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 4G포럼에 참석했었다. 우선은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끼면서 대기업과의 상생에 희망을 가지고 돌아왔다. 19년째 계측기 사업을 해온 전문 중소기업인으로서 항상 세계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는 것에 강박관념을 가졌었다. 중소기업으로서 정보 구하기도 어렵고 마케팅도 약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만 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이
사실이다. 물론 생산 품목의 90%를 수출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내 나름대로 긍지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으로 한 분야에 최고가 될
것인지에 대해선 늘 고민하게 된다. 지금 한국은 4세대 이동통신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그 과정에 주역들이 제주에 모두 모였다. 함께 자리한 세계 유명 통신사업자, 장비업체 관계자들조차도 이번에 처음 시연된 트라이얼 시스템에 감탄했다. 올해는 CDMA 상용화 10주년이 되는 해인데다 4세대 이동통신으로 가는 디딤돌인 와이브로를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해여서 이번에 선보인 4세대 시스템의 의미는 더 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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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년 전만 해도 우리가 CDMA 단말기를 생산하려면
관련 부품과 칩 등 많은 것을 외국에서 수입해 왔다. 이로 인한 로열티 등으로 과다경비를 지출하면서 모두 고민했다. 당시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차세대 이동통신에서는 표준화에서부터 특허·부품과 주변의 기술장비들까지 모두 국산화해서 차세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적이 있다. ○ 신문게재일자 :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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