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방사진첩
패밀리 하기 모임 2일차 !
꿩대신 닭이었다.
그리고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낸다.
어제 하루 종일 만나서 깊은 밤 까지 놀고 마치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것처럼 다시 만나 같이
산길을 걷는다.
도 패밀리니까 가능한 얘기다
계곡도 아니고 여름에 도시에서의 야외활동은 고역이다.
노동 강도는 세었지마 그래도 우린 알찬(?) 하루를 보내고 다시 계족산 황토길에서 만났다.
그것도 어제 밤늦게 까지 모여 놀고 아침 7시에 …
나는 9시 쯤에 만나자 했지만 동생들이 낮에는 덥다고 서둘자고 했다.
그래도 여름에 가기 좋은 곳이 맨발황토 길이다.
미쿡 CNN 방송이 아름다운 한국으로 극찬한 곳으로 세상어디에도 드문 길이다.
14.5km의 숲 속 임도길
그 길은 숲이 울창하여 피톤치드 가득하고 몸에 좋은 황토가 깔려 있어 걷기에 좋다.
봄에 화사한 벚 꽃이 필 때면 별천지가 따로 없고 이때쯤 길에는 새로운 황토가 깔린다.
햇빛을 들이지 않는 울창한 숲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가 깔려 있으니 여름에도 큰 더위를
느끼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자신만의 루틴에 충실한 윤서방만 빼고 우리는 모두 다시 만나서 싱그러운 아침의 황토 길을
걸었다.
CHAT GPT 가 알려주는 황토길의 유래와 중국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들으면서….
임도삼거리 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데는 약 4간 정도 걸렸다.
산행을 마무리 하고 은비 새아파트 입주 축하차 가족들 그라고 밤에 내려온 태리까지 모두 은비
네 집에 들려 중국집 배달 요리로 점심을 함께 했다.
거기 까지면 딱 좋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우리는 다시 담요를 펼친 것이다.
태형모가 판세의 흐름을 바꾸는 바람에 어제의 승자들은 다시 고꾸라지고 힘든 노동의 대가는 순
식간에 녹아 내렸다.
오금도 펴지 못한 태 이틀 힘든 노동의 대가가 2만원 …
집중력이 흩어질 나니 이니 시간을 질질 끌수록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올여름 뱀사골 수중전에서나 함 기대해 볼까?
그랴도 많이 웃고 재미 있게 놀았으니 올해도 차박에 버금가는 즐거운 회동이었다.
2025년 6월 1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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