되었다.

고민도 아픔도 슬픔도

 

늘 떠나지 못하는 날을 아쉬워 하는 것은 나비처럼 짧은 인생이란 여행길 때문일 게다.

속절없이 빠른 세월 때문 일게다.

세상의 아름다운 것에 대한 기대와 갈망이 아직 나를 늙게 하지 않음이고

그렇게 많은 날을 떠났음에도 아직 돌아 보지 못한 아름다움이 너무 많아서 일 게다.

 

 

 

먼저 간 산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토바이 탈수와 지친 여정의 끝에서 만난 차가운 수박은 오르가즘이었다.

그 치명적인 유혹을 견디지 못한 채 난 다섯 조각의 얼음 수박을 바숴 먹었다.

 

친구를 위해 기꺼이 지고 온 그 무거운 우정과 그 차가운 단맛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삶에는 반반의 기쁨과 슬픔이 섞여 있을 것이다.

누구는 한 조각의 기쁨으로도 온통 행복을 만들고

누구는  한 조각의 슬픔으로 온통 울음바다를 만든다.

그게 삶의 내공이다.

한 조각의 수박에서 우정과 사랑과 행복을 모두 찾아내는 사람들에게 삶이란 여행이 어찌

즐겁지 않으랴

 

한남 6구간에서 잊혀지지 않을 건

한 잔의 식혜

5조각의 얼음 수박과 좋은 친구들

그리고 문 잠궈 놓고 차가운 물을 머리부터 들이붓던 어느 건물 화장실의 폭포수 샤워

그리고 돌아오는 길  차 밀리던 소래포구에서 맛보았던 정말 맛있던 숭어 회

 

역쉬 무릉객 답다

고통 속에서도 결국 삶의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야 마는

잊을 수 없는 멋진 휴일이었다.

 

한남 산 신령님 정말 감솨드린다.

다음에 오토바이 탈일 있으면 굶는다 죽먹는다  난리 치지 않고

조용히 산 길을 6시간 걷겠다.

 

고맙습니다단비총무 친구 일레인님

사랑합니다.  늘 한남길을 도와주는 많은 산 친구들

 

 

 

 

 

 

한남정맥 6구간

한남정맥의 절반을 지나는 구간이다.

의왕, 군포시흥으로 이어지는 한남의 마루금은 수리산을 가운데 두고 오봉산과 감투봉을

지나 슬기봉과 수암봉을 넘어 목감초교로 이어진다.

경부선 철도와 47번 국도, 수인산업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넘나들고 지방도로와

시가지를 지나야 마무리 할 수 있는 구간이다.

 

 

시간

경유지

비 고

08:50

지지대 고개 출발

 

08:56

지지대비

지지대비 계단으로 올라감

09:18

수원 시경계 이정표

 

09:30

의왕-고색 고속화 도로

산길 내려 가서 지하통로 이동

09;55

오봉산

 

10:06

당정 지하통로

 

10:22

푸르지오 아파트

 

10:32

당정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탑승

10:39

군포 옥천 초등학교

 

10:46

용호 고등학교

용호 초등학교와 인접

10:59

용호골 낚시터

위쪽에 텃밭 있음

11:18

감투봉

 

11:32

능내정

슬기봉 3.26km 이정표 /수리사 2.05km

12:33

슬기봉 앞 전망대

 

12:54

슬기봉(수리산)

 

13:30

헬기장

 

13:44

수암봉

 

13:58

소나무 쉼터

수암봉 0.61km

14:05

간이 막걸리 주점

조금 진행하면  군부대 철조망(독도유의)

15:18

산길 하산 완료

 

15:30

목감 지하차도

 

15:47

목감사거리

 

15:50

목감 초등학교

 

 

 

 

 

 

 

지지대 고개 지지대비각(遲遲臺 碑刻)

지지대비에는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는 이산(후에 조선 22

정조대왕)의 애뜻한 思父曲이 남아 있다 .

정조는 당파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된 할아버지(영조대왕)에게 억울한 죽임을 당한 아버지

(사도세자)  대한 그리움으로 왕위에 오른 후 수원 용주사 옆에 있는 ‘융릉’ 을 자주 찾았

화성에 들렸다가 이 고개를 넘어 한양으로 환궁했다 한다.

아버님을 그리워 하는 마음에 화성을 바라보면서 느릿느릿 걸었다 해서 지지대 고개라고

불리었고 후일 정조대왕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이 비각을  지지대비라고 부른다

 

 

 

 

   ㅇ                        

                         수원 시 경계비

 

 

의왕 고색간 고속화 도로

수원에서 의왕 과천을 거쳐 남태령을 지나 사당으로 영결되는 312번 도로

 

 

의왕시 누리 길

 

 

의왕시청 방향 도로를 따라 진행

 

 

오봉산 정상을 지나고 동양시멘트 ,한일시멘트 물류기지를 바라보며 진행

 

 

지하통로로 내려간다.

 

 

장미넝쿨이 흐드러진 군포 당정 푸르지오 아파트

 

 

당정 전철역

전철역이 한남 마루금 위에 건설된 게 맞는가?

 

 

군포 옥천 초등학교 통과

 

 

옥천마을 용호 중학교 통과

이넘들 한남정맥 기를 받아서 공부 잘 되겄네

 

 

길을 건너 좌측으로 용호중학교 측면을 바라보며 진행

 

 

용호골 낚시터

잡은 물고시는 놓아 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잡은 것 가져 가라해도 내가 낚시에 취미를

붙일 수 있을까?

3순위 - 다리심 빠져 산에 못가고 눈이 침침해 책을 못읽으면 한 번 고려해 보자  

 

 

 

낚시터위 텃밭 -  대전에서는 1평 빌리는데 1년에 만원 한다하네

 

 

슬기봉 가는 길 까치가 반겨주고...

 

감투봉 정상

 

 

능내정 쉼터 아래에는 능내 터널이 있다.

 

 

슬기봉 까지 3km가 넘는다.

 

멀리 슬기봉이 보이고

 

 

 

 

 

전망대에서 바라 본 군포시내

숲과 녹지를 많이 침범 했지만 군포시의 공기와 환경은 쾌적할 듯 

 

 

슬기봉 봉우리 철책 앞

 

철조망을 휘돌아 가니 슬기봉(수리봉) 이정표가 나타난다.

 

수리산의 명칭과 유래

수리산의 지명과 관련해서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첫째로 안산의 진산(鎭山)인 취암(鷲岩·수리봉) 유래설이다.

지금은 '수암봉'이라 부르는 취암의 '()'자는 '독수리 취'.

안산시 부곡동 방면에서 북쪽의 취암을 바라보면 언뜻 수암봉 정상에

거대한 독수리가 남쪽 향해 날개를 펼친 듯한 형상이다.

대동지지(大東地志·1864)에도 "자못 크고 높은 취암봉(수암봉)이 있는데

독수리 취자를 일컬어 수리(修理)라 한다 " 고 기록되어 있다.

 

두번째로는 슬기봉과 수암봉 사이에 위치한 수리사(修理寺)에서 유래했다는 고려 때

기록이 남아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했다고도 전해지는 이 사찰에서 수리산의 지명이 생겼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이중환의 택리지(澤里誌·1756)에는 이()씨 성의 왕족이 이 산에서 수행을

했다고 하여 '수리(修李)' 이었다는 설이 있다.

 

이러한 설들과 함께 동국여지승람(1481) 등에는 수리산의

원래 이름이 견불산(見佛山)이라고 나와 있기도 하다.

 

 

 

슬기봉을 지나 능선에서 바라보는 수암봉

 

 

일대에 걸출한 태을봉

 

 

경기고 군포시 산본동과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수리산의 주봉

으로 또는 하나의 독립된 산으로 태을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太乙”의 의미는 동양사상에서 우주의 본체, 즉 천지만물의 출현및 성립의 근원을 뜻하며

십간의 하나에 속해 부귀의 근원을 상징하기도 한다.

풍수지리에서는 큰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고 내리는 형상으로 삼았는데 그러한 현상을

 ‘태을봉’ ‘천을봉’이라고 한다.

그 아래로 수리산 터널이 지나고 있다.

 

 

가뭄이 들면 태을봉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정상 표지석에는 '안양천과 수리산이 산태극 수태극의 형세와 같아서 태을풍수의 명당처

라 산 이름이 자연 태을봉이 되었다'고 적혀 있다.

 

 

 

 

되 돌아 본 슬기봉

 

 

수아봉에서 바라 본 슬기봉(수리봉)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과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경계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현재

 ‘빼어날 ‘바위 ’으로 해서 수암봉으로 부른다.

조선시대에 간행된 세종실록지리지에 보면 취암산(鷲岩山) 으로 기록되어 있고, 동국

여지승람에는 수리산 또는 견불산(見佛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태을봉을 관통하는 수리산 터널

 

 

 

 

 

 

 

멋진 소나무 군락 길

 

정말 시원한 식혜와 옥수수 막걸리

 

 

몇 일 전 화재가 있었던 듯

 

목감대로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42번 국도 수인산업도로가 지나가는 8차선 도로.

이곳이 안산시 수암동과 시흥시 조남동의 경계지역으로 차량들이 엄청난 속도로 달린다.

목감(牧甘) 지명의 유래

조선중엽 목암사(牧岩寺)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사찰 경내에 감나무의 개량품종인 단감

나무가 유명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후 사찰 인근에 민가가 생기면서부터 마을이름을

 목암사의 '()'자와 단감나무의 '()'자를 따서 '목감(牧甘)'이라고 부른 데서 전래된

것이라 한다.

목감동은 시흥시 농촌문화의 근간이라는 평을 받고 있듯이 시 승격 전에는 목감동, 연성동

및 안산시 안산동으로 분리된 수암면의 가장 중심지로 수암면사무소가 소재하였던 지역

이라 한다.

 

 

 

 

  미녀와 수박

 

 

단비 총무와 친구 일레인님

 

 

소래포구 숭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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