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은 좁다. 이제 세계로 간다!” 국산 그리드컴퓨팅 솔루션 기업이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잇따라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피어링포털과 내셔널그리드 등 그리드컴퓨팅 솔루션 업체는 최근 고도화한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상용화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면서 이를 앞세워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어링포털(대표 한봉우)은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팅 유휴 자원을 네트워크 상에서 묶어 사용자 간에 동일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전송하는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미·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업체의 그리드컴퓨팅 솔루션인 ‘피큐브스트림’은 이미 싸이월드의 배경음악과 멜론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적용돼 서비스 제공자의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면서 콘텐츠 전송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미 2004년부터 음악 콘텐츠 스트리밍 속도를 320Kbps까지 높여 주목받고 있다. | |
| |
피어링포털은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등의 IPTV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한봉우 사장은 “피큐브스트림 개발 초기에 문제가 발생한 사용자들을 직접 찾아가 원인을 찾고 개선해 주면서 확보한 기술력이 지금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성공적인 국내 상용화 사례를 바탕으로 이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최종적으로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보통신 트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이블TV "인터넷전화 가입자간 통화 무료" (0) | 2007.09.04 |
---|---|
노트북PC 고정관념 깨진다 (0) | 2007.09.04 |
e러닝, 온라인교육 넘어 (0) | 2007.09.03 |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 확보 사활 (0) | 2007.09.03 |
IPTV (0) | 2007.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