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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TRS 전용 PDA폰' 첫선

KT파워텔의 ‘TRS 전용 PDA폰’은 무전통화(PPT) 기능을 갖추고 업종별 맞춤 솔루션이 탑재되는 본격적인 기업용 PDA다. 
KT파워텔이 주파수공용통신(TRS) 기능을 갖춘 PDA폰을 첫 출시했다. 업종별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KT 파워텔은 한정됐던 TRS 수요층을 일반 기업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KT파워텔(대표 김우식)은 기업용 시장에 초점을 맞춘 TRS 전용 ‘PDA폰’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기기 전문 업체 이트로스와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삼성3244(400MHz) CPU에 윈도CE5.0을 운용체계로 탑재했으며 PDA 기본기능 외에 TRS 무전통화(PTT) 기능과 무선 LAN 기능까지 갖췄다. 2.8인치 화면에 연속통화 3시간, 대기 48시간의 배터리 용량으로 업무용 PDA로 손색없다.

KT파워텔은 ‘TRS 전용 PDA폰’을 일반 소비자용 PDA로 판매하기보다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업종별 솔루션을 탑재한 후 ‘기업용 맞춤형 PDA 상품’으로 개별 출시할 계획이다.

김길선 솔루션개발팀장은 “국내 첫 TRS 전용 PDA폰으로 TRS 무전통화를 구현했다”며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응용이 가능하므로 TRS의 주 고객인 기업, 물류부문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