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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

내부자들

 

 

 

 

 

 

 

 

 

 

 

 

 

2015 11 21일 토요일

 

오늘은 다소 흐리다.

내일 백두대간 험한 구간이라 오늘은 근신하면서 정비하는 날

아침에 머리를 깎고 모처럼 은비와 태현이 다 집에 있으니 온 가족이 외식 한번 하기로

했다어머님은 친구분들과 가을 여행 떠나셔서 초대 못함 

 

한림정 회장한테서 전화가 왔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 비가 많이 온다는데 어쩌면 좋냐고?

그러기 위해 속리산 인근 남겨둔 거니 당근 출정구간을 바꾸어 야지.

낙차가 너무 커서 빗길에 위험하고

비온다는 건 무엇보다도 그 아름다운 풍경과 조망이 사라진다는 의미인데

한림정회장이 바쁘데서 대신 변경 산행지 공지를 올려주고 나서 4식구 외출하여 장어

정식 식사하고 영화는 은비를 제외하고 3명이 3 30분 내부자들 영화 관람하다.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재미의 관점에서 충분히 대박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작품

도발적이고 자극적인 영상

19금답게 잔인하고 충격적인 장면들이 많이 보인다.

후련하거나 가슴이 따뜻하다거나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그냥 스릴과 긴장 속에서 시

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 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정치인들을 권모술수와 도덕성의 타락을 여과 없이 표현하고 노골적이고 퇴페적인 향락

접대 문화의 행태를 묘사한 것이나 몸서리쳐질 잔인한 장면 등의 문제 영상을 많이 삽입

한 것으로 보아 검열기준이 많이 완화되고 가위질이 많이 줄었음을 가늠 할 수 있게 하

 영화

 

베테랑보다  한 수 위..

1000만 이상 무난히 달성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