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뜨니님의 가야산

가야산 1,430m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북 성주군

2006 .12 . 09

청솔님 과 함께

 

백운동 - 칠불봉 - 상왕봉 - 두리봉 - 남산 - 홍제암 - 해인사  <약 17km >

(A.M 05:30  -  P.M 14:30) 중식휴식포함

↑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수 있습니다.)

 

▶ 가야산 소개

1966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가야산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서로 잇대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뚝솟은 상왕봉은 일명 우두산으로도 불리며, 해발 1,430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은 옛부터 해동의 10승지 또는 조선팔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 도량으로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종찰 해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해인사 앞자락을 굽이쳐도는 홍류동 계곡은 우리나라 팔경가운데 으뜸이라 했으며

신라말 난세를 비관하여 그 한을 달래기 위하여 산문에 들어가 선화(仙化)한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농산정, 학사대 등의 유적과

 

1995년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국 불교의 상징인 팔만대장경과 경판전을 보유하고 있다

고기(古記)에 의하면 '산형은 천하에 절승 중 제일이다'라고 극찬하였으며,

오대산(1,563M),소백산(1,439M),과 더불어 왜적의 전화를 입지않아,삼재(화재,수재,풍재)가

들지않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으며,사명대사께서도 이곳에서 말년을 보내신 곳으로 지금도 옛 선현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다.

 

▶  탐방로안내

백운동에는 산행을 마치고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가야산국민관광호텔과 계절에 상관없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야생화식물원(5월 개관예정)이 있다. 백운동 주차장 및 매표소 주위로도 갖가지 야생화를 계절별로 즐길 수가 있으며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5분 거리에 있는 매표소에서부터 탐방로가 시작된다.
 
백운 1~ 4교를 거쳐 구대피소자리에 이르러 한 숨 쉬고 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이 되는데 봄철 산행 시 이 구간은 얼레지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서성재를 지나면 너덜바위지대가 나오는데 옛 가야산성의 흔적지 들이다. 이곳에서는 발목부상에 크게 유의해야 한다.

여기서부터 목계단과 철계단이 많은 구간인데 힘들기는 하나 시야가 탁 트여서 용이하게 주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칠불봉을 거쳐 상왕봉 정상에 다다르면 남산제일봉이 코앞에 있는 듯 하고 팔공산과 덕유산 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  산행

청솔님 과  둘만의 산행을 약속한지가
서로의 일정때문에 미루고 미루고 한지가 벌써 몇 개월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다 .

어렵게 서로의 일정을 조정하고 산행지를  대구에서 가까운  가야산으로 정해놓고 새벽을 기다린다.

어제밤부터 비가 계속해서 내렸고 , 새벽 출발까지 겨울인데도  눈은 온데간데 없다.  계속 가랑비.
백운동 주차장에 차를 세울때까지도 서글픈맘 가득하다 .

 

기대반,  무작정반.
주섬주섬 우중산행을  준비하고  무작정 올라가 만난 가야산 ..... 겨울 설화

 

산행중에 ..
서장대는 출입이 자유롭지 않지만 설경이 너무좋아  잠시 올라 사진촬영만하고 .

 

백운동의 운해가,,,   고요한 가야산 새벽을 깨운다 . 

  

 

 

 

 

 

 

 

 

 

 

 

 

 

 

 

 

 

 

 

백운동에서 산행시 첫안부 서성재 . 좌측이 서장대 우측이 정상쪽이다 .

 

 

 

 

 

 

 

 

 

 

 

 

 

 

 

 

 

  

 

 

 

 

 

 

 

 

 

 

 

 

 

 

 

 

 

 

 

 

 

 

 

 

 

 

 

 

 

 

 

 

 

 

 

 

 

 

 

 

 

 

 

 

 

 

 

 

 

 

 

 

 

 

 

 

 

 

 

 

 

 

 

 

 

 

 

 

 

 

 

 

 

 

 

 

 

 

이번산행 도움을 주신 청솔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분주한 연말 이지만 ,,,  행복한 한해 마무리 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