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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반계리 은행나무

 

 

반계리 은행나무가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112일날 점심 시간에 잠깐 다녀 오다.

회사에서 6.5km  생각보다 가까웟다.

 

내 기억으로는 내 생애 보았던 나무 중 가장 큰 나무 였던 것 같어

독보적인 카리스마 뿜뿜  !

800 살이 넘었다는 데 대체 우짜자고  ?

짬빱은 그냥 먹는게 아니네

수 많은 세월과 무수한 풍상을 겪어야만 쌓일 수 있는 내공 이여  

인상적이었네 !

세상에 달관한 현자의 모습

그리고 진짜 천수를 누리고도 남을  강인하고도 부드러운  포스

88살 까지만  반계리 은행나무 할배처럼 쌩쌩하고 당당하면 조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