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방목하고
생각은 통제하고
몸의 얘기는 귀 기울여 들어라
일쳬유심조라
세상의 모든 일이 다 마음에 달려있다 ··
마음이 네 인생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다.
네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이용하여 너만의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게 한다.
너의 건강, 너의 재능, 너의 노력, 너의 인내
그리고 한바탕 너털웃음과 한줌의 슬픔까지……..
좋은 연주는 위해서 어느 요소 하나하나가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그 부족함을 채우고 조율하면서 연주를 이끌어 가는 건 지휘자의 몫이다.
너의 연주가 설령 다른 사람의 감동을 자아내지 못해도 괜찮다.
네 영혼을 흔들 수 있다면…
그 아름다운 선률이 널 미소 지을 수 있게 한다면....
세상에서 네가 얻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가?
돈 인가 ?
성공인가
행복인가 ?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고 그 기준 또한 제각각이다 ··
어떤 게 중요하고 얼마큼이 있어야 충분한것인지
그건 마음이 결정한다.··
세상의 작은 바람에도 네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가?
마음이 올바른 판단을 하게하기 위해 거울 같이 맑게 닦아라
거기 세상이 아니라 네가 비출 수 있도록
세상의 눈이 아니라 너의 눈
세상의 귀가 이니라 너의 귀
세상의 말들이 아니라 너의 침묵하는 입
그라고 너의 마음이 비칠 수 있도록 ··
먼저 고요 해지라 ··
마음이 숲이고
마음이 심연이어야 한다.
바람에 흔들려도 숲은 다시 푸르고
깊은 물은 소리를 내지 내지 않는다
어떻게 숲이 되고
어떻게 깊은 바다가 되는가 ?
모든걸 잘하려고 하지 말고
모든걸 가지려고 하지 마라
아쉬운 건 아쉬운 채로 , 부족한건 부족한 대로 받아들이고
때론 그대로 흐르게 내버려 두라
마음의 평화는 치우치지 않는 데서 온다 ··.
마음의 고요는 중용과 균형에서 비롯된다 ··
네 삶이 조화와 균형 속에 있어야
네 마음도 세상의 바람에 흔들임 없이 거기 서 있을 수 있다.
무릇 너의 생각도 한 쪽으로 기울어 있으니 편협함에서 벗어나야 하고
너의 삶도 균형이 필요하다.
육체와 정신도 조화로운 균형이 필요하니
마음은 방치한 채 몸의 건강만 찾음 또한 어리석음이라.
일과 유희에도 균형이 필요하고
사람의 관계에도 균형이 필요하니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도 그렇거니와
스스로 혼자 머무는 시간 또한 고요한 마음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삶의 균형이 깨어지면
네 마음이 먼저 세상의 바람에 먼저 흔들릴 것이다 ··
흔들리는 네 마음이 너의 건강을 흔들고 행복을 흔들고 인생을 흔들 것이다.
단지 어느 하나가 많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라 ··
치우침이 없고 넘침 보다는 크게 부족함이 없어야 마음이 편안해 진다 ··
돈도, 건강도, 사랑도
그것들이 행복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넘칠 만큼 갖을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갰지만 세상 좋은 것들은
다른 누구에게도 다 좋은 것이라 원하는 대로 가질 수가 없다.
어느 하나가 다소 부족해도 마음으로 채울 수 있지만
마음으로도 채울 수 없는 부족은 네 인생의 기쁨과 행복에서 멀어지게 할 것이다.
너무 많이 가지려 하지 마라
부귀도, 명에도 ,사랑도
세상의 그런 것들은 가지려 노력하면 더 많이 가질수도 있는 것이지만
또 많은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들이니
그것으로 인해 더 중요한 것을 잃지 말아야 한다.
하나가 너무 넘치면 하나가 또 부족해지는 게 세상의 이치 어늘 .
더 많이 가져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이 올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더 적은 것으로 만족하고 더 낮은 것으로 기뻐함만 못하리니
내려 놓아라
너무 많은 욕심 ·
너무 많은 화
너무 많은 집착
너무 많은 걱정
너무 넘치지 않고 너무 부족하지 않으면 네 마음 하나로 너만의 행복을 조율
할 수 있다.
그것이 중용이고 그것이 균형이니
그것이 너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이다.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크게 기울어지지 않는 것 만으로도
네 마음이 구성진 네 삶의 노래를 연주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시간 (0) | 2023.06.28 |
---|---|
변명 (0) | 2022.09.25 |
아름다운 여행 (0) | 2022.02.18 |
내가 산에 가는 이유 (0) | 2022.01.18 |
2021년 (신축년) 아쉬운 한 해를 보내며 (0) | 2022.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