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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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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전인회 모임 전인회 야유회토요일은 내 백두대간 길동무 한림정 자혼일요일은 이성원부장 자혼위쩌?30년 지기들의 야외모임이다.미안하기는 해도 오래 전에 확정한 일정이고 내가 주관한 계획이라 빠질수가 없다.트레킹 일정도 제외시킨 물가의 몸보신이라 빠질 수가 없다는 말 보다는 빠지고 싶지 않다는 게 솔직한 정답일 것이다.늙어갈수록 재밋게 살아야지.이 더위에 몸보신도 해야  올 겨울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거구..오래전에  이번 여름은  적벽강 인근 물가에 대형천막치고 개고기 가져가서 직접 요리하고 천엽과 강수욕을  즐기기로  회우들과 의기 투합했다.근데 내가 시간이 안되어서 주말에 박사장과 답사를 못 한 거다.물이 불어 강의 지형도가 달라져 버린 데다 강변의 분위기가 어떨지 모른다. 게다가 전국에 비가 대차게 와서 여기저..
보문산 일출 산행 (1월 28일/일) 보문산 개척산행 일정이 있어 멀리 가지 못하는 날 짧은 시간에 등산을 마무리해야 하기위한 근교산행 코스개척 산행 성환의 과례정 산책로를 응용한 루트 탐색 소요시간 약 4시간 진행코스 : 목재박물관 -보운대-보문산성-시루봉-청년광장-능선-과레정-보훈공원-사정공원-약수터-능선 -과레정 -청년광장-목재박물관 보완점 : 과례정 능선 중복 아침의 차가운 공기와 새벽이 고요가 좋았다. 운동삼아 다니는 내 사는 가까운 산길도 언제 가고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그 느낌과 김회가 남달라 진다. 나만 데리고 가는 고요한 새벽 명상길 .... 어둠에 가린 세상이 조금씩 검은 베일을 들춰내고 나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빗장을 그렇게 조금씩 열어갔다.
보문산 아침 산책 -추석 연휴 첫날 추석 연휴 첫날 9월 28일 보문산 새벽 산책 주차장 - 전망대-보문산성-시루봉-능선길 -사정공원하산-주차장 어머니댁에서 잠자고 새벽 5시 출발 원래 계룡산행을 예정했었으나 제사준비로 9시 까지 도착이 어려워 보문산 으로 변경 조용히 산안개가 깔리는 호젓한 산길을 3시간 30분여 산책하고 집으로 8시 50분에 회귀
HIOF 썸머투어 - 식장산 계곡 동행 사진첩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세월이 많이 흘렀지 너울 너울 잘도 흘렀지 ᆞ 우린 그래도 세월을 잘 타고 놀았네 애석한 건 우리 삶의 연륜이 깊어지면서 마음은 그 깊이 만큼은 깊어지지 않는 다는 거 세상을 살아가는 통행세가 늘 만만치 않기에 세월이 흘러 마음보다 몸이 더 빨리 늙어 갔다는 거 그래도 나와 봉규는 전성기의 체력에는 못 미치지만 아직은 산의 고도와 거리에 구애 받지 않고 가고 싶은 곳 갈 만한데 백두대간 1회 종주와 지리산 왕복 종주에 빛나는 고부기는 관절이 션찮타카고 배도 올쟁이배 처럼 나와 버렸다. 어쩌면 그건 엄살일터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산이 삶의 위안으로 다가 왔다가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게다. 게다가 또 다른 욕심이 준동하였을 것이다 . 산 보다 더 큰 삶의 ..
좋은 친구들 - 산림욕장 회동 용수가 갑자기 대전에 와서 아침 트레킹 번개 신청을 하다. 요즘 기분이 별로라 별다른 약속을 .잡지 않은 터라 임이사와 연락하여 6시 30분 일정을 맞추다. 용수는 퇴직 후 귀농하여 현재 고창 맨발 학교 교장이다. 낭만농부로 알려진 친구는 책을 한 권 냈고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전원 생활을 이어가며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고 있다. 농사, 마을도서관운영 , 작은 까페, 고창 투어 길잡이, 민박 등 다양한 시도와 여행을 하면서 삶의 변화를 이끌고 있지만 가진 게 많지 않은 상태에서의 시작이니 소득창출을 염두에 두는 시골생활이 그리 만만한 건 아니다. 아마도 자금이 좀 있었으면 소득도 올리면서 나름 멋진 인생을 살아갈 친구이다. 성박사 아파트 샘머리에서 6시 30분에 집결해서 장동 산림욕장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
식장산 염천 산행 (대전 둘레산길 4구간 고산사-식장산정상--망덕봉-닭재) 날씨가 여전히 무덥다. 아침에 충일과 함께하기로한 미인봉 신선붕 산행을 취소하고 근교산을 산행하기로 하다. 날이 무더우니 아침 일찍 산행을 했으면 좋으련만 갑작스런 결정의 번복이라 시간이 지체되었다. 오늘은 그냥 대전 둘레산길 4구간 식장산 –닭재 구간을 걸어보기로 하고 인단 신흥역 인근의 방일해장국에 들렸다. “이왕 늦은 거 배는 채우고 가야지!” 식사를 하고 고산사출발점 까지 이동하니 벌써 7시 40분 ! 고산사 아래 들머리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찍고 만인산으로 진행하는 산줄기는 자못 웅장하다. 한 15년 전쯤 어느 겨울에 홀로 산행하여 만인산 앞의 정기봉 까지 진행했는데 거의 9시간 걸렸다. 그리고 기억에 엄청 힘겨운 산행으로 남았다. 그 당시 산을 펄펄 날아 댕길 때이니 지금까지도 힘들었던 인상이 ..
조사장과 식장산 어처구니 없는 하지만 정말 어리석은 사고 였다. 지나고 나니 어쩌면 이 사고 조차 신이 소맷부리에 감추고 계신 패가 따로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만사 새옹지마이고 세상사 일체 유심조라 !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조사장에게 전화를 했다. 사고를 당해서 내일 산행을 어렵다고….. 조사장은 골프회동 후 술자리에 있었다. 나와의 빡센 산행이 예정되어 있으니 술은 자제하고 있던 참이었다. 한참을 통화하고 전화를 끊었다. 사고를 수습하고 돌아 오는 길에 조사장에게 다시 전화를 했다. “내일 산행을 예정대로 진행하자고….” 내게는 지금이 오히려 산이 더 필요한 때였다. 집에서 심란하고 우울한 하루를 보내는 것 보다는 산에서 쏟아내고 와야할 것들이 더 많은 날이었다. 나의 어지러운 심사를 생각한 조사장..
2023 전인회 하계 야유회 총무사진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