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WCDMA/HSDPA
등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필수규격인 가입자식별(USIM)카드와 대용량 저장장치 기능을 결합한 ‘메가-SIM’이 다기능·다용도 휴대폰 시대를
이끌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상용화된 USIM카드의 경우 ‘EEPROM’ 방식으로 고급형 사양이 기껏해야 114 수준이지만 메가-SIM은 플래시·낸드 메모리 기술을 접목, 저장용량을 512MB에서 최대 1Gb수준까지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 이에 따라 향후 휴대폰을 중심으로 광대역 데이터 수요가 급증할 경우 음성·동영상·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메가-SIM이 수용하는 것은 물론, 금융·유통 등 각종 부가서비스로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메가-SIM은 스마트카드방식인 USIM과 대용량 저장장치를 결합한 신종 매체로, 현재 256∼512MB의 용량은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게 특징. 최근 삼성전자는 시제품 형태의 메가-SIM인 ‘SSIM’을 개발해 유럽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렌지와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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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SIM은 기본적인 USIM 기능외에, 대용량 저장장치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해 금융·멤버십·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각종 부가서비스를 확대 수용할 수 있다. 사업자로서는 점차 광대역화하는 초고속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매체로 활용할 수 있는 한편, 사용자들도 앞으로 필수 소지품이 될 USIM카드를 편리하게 대용량 저장장치로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신문게재일자 : 20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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