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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트랜드

넥슨 게임포털 '웹2.0시대' 연다

 

넥슨이 게임포털로는 처음으로 웹2.0시대를 활짝 연다.
전국민 2명당 1명꼴인 2300만명 회원을 가진 거대 게임포털 ‘넥슨’이 이용자 참여중심의 2.0시대를 선언함으로써 앞으로 게임포털의 개방·참여형 변신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그동안 운영해온 자사 게임포털 ‘넥슨닷컴’을 새로운 웹 트렌드의 기준이 될 방향으로 전면 개편, 명칭도 ‘넥슨( http://www.nexon.com)’으로 바꿔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게임미디어’라는 콘셉트에 맞춰 모든 작업이 진행됐으며, 검색엔진 도입을 통한 강력한 통합검색기능 도입과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활성화를 위한 채널 도입 등이 골자다.

 지난 10년간 누적해온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맞춤 정보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이용자는 로그인하는 순간 이용 성향에 따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다음달 중에 이용자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개인 프로필, 게임 프로필, 블로그 기능이 융합된 서비스도 오픈될 예정이다.

 넥슨이 자랑해온 가장 큰 강점인 플랫폼 확장성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태그 서비스를 추가, 태그에 따라 이동하는 것만으로 넥슨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넥슨 포털기획팀 박이선 팀장은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정보 검색과 네트워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개편은 진정한 게임 포털2.0시대의 개막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주얼, 롤플레잉,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와 거의 모든 연령대와 성별의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17개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포털 ‘넥슨’은 지난달 말 현재 누적회원 수 2300만 명, 1일 평균방문자수 170만명, 1일 평균 동시접속자수 17만명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