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134)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의진악산 한국의 산은 몇 개나 될까? 누군가 탈만한 산은 삼천개라고 했다. 올해부터는 마눌을 데리고 100대 명산 순례길에 나선다고 했는데 불의의 사고를 만나다 보니 일정이 늦어질 것 같다. 사실 이번 주도 근신해야 하는데 황량한 겨울도 아니고 꽃피는 새봄에 그게 맘대로 되나? 산림청에서 발표한 100대 명.. 1월 7일 계룡산 그리고 사고와 투병기 "고립된 개인은 없는 것이다" "인간은 상호관계로 맺어진 매듭이요 거미줄이며 그물이다" 생떽쥐베리가 (야간비행)에서 한 말이다. 하지만 가끔은 혼자 버려지고 싶을 때가 있다. 거미줄과 그물을 벗어나고 싶을 때도 있다. 봄이 남도의 섬에서 그리움으로 오를 때 인적 없는 곳에서 혼자 불타다 스러.. 2007년 새해 첫날 계룡산 해돋이 슬픔보다 희망이 더 많았던 한 해 였습니다.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더 많이 할애했던 한 해였습니다. 저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빼 놓고 하고싶고 또 하고자 한 일들은 모두 이루었습니다. 물질적으로 보다 정신적으로 더 많이 성숙했고 더 소중한 것들로 가슴을 채웠습니다. 후회없이 한 해를 보.. 계룡산에 큰 눈이 왔어요 2006년 12월 17일 일요일 4시반에 알람이 울었습니다. 일어나려 하는데 핸드폰이 또 울립니다. 관홍님 왈 "눈이 많이 와서 호남정맥 못가유" 박차고 일어나서 계룡산으로 떠났어야 했는데 어제 마눌 김장준비 도와주느라 4시에 기상했던터라 잠이 좀 부족해서 침대로 다시 들어 갔습니다. 얼마나 더 잤는.. 11월의 계룡산 산행일자 : 2006년 11월 12일 산 행 지 : 계룡산 종주 (병사골-장군봉-신선봉-삼불봉-관음봉-쌀개봉-천왕봉-황적봉-자연학습원) 동 행 : 나홀로 소요시간 : 약 6시간 50분 날 씨 : 추워져서 다소 쌀쌀하였으나 맑았고 조망이 짱이었음 07:11 : 일출 07:40 : 장군봉 08:30 : 지석골 하산로 삼거리 09:10 : 신선봉 09:30 : .. 계룡산 종주 2005년 3월 1일 계룡산 주릉종주 병사골-장군봉-임금봉-삼불봉-관음봉-쌀개봉-황적봉 시작 : 06:20 종료: 13:00 6시간 40분 소요 심금을 울리는 음악이 있고 가슴을 흔드는 한 권의 책이 있다. 그리고 상심의 얼굴로 준비 없이 찾아 가는 친구 말 없이 내 등을 토닥이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휴식 같은 내 .. 이전 1 ···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