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젠가는

💙 만해(萬海) !

시인 한용운은
본명이 한정옥
본래는 독립 운동가였습니다

1879년 태어나
1944년
65세에 사망

그가 남긴
유명한 시(詩)중
맘에 와 닿는 시
한 수를 소개해
드리고져 합니다

 

 


🦋언젠가는🦋

언젠가..
말 못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많이
웃으세요.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젠가..
감격(感激)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
말고 마음껏
표현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다 가시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산 -김수환 추기경  (0) 2024.07.25
푸른 밤 -나희덕  (0) 2024.07.25
진묵대사 게송과 제문  (0) 2023.03.07
달밤 (Moonlit night)  (0) 2023.02.06
대주-백거이  (0)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