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리 아자학교 – 석탄리 안터 선사공원
대청호 둘레길 8구간
진 행 일 : 2012년 11월 17(토)
진 행 지 : 대청호 둘레길 8구간
산행코스 : 청마리 아자학교(10:40) → 말티고개(11:18) → 생명의강 전원마을 이정표
12:47) → 안터마을언덕(13:33) → 지양리갈림길(13:49) ) → 지장리마을
(14;24)) → 말티정상(15:29) → 청마리 아자학교(15:58)
산행거리 : 말티고개길( 11km ) + 지양느티나무길 (5.8 km) = 16.8 KM
소요시간 : 약 5시간 18분 /천천히 (휴식 약 30분)
동 행 : 마눌과 두리
시간 |
경유지 |
비 고 |
10:40 |
청마리 아자학교 |
출발 |
11:18 |
말티고개 이정표 |
하늘길, 산길(탑산) 갈림길 |
11:42 |
임도 갈림길 |
포장도로끝 /직진한다. |
12:00 |
탑산너머 대청호 조망지 |
아래 휘도는 길에서 휴식 |
12:47 |
빨강지붕집 안터마을3.8km 청마리:7.2km /피실:2.5km |
생명강 전원마을 이정표 – 좌측으로진행 이후 오름길 |
12:58 |
수변 전망대 |
좌측으로 휘어진다 |
13:21 |
가리내 농원 입구 |
직진 |
13:33 |
안터마을 언덕 |
임도시설공사 표석 반디불이 체험길 이정표 |
13:49 |
지양리갈림길이정표 청마리10.6km/ 말티 3.5km 안터마을 0.4km |
말티쪽으로 진행 (지장리 방향) 초입 논둑길 진행 |
14:24 |
지장리 마을 |
휴식 / 마을 언덕 위 고목 둘러봄 마을 집앞 소로길로 진행 (휴식) |
14;39 14:46 |
첫번째 갈림길 두번째 갈림길 |
둥근 돌 있음 좌측/ 아랫쪽에 우사 있음 (휴식) |
15:03 |
세번째 갈림길 |
좌측 말티고개 우측 현동농장 방향 좌측 말티고개 방향으로 진행 |
15:23 |
말티 정상 |
|
15:29 |
말티고개 이정표 |
아침에 지난 곳 회귀 |
15:58 |
아자학교 |
5시간 18분 소요 (휴식 약 30분) |
대청호 둘레길 8구간
두 코스간으로 나뉘어 진다.
지도 상에 명시된 빠른 코스는 1코스 하늘길(안터마을길)이고 2코스 산길(탑산길)은 대청호의 아름
다움의 묘미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떠나야 할 길이다.
이 대청호 둘레길 8구간은 대청호 500리 길과도 많은 부분 중복이 되는데 내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원래의 대청호 둘레길보다 대청호 500리길을 따라 가는 길이 훨씬 둘레길 다운 것 같다.
한 마디로 더 호젓한 시골의 정취를 느끼면서 멋진 조망과 목가적인 풍경 속을 거닐 수 수 있다.
특히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이 8구간에서 500리길 11구간 (일명 말티고갯길 구간)을 역으로
따라가서 안터마을 400미터 지점 지양리 갈림길 이정표 지점을 돌아 500리길 11-1 구간(일명
지양느티나무길)으로 진행하면 5시간 정도로 훌륭히 원점회귀가 되기때문에 구태여 교통편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원래 대청호 둘레 길을 만든 사람의 의도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청마리 아자학교를 출발해서
안터 마을 앞 지양리 갈림길 까지 진행했고 그 이정표를 반환점 삼아 지양리(지장리)방향 옛 길을
따라 지장말(지양리,지장리)을 경유하고 말티고개를 넘어 다시 아자학교로 원점회귀 했다.
(요약)
대청호 둘레길 8구간
제 1코스 : 하늘길 (안터 마을길)
말티고개에서 지장말(지양리 또는 지장리)과 현동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새로 조성된 동이-청마 임도를
따라 갈거리골을 거쳐 석탄리 안터마을로 이어지는 임도길 트레킹 코스로 10.2 km 거리에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레저토피아 대청호 둘레길 지도에는 이 코스로 표기되어 있다.
동이면 청마리 마티마을 (아자학교)- 임도갈림길 (말티고개/탑산길) – 임도갈림길(석탄리/지장말)-석탄리
– 안터 선사공원
제 2코스 : 산길 (탑산길)
청마리 마티마을 (아자학교)를 시작으로 탑산에 오른 뒤 석탄리 피실로 하산하는 산길 트레킹 코스로
6.1km에 약 4시간 30분 소요 된다.
청마리 마티마을(아자학교)-탑산(531.6km) – 탑산마을- 동이.청마 임도- 440봉-낙화암-244.3봉 – 석탄리 피실
우리가 걸었던 길
1. 대청호 500리길 11구간 (갈 때)
말티고개 갈림길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피실 갈림길을 거쳐 안터 마을 선사공원 까지 구간으로 안터마을 앞
400미터 지점에서 11-1구간을 따라 아자학교로 회귀한다.
도상거리 약 11km롤 자료상 5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는데 실제 3시간 9분 소요되었다.
동이면 청마리 마티마을(아자학교) – 임도갈림길(말티고개 /탑산길)- 피실갈림길 (생명강 전원마을)- 가리내 농원
– 안터마을 언덕 – 지양리갈림길 이정표
11-1구간 (돌아올 때)
지양리 갈림길 이정표에서 농로길을 따라 지장말과 말티고개를 거쳐 아자학교로 회귀하는 구간으로 도상거리
7km에 자료상 1시간 30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2시간 9분 소요되었다. (휴식 약 10분)
이 8 구간은 대전 근교의 오지로 버스가 아침 저녁 2번 밖에 운행되지 않아 6시30분 옥천에서 버스로 이동하지
않으면 대중교통으로 접근할 방법이 없다.
차를 가져가면 회수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두 대가 가야 한다.
성박사나 김상무와 동행하면 좋은데 시간이 맞질 않아서 우린 고심 끝에 대청호 500리길의 원점회귀를 구상
했는데 그 루트가 아주 환상적인 길이었다.
대청호 둘레길 7구간이 안남면 연주리에서 종미리,지수리,가덕리,합금리를 경유하려 청마리에 이르는 강물과
함께 흐르는 강변 소요길이었다면 8구간은 금강을 바라보는 청마리 마티마을에서 시작하여 산과 산 사이로
구비치는 첩첩 산길을 따라 석탄리 안터공원에 이르는 길이다.
도심과의 짧은 거리에서 마치 강원도 첩첩 오지의 은둔과 고립감을 느낄 수 있고 가끔대청호의 그림 같은
풍경과 조망으로 마음도 후련해진다.
치유와 명상의 길이라 이름 붙여도 손색이 없다.
마치 나의 땅 이기라도 한 듯 잘 다듬어진 길에 사람과 소음이 없으니 너무 좋다.
물소리와 새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완전한 고요를 경험할 수 있다.
그냥 임도를 따라 편안히 걷는 것 만으로 가슴이 텅 비워진다.
세상사 시름들이 한갓 뜬구름처럼 가벼워 지고 복잡한 생각들은 단순하게 정리된다.
추억으로의 회귀
동심으로의 회귀
걷는다는 것은 잃어버린 영혼의 자유를 되찾는 것일지도 모른다.
낯익은 풍경들 속을 천천히 걸어가면 자연스레 어릴 적 즐거웠던 추억이며 바쁜 일상에 잊고 살았던 살가운
기억들이 떠올라서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지난번 7구간 길처럼 길을 잃을 만한 구간이 거의 없다.
어느 방향으로 진해하던지 임도와 큰 길을 따라 가면 무난히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가는 길 개요)
청마리 마티마을 아자학교 뒷 길 탑을 지나 말티고개 이정표 까지 간다.
원래 아자학교는 청마분교로 페교가 되었고 지금은 전통놀이 학교로 운영중이라는데 교정에 자리잡은 제신탑은
충청북도 민속자료 1호로 마한시대부터 풍년농사와 마을의 평안을 비는 신앙의 성표라 한다.
이정표 앞 좌측 길이 말티고개를 넘어 안터 마을에 도달하는 길이고 우측 길이 산길로 생명강 전원마을을 휘돌아
안터 마을로 가는 산길이다
우리가 택한 우측 임도를 따라 가는 길은 탑산 까지가 완만한 오름 길이고 이후는 생명강 전원 마을까지 완만하게
내려가는 길이다.
중간에 임도 갈림길이 한군데 나오는데 계속 임도를 따라 직진하면 길은 혼자 구불거리면서 생명강 전원마을
이정표까지 내려간다.
바닥까지 떨어진 생명강 전원마을에서 길은 다시 앞에 보이는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휘돌아 간다.
마을이라고는 하지만 빨강지붕의 외딴집이 있을 뿐이고 그 길에서 직진하면 피실마을로 가고 좌회전하면 안터마을
언덕으로 이어진다.
이정표가 있으니 헷갈릴 것도 없다.
생명강 전원마을 이정표 대로 좌측 안터마을 방향으로 진행하여 계속 임도를 따라가면 길은 지그재그로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오름 길 언덕에 대청호가 조망되는 수변 전망대가 있다.
그 곳에서 계속 임도를 따라 50분쯤 가면 가리내 농원 입구와 안터마을 언덕을 거쳐 반환점인 지양리 갈림길 이정표
까지 도달하는 것이다.
천천히 걸어 약 3시간 9분 걸렸다.
(돌아 오는 길 개요)
지양리 이정표에는 말티고개 까지 3.5km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곳이 안터마을 400미터 전방인데 구태여 선사공원 가지 가지 않은 것은 다음 번에 그곳이 9구간 시작점이고 석탄리를
거쳐 현동마을 경유 말티고개를 넘어가는 것보다는 이곳에서 지양리(지장리)를 거쳐 말티고개로 넘어가는 소로 길의
풍경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서였다.
초입에는 조심해야 한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처음 만나는 가건물 (장작이 쌓여 있고 강아지가 짖으며 반겨 주는 곳)
에서 좌측 밭둑길을 따라야 한다.
포장 임도를 따르다 보면 길이 밭 위에서 끊어진다.
좌측 밭둑길은 포장 임도를 따라 작은 마을을 거치고 지장말(지양리,지장리)로 이어진다 .
지도상에는 지양리인데 마을에는 지장리라고 큰 마을 표석이 세어져 있다.
이 지양리 마을에서는 마을 느티나무가 있는 우측 큰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안되고 마을 앞 소로길을 따라가야 간다.
소로길을 따라가다 갈림길을 두 번 만나는데 무조건 좌측 방향을 택하면 길은 산 위로 점점 고도를 높여가며 말티고개를
넘어 간다.
넘어 가는 길에서 옥천 쪽으로 되돌아 보는 풍경이 수려하다.
말티고개를 넘어가면 아침에 처음 만난 말티고개 이정표가 서고 이후는 아침에 올라 온
길을 따라 청마리 마티마을 아자학교로 회귀한다.
마티마을을 가보면 얼마나 오지인지 실감이 난다.
오직하면 스마트폰 안에 세상을 모두 들여 놓는 21세기에도 버스가 하루 2번만 운행할까?
말티고개는 청마리 사람들이 현동리 쪽으로 넘어 갈 수 있는 외부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 였다.
이 고개를 넘어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어른들은 곡식을 내여 생계를 유지했을 것이다
멀리서 말을 닮은 모양이라 말티고개 (마티) 라 이름 붙여졌고 그 아래 마을을 마티마을이라 불렀다. 한다.
그래서 청마리라면 푸른 말마을 이란 의미일게다
그 길에는 아직 그리운 옛날이 남아 있다.
어릴적 고향 같은 마을을 지나고 임도 길 주변의 아기자기한 풍경이 눈에 들어와 지루할 새가 없는 길이다.
둘레길 8구간은 어느 길을 따라가던 선답자 산행기 한 번 훝어보고 가면 길을 잘못 찾을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총 5시간 18분 소요된 부드러운 길이었다.
만약 당초 길을 만든 원작자의 의도에 충실해야 한다면 실제 대청호 둘레길 8구간의 임도 갈림길(석탄리/지장말)
– 현동- 안터선사공원 구간을 걷지 못한 셈이다.
대신 정말 멋진 산 길을 걸었다.
정말 대전 최고다.
한반도 대한민국의 중앙에서 어느 산이나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가까이 계룡산이 있고 한밭 둘레산길과 시경계 길,
대청호 둘레길이 있다.
도심에서 얼마간 움직이지 않아 우리는 강원도 산속 오지의 적막과 고요를 경험하고 아직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과 그 옛날 고향 길의 푸근한 추억 속을 거닐 수 있다.
지난 7구간에 이어 이번 8구간도 대청호반의 정취와 때 묻지 않은 자연미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대청호 둘레길 이었다.
사실 대청호 둘레 길을 걸어보니 대청호 500리길과 중복구간이 많긴 하지만 둘레길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한 구간도
눈에 뛴다.
일부 구간은 앞으로도 대중화되기 어려울 것 같고 또 지자체에서 적극 후원하는 대청호 500리 길에 비해 길의 정비나
안내판 설치 등이 소홀할 것이기 때문에 점점 찾는 이가 적어질 것이다.
그리고 비슷한 유형의 두 길의 혼선으로 인해 관리하는 측이나 답사하는 사람들이나 다소 혼란스러울 것이다.
차라리 대청호 둘레 길을 대청호 500리길로 통합하여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명품 둘레길로 조성하는 것이 어떨까?
이정표와 길이 잘 정비되고 대중교통편만 보강된다면 우리나라의 어느 길 못지 않게 경쟁력이 있는 둘레 길이 될것이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가 청마리 말티 마을
예전에 마을이 융성하던 때는 70호가 넘게 살았다던데 지금은 10 가구 정도 산디야
. 마을 표지석 위쪽 풍경
충청북도 민속자료 제 1호 제신탑
정말 마한 시대 때부터 있던 탑일까?
옛 청마분교 (현 아자 민속놀이 학교) 교정에 있는 이승복 어린이 상
아자학교 전경
교정의 플라타너스
제신탑 뒤로 난 임도르 따라 가면 길은 아자학교 뒤편으로 이어진다.
포장 임도는 골짜기를 따라 진행된다.
아직 햇빛이 들지 않는 길이라 간밤의 서리가 하얗게 남아 있다.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본다.
포장이 사라지고 비포장 도로
마을 할아버지가 차도 넘어 갈 수 있다는데 승용차는 무리일 듯
길 가운데 남은 무성한 풀이 그래도 차량이 꽤 다녔음을 증거하고 있다.
여기가 첫번 째 갈림길
좌측은 말티고개를 넘어 현동마을 거쳐 안터마을로 이어지는 길이고 우측 길은 산길을 따라
생명강 전원 마을로 내려섰다가 다시 능선길을 올라 안터마을로 휘돌아 가는 길이다.
갈림길에 있는 말티고개 이정표
임도길 조망
고갯마루
철 없는 철쭉
아그야 지금은 잠잘 시간이다.
포장이 끊어진 첫번째 갈림길
그냥 임도따라 직짖하면 된다.
아직도 서릿발.
가을이 짧다고 ?
아닌데...
난 10월초 부터 가을 꽁무니만 쫓아 다니는데 가을이 너무 길군
고갯 마루를 넘어서서 보이는 대청호 풍경
첩첩산중
줌인
여기를 지나서 잠시휴식
옛날크림빵과 단팟빵와 커피한잔
생명강 전원마을
근데 마을이 외딴집 한 채 ?
안터마을 방향으로 좌회전 진행
길은 능선을 바라보며 구불구불 올라간다.
인증샷
수변 전망대
수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청호 풍경
능선길에 올라와서 나뭇가지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생명강 전원마을
석탄리 방향으로 진행
되돌아 본 풍경
되돌아 본 길 풍경
가리내 농원 입구
안터마을 언덕의 임도 표지석
안터마을 언덕
언덕 우측편 위 건물
안터마을 언덕에서 바라 본 안터마을 방향 풍경
안터마을 내림길의 전원 주택들
평화롭고 아늑한 지형으로 이런 곳에 집을 짓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
길 우측편 .. 절인가?
마을 할아버지와 동행하다 보니 이것저것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외지에서 땅을 사려고 많이 몰려온단다.
땅 값이 예전보다 많이 올랐다고 하시는데 정확한 시세는 모르시는 듯
본인도 땅이 꽤 있으신데 땅 팔고나면 돈이 금방없어진다고 아이 팔지 말란다고...
나중에 산소를 잘 써서 모신다나...
대한 민국 시골 할아버지들 땅은 다 아들과 며느리 것이제....
드뎌 반환점
우리와 함께 윗터까지 운동겸 걸으시다 돌아가시는 할아버지 모습이 그래도 좋아 보였다.
노인과 자연만큼 잘 어울리는 것도 없으리라 ...
돼지막이 이렇게 보이면 길을 잘못 가고 있다는 증거
힘빼지 말고 되돌아 가시길...
요 건물에서 좌측 밭둑길로 가야한다.
이넘들 아까 그렇게 짖드니만 우리가 길을 잘못 든다고 그랬던가봐...
콘크리트 포장된 밭길도 만나고
여기서 우회전
좌측 포장길은 안터마을 언덕 아래 어디 쯤에서 들어오는 길 인듯
앞에 보이는 집들 몇 채를 지나면 거기가 지양리(지장리)여
가다가 뒤돌아 본다.
요가 지장말 . 지도에는 지양리로 나타나고 마을표석은 지장리라 새겨져 있다.
마을회관 위에는 지양교회가 있다.
둘레길 지도에는 지장말과 지양교회가 표시되어 있다.
첩첩 시골에 말쑥한 아이들이 있어 물어 봤드니 혼자계신 할머니 집에 댕기러 왔다함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바라 본 우리가 올라온 길
마을 입구 느티나무 쪽으로 올라가며 내려다 본 마을 풍경
양지바른 남향에 가구수도 많은 명당 마을
마을 앞 느티나무
근데 이 큰길을 따라 가면 안됨
마을 회관 정면방향에 있는 집 앞으로 올라가는 작은 길을 따라 가야 한다.
그리고 갈림길을 만나면 무조건 좌측 방향
되돌아 본 지장말
다시 뒤돌아 본다..
첫 번째 언덕 위 갈림길 - 좌회전
두번째 갈림길 - 여전히 좌회전
우측길을 따라 올라가 추수가 끝난 들깨밭에 앉아 잠시 휴식 취하다.
아랬쪽에 우사가 있다.
세 번째 갈림길 - 또 좌회전.
좌측으로 가면 말티를 넘어간다.
우측 길은 현동리를 거쳐 안터마을로 이어진다.
아자하교 쪽에서 하늘길을 따르면 말티고개를 넘어서서 이 곳으로 내려서고 우측 현동리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말티고갯 길을 올라가며.
말티고갯 길을 올라가며 되 돌아 본 옥천방향 가을 풍경
멋진 길.
조망 좋고
대청호도 살짝 보임
요가 말티 고갯마루
말티 고개를 넘다.
여기가 아침에 왔던 곳 - 우린 우측 산 길을 따라 갔었다.
한 무리의 자전거 동호회
걷기도 좋지 자전거 타기도 좋겟다.
그래도 걷는게 나을 듯...
아침 햇살을 받으며 올라왔던 길에서도 태양 빛이 머물지 못하던 골짜기
여전히 그늘져 있다.
기울어 가는 햇빛도 골짜기에 들어오지 못하고...
.
우린 빛을 향해 걸어간다.
마티마을이 보이고
다시 아자학교가 보인다.
마눌의 애마 .. 그리고 빨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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