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12년 임진년 !
가슴 설레는 행복한 여행길 귀연이 만들어 갑니다.
더 즐겁게 더 아름답게 !
인생?
우리가 게임의 룰을 안다면 늘 승승장구 하겠지만 그럼 또 재미 없잖아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나의 날이 또 어디로 튈지 몰라서
늘 기대와 흥분 그리고 긴장과 스릴이 있어서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는 거잖아
인생 별건가?
먹구 싶은거 먹구, 가구 싶은데 가구 하구 싶은 거 하면서 잘 살면 되지
마음이 동하는 대로…
꼭 쉴 때 안 쉬고 열심이만 한다고 일이 잘 풀리나?
아시잖아
늘 인상 쓰고 별로 큰 일도 아닌데 골 싸메는 넘보다
실실 쪼개고 잘 노는 놈의 일이 더 잘 풀린 다는 사실을?
행복이란 넘도 기쁨이란 넘도 사실 재미 있는 놈이 어떤 넘이란 걸 알거든
친구 바쁘신가?
산에나 가세
골치 아픈 것들은 그냥 냅싸두면 제자리를 찾아가게 되어 있다네
자연속에서 잘 놀다 보면 마음을 편안해지고 즐거워 진다네
건강과 웃음을 되찾으면 행복이란 넘은 도망 다녀도 귀찮게 따라 오는 법일세
답답한 마음 훌훌 털고 후련해지기 좋은 곳 한 군데 알고 있지
유장하게 흘러 가는 가을 능선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
만추의 서정이 날리는 1000고지 능선
아쉬운 가을이 떠나는 그 길을 같이 한 번 걸어 보세나 친구…
그냥 즐겁게 떠나는 거야
어짜피 우리 삶은 한줄기 바람이잖아
가볍게 스쳐지나가는 ….
일 자 : 2012년 11월 4일 (일요일)
장 소 : 황석산-거망산 종주
A 코 스 : 봉전리-황석산-북봉-거망산-은신처-은신암- 용추계곡 (18km)
(소요시간 : 6시간)
B 코스 : 용추계곡 - 은신암 -거망산 원점회귀 (약 4시간)
○ 버스 순회일정
(동선관광 파란색 리무진 45인승 대전 75바 2175 ) 장정훈 018-420-5485
유성하이마트(06:00) - 갈마역(06:05) - 법원 옆 버스 승강장(06:15)- 롯데백화점
(06:25)- 시민회관 뒤(06:35) - 고속터미날 명신보석 앞(06:45) - 원두막(06:50)
○ 준 비 물 : 윈드자켓,등산복,배낭,등산모,우의, 수, 중식,간식, 스틱, 여벌 옷
○ 산행 안내 : 백범 (010-6427-0660)
○ 산행 총무 : 호나우드(010-9042-7263), 단비(010-6477-9585)
○ 산행 회비 : 25,000원
황석-거망산 산행 산림청/인기 백대명산
♣ 황석산(1,235m)과 거망산(1,245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거창읍 서쪽 10km 지점 남덕유산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산줄기에 솟은 산들이 금원, 기백, 황석, 거망산이다.
산세를 보면 남덕유산에서 이어져 내려온 산줄기가 월봉산을 거쳐 큰목재에 이르러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남쪽 끝부분에 걸려있는 산이 황석산이다. 이들 산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으로 산세가 자못 웅장한데 해발 1190m의 황석산은 함양군 안의의 진산으로 정상은 북봉과 남봉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 봉우리 다 기묘한 형상의 바위봉으로 이루어져있고 산정일대에는 황석산성의 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다.
주변에는 수승대의 원학동계곡, 농월정의 심진동계곡, 용추폭포의 용추계곡등 명승지가 줄지어 있으며 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 금원산 - 기백산 능선과 대칭되게 황석산 - 거망산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특히 황석산 정상부근 300m암능을 휘돌아 가는 길은 아슬아슬하다.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초원 억새밭은 평화롭고 시원하다. 황석산에서 두 시간 안되는 거리에 두 개 봉우리로 이루어진 것이 거망산으로 지도상에 1,184m(측량점)봉에 거망산 표시를 해놓았다
황석산 남쪽 시구골목에는 길이150m 5단폭포가 있다. 오를수록 폭포경사도가 급해 겨울 빙폭 연습장으로 아주 좋은 곳이다. 황석 거망산의 북동편은 유명한 용추계곡으로 금원, 기백산등산 기점이다. 거망산은 말등같이 매끈하면서 넓고 긴 능선에 억새밭이 장관이고 황석산 정상부는 암릉으로 이어지는데 중간에 우뚝솟은 쌍립한 암봉미가 일품인데 설악산 용아릉에 비유 될 정도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개의 산 기백, 금원, 거망, 황석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며, 금원, 기백산과의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서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인근의 정자가 유명하며, 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 경상도의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한국의 산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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