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의 사활을 건 메인프레임 마케팅이 다운사이징 일색인 업계 분위기를 반전시킬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IBM의 반격 시나리오는 올초 이휘성 한국IBM 사장의 첫 기자간담회에서 시작됐다. 이 사장은 “최근에만 메인프레임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전문 보고서를 5∼6개나 접했다”면서 유독 ‘다운사이징’ 분위기가 달아오른 국내 IT업계의 ‘메인프레임 재평가’를 화두로 던졌다. 이어 한국IBM은 각종 차세대 프로젝트 세미나의 주요 스폰서로 참여해 메인프레임의 장점을 일관되게 강조했다. 한국IBM은 최근 대학 등 외부 기관에 의뢰해 유닉스와 메인프레임의 총소유비용(TCO)을 비교한 조사 자료를 내놓는가 하면, 3년 이상의 TCO를 비교해 외부에 공개할 수 있는 메인프레임 고객도 발이 닳도록 찾고 있다. 그동안 한국IBM 내부에서조차 서버 기종별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내부 경쟁이 치열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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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세미나 때마다 “전 세계 25대 은행이 모두 메인프레임을 쓰는 데도 한국IBM 스스로 고객에게 장점을 전달하는 데 소홀했다”면서 철저하게 몸을 낮춘 ‘자기반성’ 전략도 등장했다. 실제 한국IBM은 올초 조직을 변경하면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부서별로 흩어져 있었던 메인프레임 인력을 한데 모아 전담팀도 만들었다. ○ 신문게재일자 : 2007/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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