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흰 눈에
발이 장딴지 까지 빠지면 어쩌지?
은빛 투명한 상고대가 바람에 흔들리며 쨍그렁거리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우면 어쩌지?
눈사람처럼 하얀 흰 눈을 가득 이고 선 주목의 숲을 지나
동화의 나라로 들어 갈 때 펑펑 흰 눈이 내리면 어쩌지?
계방산에는 지금도 눈이 푹푹 쌓이고
멋진 설국의 기대와 아름다운 겨울이 상념이 살아 있습니다.
혹시 아나요?
우리가 가는 날 계방 산신령님이 환상의 설국을 열어 주실지?
올핸 정말 많은 눈이 내렸네요.
제대로 된 눈 밭을 한 번 빠대 보셨습니까?
벌써 낼 모레면 2월
잿빛도시에서 춤추며 내려오는 눈발 몇 번 맞고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겨울이 깊어 갑니다.
함 가야지요.. 멋진 눈밭
남들은 다이센도 갔다 오구 그러는데….
가장 눈이 많은 2013년 겨울
느린 여유와 그리고 미각의 즐거움과 함께하는 부담 없는 겨울 산책길에서
아름다운 겨울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태백산과 더불어 편안한 산길에서 가장 아름 한국 대표 설경을 만날 수
있는 계방산 여행길 귀연이 함께 합니다.
일 자 : 2013년 2월 3일 (일요일)
장 소 : 강원도 평창 계방산
A코스 : 운두령-1,126m-헬기장-1,492m-정상-남릉-1,210고지-8.9km-아랫삼거리 (4시간 30분)
B코스 : 운두령-1,126m-헬기장-1,492m-정상-옹달샘-9.5km-제2야영장(생가터) (5시간)
○ 버스 순회일정
(동선관광 파란색 리무진 45인승 대전 75바 2175 ) 장정훈 018-420-5485
유성하이마트(07:00) - 갈마역(07:05) - 법원 옆 버스 승강장(07:15)- 롯데백화점
(07:25)- 시민회관 뒤(07:35) - 고속터미날 명신보석 앞(07:45) - 원두막(07:50)
○ 준 비 물 : 방한복,방한모,장갑,마스크, 아아젠스패치,중식,간식, 스틱
○ 산행 안내 : 무릉객 (010-4419-4056)
○ 산행 총무 : 호나우드(010-9042-7263), 단비(010-6477-9585)
○ 산행 회비 : 25,000원
전혀 위험하지 않는 겨울 명산 !!! 초보자 대환영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2구간을 걸을 수 있는 체력 소유자면 산행 충분히 가능함
특징 및 볼거리
계방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이 높고 크면서도 아담한 산세와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군락, 철쭉나무 군락, 계곡
가득히는 원시림이 들어 차 있다.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최근 들어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능선길 주변에는 참나무 일색으로 된 단풍으로 황홀하다. 정상까지 비적설기에는 3시간 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실한 등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근에서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
꼽힌다.
북쪽에 있는 홍천군 내면의 넓은 골짜기와 설악산, 점봉산이 가물거린다. 동쪽으로는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는 운두령 너머로 회령봉과 태기산이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계방산에는 방아다리 약수라는 유명 약수터가 있다. 방아다리 약수터 부근의 주목군락과 능선
곳곳에 주목들이 자생하고 있다. 전나무 숲을 비롯한 원시림이 또한 볼 만하다.
오대산자락에 있는 계방산은 겨울이면 많은 눈이 내리며 내린 눈이 매서운 바람과 낮은 기온
으로 쉽게 녹지 않는다. 태백산, 선자령, 백덕산과 함께 강원지역의 겨울 눈 산행의 대표적인
산이다. 1-2월 눈 테마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다.
(한국의 산하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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