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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두바이에 UMPC 1만대 수출

 라온디지털(대표 김영기 www.raondigital.com)이 울트라모바일PC(UMPC) ‘베가·사진’를 중동 두바이에 1만대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동지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와이야에 약 6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고 1차 시험 물량을 18일 선적했다.

 중동지역 최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사업자인 나와이야는 위성으로 중동의 소수 민족들에게 방송을 송출하는 점프TV와 업무제휴를 맺고 방송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위성TV는 중동지역에서 가장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로 폐쇄적인 문화 특성상 별다른 엔터테인먼트가 없는 중동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가’는 기존 UMPC에서 진일보한 제품으로 AMD 초저전력 지오드 LX800 CPU를 장착했으며 512MB 메모리와 30GB HDD를 탑재했다. 무게는 480g이며 4.3인치 LCD를 장착해 휴대성을 높였다. 배터리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6∼8시간 사용 가능하다.

 MS 윈도XP를 기본 운영체제로 하고 있어 윈도 환경에서 동작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각종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기타 유틸리티를 PC에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융재 영업총괄 상무는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UMPC가 배터리 수명 향상과 가격인하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며 “이번 두바이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UMPC의 대중화를 견인하고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온디지털은 일본 도요타에도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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