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휴대폰에 설정한 비밀번호를 PC에서 쉽게 해킹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기술연구센터가 국내 대기업에서 생산된 휴대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비밀번호 4자리가 PC에서 쉽게 해킹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만약 이 같은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빠르게 진화·발전하고 있는 국내 정보통신업계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생긴 것이다. 이미 4000만명을 넘어선 국내 이통 가입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큰 피해를 주지 않을까 심히 염려된다.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우려가 높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이미 상당수의 피해자가 생겼는지도 모른다. 이번 조사 결과 제조사가 인터넷과 PC를 통해 제공하는 관리서비스와 휴대폰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비밀번호를 가로채 즉시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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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취약점을 이용하면 4자리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기 위해 0000에서 9999까지 비밀번호를 일일이 시도하지 않아도 바로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밀번호가 유출되면 이는 바로 사용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 신문게재일자 : 2007/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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