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한국시냅틱스 지사장은 13일 “멀티터치 입력기술을 국내 휴대폰업계에 점용하기 위해 활발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면서 손가락 신호를 인식하는 차세대 터치폰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에 두 손가락으로 제어하는 멀티터치기술을 채택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등도 내년초 출시할 터치폰에 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고용 DID와 전자칠판 제조업계도 멀티터치를 채택한 국산제품을 연말부터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 터치스크린은 한 곳의 압력만 위치좌표로 인식하는 반면 멀티터치는 두 곳 이상의 압력신호를 동시에 받아들인다. 따라서 멀티터치는 손가락 두 개를 대면 전자메일, 손가락 세 개로 긁으면 진동모드로 바뀌는 등 온갖 손가락 동작을 입력정보로 세팅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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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마치 포수가 손짓으로 투수에게 신호하듯이 손가락 동작(Finger Gesture)으로 컴퓨터, 휴대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여러 손가락으로 터치스크린을 누르고, 벌리고, 긁는 모든 동작들이 기계와 소통하는 바디랭귀지가 되는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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