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 2009/10/28 22:49 | 추천 2 스크랩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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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 36회 고창 모양성제를 시작하기 전에 모양성 정문이 바라보이는 곳에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재현했다.
모양성 안에서 조선시대 무수시범을 보이면서 화학무기 체험을 하고 있어서 모양성 안이 뿌옇게 보인다. 앞에 계신분들은 품바타령을 보고 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이크로 맛깔스런 품바들의 재담이 재미 있게 들려서 이렇게 듣는다. 저 연기가 사방에 흩어져 낡은 디카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진도 뿌옇다.
참 예쁘게도 만들고 계신다.
이 아저씨 대장간 속을 사진 찍으려 하는데 비켜 주지 않고 자기를 찍으라는 신호다.
옆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천연 염색을 한 옷감들이다. 아래를 보면 물드리고 있는 그릇 속의 천이 있다.
열심히 매듭을 만들고 있다.
나는 오고가며 소독물 뿌려달라고 손바닥과 손등을 모여 뿌렸다. 그런데 젊을 적에 실험실에서 주로 사용하였던 70% 알콜 냄새도 나지 않고 페놀 냄새도 나지 않았다. 요즘에는 냄새 안 나는 소독약이 개발 되었나 보다.
이곳은 모두 음식점들이다. 가까이 사진 찍을수 없어서 멀리서 일부만 찍었다. 만약에 먹는 것 사진 찍었다가는 큰일 난다.
혹시라도 생길지도 모르기에 엠블런스가 대기하고 있다.
뿌옇다. 아마도 화학무기 체험 때 생긴 연기가 퍼진 모양이다.
앞에 보이는 초가집은 오거리당산제 보존회에서 음식을 팔고 있는 팥죽집이다. 밤낮으로 장사가 참 잘 되었다. 처음에는 팥죽만 팔더니 나중에는 국수도 팥죽도 뭐 여러가지를 팔았다.
오른쪽 이마에 하얀 띠를 두르고 고개 숙이고 앉아있는 할아버지가 허기진 나에게 호박고구마 하나 주셨다. 사진 찍는다고 여기저기 쏘다니다 보면 약간 출출할 때도 있다. 그런데 이곳을 지나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호박고구마를 가마솥에서 꺼내서 할머니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었다. 그 때 마침 내가 그 옆을 지나다가 하나 달라고 하였더니 키 크고 눈이 큰 젊은 사람이 안 준다고 가라고 하였는데 저 할아버지가 내가 오거리 당산제 사진 찍는것을 보았기에 알아보고 큰놈 하나 집어 주었다. 속이 노란것이 무척 맛있었다. 할아버지 감사 합니다. 꾸벅 꾸벅~~~
여기 엿장수 가위 놀리는 솜씨가 대단했다.
林 光子 2009.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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