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산에서 내려와 식당으로 가는 데 날씨는 여전히 맑고 화창하다.
우짜 좀 부실한 식단
오후에도 강행군이라 하는데
이런 푸성귀 만 먹고 제대로 힘을 쓰것나?,
새화 도화원 가는 길
멀리서 보면 흡사 산자럭에 눈 덮힌 모습
세외도화원
진나라 도연명이 극찬한 아름다운 풍경구 세외도화원은 도영명의 도화원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양족의 민속촌으로, 무릉도원을 떠올릴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 한다.
중국 각지의 생활풍습과 아름다운 수공에품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와족이 살고 있고 한나라 시대의 고분 유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배를 타고 이강의 지류인 듯 한가로이 개천의 물길을 따라 가며 주변의 풍경을 돌아 보는데 마음이
고요하고 평화로워 진다.
전원풍의 전통가옥과 소수민족이 춤과 노래를 보여주는 물가의 정자 오래된 다리와 동굴들을 돌아
볼 수 있다.
일부러 그렇게 심었는지 대나무가 뭉텅이로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는 모습이 특색이 있다.
가이드가 사계절 피는 복사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해서 물길을 따라 여유롭게 흘러가다가
한적한 물가에 복사 꽃이 활짝 피어 있는 걸 보고 눈이 번쩍 뜨이며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이게 바로 가이드가 말한 사계절 피는 복사꽃 인가 했더니 웬걸 완전 짜가
속았네 허기사 사계절 피는 꽃이 어디 있나?.
멀리서 본 모습이 천상 복사꽃 만발한 무릉도원이라 심쿵했드만….
하여간 중국넘들 잔머리와 손재주는 알아줘야 한다.
입구 선착장에서 바라본 뷰가 압권이다.
물위에 뜬 산들의 그림같은 자태는 아름다운 수묵화 위에서 일필휘지로 써내려 가는 한편의 아름다운
시처럼 그윽하다.
물가의 누대에서 전통춤을 보여주는 소수민족
헐~헐~헐 이런 잔머리는 오히려 세화도화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거 아녀?
동네방네 물소 해골 걸어 놓고
해병대 복장으로 춤추는 여전사들.... 웃음도 없어
농이라도 쳤다가는 기양 창을 날릴 기세....
살벌 엔드 으시시
건널 때 뒤 돌아 보면 안된다는 다리,
세화도화원의 가장 멋진 풍경
줄기에서 내려와 뿌리를 내려서 금방 숲을 이룬다는 나무
게수나무와 더불어 계림에 많이 서식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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