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패밀리 (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니 건강기원 패밀리 일출 맞이 89번째 어머니 생신 행사 (장령산 숲속의 집) 어머니 캐어 규정 -희수부 글에 대한 의견 희수부가 올린 글에 대한 의견 1.어머니 캐어 관련 2.진료를 위한 시간 내기 관련 3.비용관리 1.어머니 캐어 관련 3단계로 나누어 질 수 있음 1단계 : .혼자 생활이 가능하신 단계 2단계 : 조력자나 간병인이 필요한 단계 3단계 :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단계 1단계 캐어 지금과 같은 방식의 캐어 어머니는 혼자 계시는게 많이 적응이 되셨고 주말이면 자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집애 계신 것이 가장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시는 상황 매주 돌아가면서 어머님을 캐어하다 보니 어머님의 마을을 다들 잘 알테지만 크게 건강상태가 악화되지 않는 한 집을 떠나 태형네나 태리네 머무는 것이 불편하심 우선 친구들과의 소통과 교류가 어렵고 아무리 가족들이 잘해 주어도 어머님의 성격상 마음이 불편하시고 잠자리가 바뀌니 집에서 .. 도패밀리 가족모임 - 22년 가을 천안 엄마가 죽으면' 황금찬 수동아! 엄마가 죽으면 어느 곳으로 가는지 알고 있느냐. 수동아? 수동이는 엄마가 죽어서 가는 곳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엄마, 엄마가 죽으면 어디로 가? 수동이는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가 죽으면 산으로 간다. 저렇게 푸른 산으로 간단다. 산에 가서 뭘 해 엄마 수동이는 물었습니다. 뻐꾹새 되지 수동이가 보고 싶을 땐 언제나 우는 뻐꾹새가 되지 수동아. 그럼 나도 뻐꾹새가 될래 엄마 따라 엄마는 큰 뻐꾹새 나는 작은 뻐꾹새 뻐꾹, 뻐꾹, 엄마는 뻐꾹새처럼 울어보았습니다. 박완서 시인이 이해인 수녀에게 당신은 고향의 당산나무 입니다. 내 생전에 당산나무가 시드는 꼴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꼭 당신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을 떠나고.. 중입자 가속기와 기타 협의 사항 지금 나와 매달 한번씩 산타는 친구는 중소기업 사장이지 ᆞ 집사람이 신경 내분비계 종양으로 인한 암 환자 판정을 받았고 지금도 매달 두 번씩 직접 집사람을 차에 태우고 서울 아산병원을 오가며 각종검사와 의사상담 그리고 항암치료를 병행 하고 있지 애초에는 길병원에서 부신을 떼어냈고 위절제 까지 하라는걸 서울 아산병원 가서 다시 검사하고 상담했는데 수술은 하지 말고 치료만 하라고 해서 지금은 항암치료만 하고 있는데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쇼핑이나 외부 종교활동 까지 하고 있는 상황 지난 토요일 산행하면서 중입자 가속기에 대해 물어 보았어 이친구도 빤히 알고 있더군 이친구 왈 6년전 길병원에서 집사람 병 치료할 때 해외표적항암 치료에 대한 브로커의 제안을 받았다 당시 해외의 유명한 암센터와 연계하여 중입자 가속.. 이별연습 이별 연습 도처에 난무하는 죽음의 그림자다. 자식을 먼저 앞세웠던 5년 선배 조부장이 8월에 돌아 가시더니 친구 영수가 중환자실에서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먼 길을 떠났다. 그리고 그날 9월 5일 어머님은 암선고를 받으셨다. 어머니는 평생 처음으로 제사에 참석하지 못하셨다. 그리고 추석 다음날 관섭아재가 돌아가셨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가끔 할아버님 묘소에서 만나 뵌 것 말고는 별다른 교류은 없었지만 내가 아는 가장 큰 집안 어른이 세상을 떠나신 거다.. 명절 연휴였지만 빈소로 찾아뵙고 마지막 인사를 할 수도 있었는데 인수아재의 연락을 받지 못해 조문을 하지 못했다. 관절이 안 좋으셔서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몇 년 간은 전립선 때문에 많은 힘든 나날을 보내셨던 모양이다. 밤에 소변을 보시려고 보행기를 잡고 .. 조박사 진료상담 혼자 온 이유 ? 나 :요즘 기운이 없으시고 힘들어 하셔서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오면 여러가지 말씀 듣기 어려울 같아서 어머니 근황 ? 나 : 지난번 같은 심한 가슴 통증은 없으시다. 소화도 어느정도 되시고 다만 많이 피곤해 하시고 활력이 떨어지셨다. 의사 : 담낭을 절제 하셨으니 기력이 약화되는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담낭을 제거함으로 인해 통증은 완화된 부분이 있다. 암 상태 ? 나 : 2기라고 근육에 침투한 것으로 들었는데 다른 장기에 전이된 곳은 없는가? 의사 : 전이라 함은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곳으로 옮겨 증식하는 것으로 지금은 그런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 암 치료 ? 나 : 제가 잘 모르지만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해 보니 굉징히 복잡한 수술인 것 같다. 연로하신 분들이 감당하시기 어려.. 이별준비 - 4개의 이별 이별준비 살아가면서 4개의 큰 이별을 겪어야 한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그 이별들은 소리 없이 다가오지만 오늘도 쫒기는 삶을 살며 고난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느라 사람들은 애써 그 사실을 외면한다. 누군가 쫓아 오는 것도 아니고 바다의 파도가 세차거나 물이 깊은 것도 아닌데 우린 늘 스스로 무엇엔가 쫓기고 자신이 험한 파도에 휩쓸려 가고 있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세월은 서서히 나의 주리를 틀고 세상은 늘 나만 콕 집어 이지메를 가하고 어느 날 갑자기 돌려차기로 내 턱을 가격할 수도 있다는 비현실적인 공포….. 우린 그 아픔의 산을 너머 슬픔의 바다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준비 없이 보낸 시간을 아쉬워 하고 안타까워 한다. 어쩌면 그 이별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지도 모른다. 그 이별은 우리의 삶의..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