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

25 추석연휴 2 - 울산여행 1일차 (간월산 ~신불산)

 

 

 

 

 

울산 시내에 있는 신라스테이에 연박으로 숙소를 예약했다ㆍ

숙박비는 은비가 계산했다ㆍ
이번 추석연휴를 이용한 가을여행은 울산과 양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ㆍ

여행 첫째 날은 마눌을 위한 추억여행이다ㆍ
12
년전 100대 명산 67번째로 올랐던 신불산 억새평원의 산행기억이 너무좋아 간윌재에 다시

가고 싶다고 했다ㆍ
.
우린 아침 6 30분에 대전을 출발하여 칠곡휴게소예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10시쯤  산행들

머리인  배내2주차장에 도착했다ㆍ

추석 전날이고 날씨가 흐린데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원이고

많은 차들은 갓길에 주차되어 있다ㆍ
우리는 들머리 바로옆 사유지 공터에 주차비 만원을 주고 차를 주차 했다ㆍ
.
이곳에서 간월재 까지는  6km임도가 조성되어 있어 비교적 무난하게 간월재에 오를수 있다ㆍ
하지만 임도길만 걷는건 지루하고 재미 없다ㆍ
우리는 임도 2.4km  지점에서 분기되는 산길을 따라 간윌산에 오르기로 했다.
사람들은 그 산길을 알지 못 한다ㆍ
또 구태여 힘든 길을 오를 생각이 없으니 굳이 알려하지 않는다ㆍ

하지만 간월산에 오를 생각이라면  간월재에서 오르는 것보나 이 길이 타당하다ㆍ
간월산에서  조망이  후련하고 간윌재를 내려다 보며 걷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ᆢ


비는 오지 않는 흐린 날이 었다ㆍ
가파른 산길을 500미터쯤  오르면 선질이질등 표지판이 선다 ㆍ
여기서 간월의 날등을 따라 1키로 남짓 간월산에  오르고 그곳에서 800미터 아래에 위치한

간월재에 내려설수 있는 것이다ㆍ

안개가 자욱한 능선은 바람없이 무더웠다ㆍ
하지만  기세등등한 여름은 이미 풀이 죽었고 이번 가을비  속으로 조용히   떠나갈 것이다ㆍ

풀섶으로 매미 한 마리  나동그래 진다ㆍ
여름과 함께 떠나야 할 또 하나의 생명
그래 너는 후회없는 여름을 보냈는가
?

온 산을 자욱하게 덮었던 안개는
우리가 간월산 정상에 도착하자 많히 걷혀서 멋진 조망을 드러냈다ㆍ
12
년전 분위기와 비슷하게 구름이 오락가락하는 몽환적인 풍경이었다ㆍ
사방이 후련한 산정에서는 지금까지 언제 후덥지근 했냐는 듯이 시원한 바람이 마구 불어 주었다
.

하지만 계속되는 가뭄탓인지 억새는 싱싱하지 않았다ㆍ
그래도 억새와 바람이 함께 하는 가을 풍경 위로  안개가 오락가락하는 고원의 능선은  여전히

아름다웠다ㆍ

우린 정상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풍경사진을 찍으면서 간월재로 내려섰다ㆍ
간월재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ㆍ

휴게소가 새로 생겼는데 무수한 인파가  북적이고 있다ㆍ
900
미터 고원의 매점은 문전성시다ㆍ
사람들은 컵라면이나 아이스크림 음료수를 사먹느라 분주하다ㆍ

아이들을 데리고온 부부
부모님을 모시고 온 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젊은이들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날의
풍경이 이럴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다ㆍ

이 쯤되면 간월재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사람들에케 사랑을 받는  국민 관광지가  된 듯하다ㆍ

우린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간월재 데크  탁자에 앉아 망중한의 시간을 보냈다ㆍ
어렵게 올라와서 잠시 머물다 내려가기는 아까운 풍경이었다ㆍ

해발  700미터~900 미터  고도예서  사람들은 생체리듬이 활성화되어 쾌적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해발 900미터의  위치한 간월재는 거기 않아 있는 것만으로 훌륭한 힐링과 휴식이었다ㆍ

마눌은 데크탁자에 누어 고원의 자유를 누리고
나는 주변 억새밭을 산책하고나서 내친김에 1.6 km 떨어져 있는 신불산에 까지 갔다가 돌아왔다ㆍ
여유부리다  떠난길이라 발에 모터를 달았고 산길 3.2km50분에 주파 했으니 할배가 나대도

너무 나댔다ㆍ


신불산에서 돌아와 안개가 조금씩 더 짙어지는 간월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하산했다
저녁식사는 언양시내에 있는 원조 언양불고기 식당에서 전통 언양불고기 2인분과 육회 소짜를
주문하여 맛 있게  먹었다

언양불고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양념과함께 다진 소고기를 숯불 석쇠에 올려  구워내는 방식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숯불향이 살아 있어 굶주린 미각을 자극했다ㆍ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만한 요리라는  생각이 들었다ㆍ

식사를 마치고 비가 조금씩 뿌리기 시작하는 도로를  달려 우리는 숙소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