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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49제

천붕41일 - 어머니 소천 1주전 (3월 둘째주)

 

 

 

32째주 캐어일지

34~  39일 토요일

 

어제 7시 엄니는  상태가  안좋다  그시간 괜찮다  하시어  이것저것  물어 보았는데
기억에서  없어진게  많네요
효동 대신  문창동이  자리 잡았고
11
시 까지  이런 저런  얘기를  잘하셨고  침대에서  일어나  1~2  서있기도  했고
몰핀  영향으로  통증은  없다  하셨네요
11
시에  잠을  청하고  3 30분까지  오랬만에  오래  주무셨다함
중간 중간  눈을뜨고  의식이  있는거  같아  손잡고  토닥이니  눈도감고  입을  벌린

상태에서 주무심

3
30분부터  410븐까지  이것저것 간단한  대화에  침대에서  일어남을  하니 

간병인이  불편하면  일어난다하여  간호사에게  4 20  몰핀  추가  투입
이후  상태가  좋아지고  간병인이  충분히  자서  5시에  엄니상태가  좋음을  보고
집사람과  함께  서울  여의도서  내려주고  출근함

어제는  엄니  상태가  10시간  남짓  이었지만  괜찮았음
배와  다리가  많이  부었고
손은  저녁보다  아침에는  붓기가  조금  빠진것  같았네요

 

                                                  202434일 월요일  영숙 공지

 

앞으로 어머니가 힘들어지면 평일보다 휴일에 당번이 종일 또는 이틀간 혼자 케어

하는 건 무리 일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되시는 분은 평일날도 좋지만 주말과 휴일날 조금씩 나누어 돕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간병인은 돈 받고 기본의무를 해야 하는 만큼 지나치게 간병인 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는 이번 토요일 저녁에 돕도록 할께요

 

                                 202434일 오전 1031분 영태

 

 

지 지난주 악화되서 집에서 돌봐드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
연우부 당번할 때..
지금은 할 만해
몰핀 투여로 주무시는 시간도 많고 약기운 떨어져서 일어나셔도
그 때처럼 오래 서 계시지 못해ㆍ
다리도 후들거리고 몸도 힘드셔서 ..
내 경우에는 서시면  눕거나 앉은 상태가 불편하신거니

뒤에서 겨드랑이 끼고좀 오래 서 있도록 도와 드렸지ㆍ
간병인도 요령껏 보살피고  곁에서 잘자기 때문에 편해져서  크게 어려운것은 없을거야

밤에 혼자 있을 때도 어머니와 수면 리듬을 맞추면 부족하긴 해도 잠을 잘 수 있어
물론 잠때를 놓지면 잠자기 힘든 사람은 힘들 수있겠지만ᆢ
주말에 일부러 형제 두 명이 같이 잠을 자면서 돌봐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ㆍ
토요일 낮에 태형네가 와서 태형모 간병할 동안 이서방과 앞산 산책하니 바람도 쐬고
답답함도 가셔서 좋드만 ㆍ

앞으로 상태가 나빠지면. 간병은 오히려 더 편해질 수도 있을거야 ㆍ
일부러 야간 캐어 도와줄 생각은 안해도되고  그리 긴 시간이 남은것  같지는 않으니까 

떠나시기 전 의식있을 때 보고 싶은 사람은  부담갖지 말고 낮에 뵙고 가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네ㆍ

모두다 임종을 보기는 힘들겠지.
이번에도 어머니 마지막 배웅은 태형모 몫이될 공산이 크네.
그래도 다들 어머니와 보내는 각자의 시간을 많이 만들었고 자신의 방식으로 어머니와

소통 많이 했으니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ㆍ
의식 가지고 통중크게 느끼지 않으면서 우리 곁에 좀더 계시길 바랄 뿐이지.

                                2024
341136 

 

몰핀을 맞으시는데도  앉아 계시는 시간이 점점늘어납니다
문창동집에 언제가냐고  계속 집에 가고 싶다는 말씀만되풀이 하시네요
다리부종은 정점 더 심해지고 복수가 차오르니 드시고 싶은데
배불러 힘들어하시고 소변량이 점점  줄어들어   힘들어하십니다.

 

                              202435일 화요일 아침 851분 영숙 공지

 

모르핀투여가 계지속되니 내성으로 약효가 점점 떨어지는 모양이네

고생이 더 심해지실까봐 걱정스러워

밤에도 많이 앉아 계시는가?

모르핀 투여량도 늘렸는데

                              35일 오전 109분 영숙공지에 대한 내 글

 

어젯밤에는 많이 앉아 계시고 잠도 잘 못 주무심

35일 오전 1012분 영숙 답글 .

엄마 너무 힘들어서 어떻하지
맘이 너무 아프네
어제 올때 왜 가냐고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해서 밟혔는데
그래도 어제는 말씀도 많이하시고 티브도 보면서 웃으셨는데...

                                                35일 오전 1039분 영희

 

엄니는 점점 더  힘드시는 시간이  많아 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
정말  얼마 안 남았다는  느낌도  들어서  마음이  더 아프고..
이번주도  지난주  처럼  일요일  오후7시에  병원에  가서  새벽  5시쯤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려 함

                                                35일 오전 1118분 영수

 

나도 시간되는 대로 계속 들여다 볼 생각임

                                                 35일 오전 1120분 영희

 

독감및 코로나가 유행이니 감기 기운 또는 몸 컨디션이 안 좋은 사람은 주의바람

                                                  35일 오전 1155분 영숙

 

 

 

어제 어머니는 어떠셨는가?

                                 202436일 수요일 1038분 내 질의

 

 

배가 불편하셔서 잠을 못주무심
소변도 잘 안나오고
통증은  몰핀 맞으시면서 그럭저럭 버티시는데 어제는  내내 눕지 않으셨음
자꾸 집에가야 한다고 하싱

의사에게 좀 주무시게 해달라고 말씀드림
                     202436일 수요일 1251분 내 질문에 대한 영숙답변

 

좀 주무시게 해달라고 의사에게 얘기함

오늘은 정신도 좀 없으시고 맘이 불편하신지 우울감이 있으심

202436일 수요일 오후 155분 영숙

 

 

많이 불편하신 모양 이네.
몸도 마음도 다 힘드신 상황ㆍ
걱정이네
정상적인 배출이나 순환이 안되어서 증상이 갈수록 악화 될텐데 ㆍㆍ
잠이라도 많이 주무시면 좋겠는데
몰핀도 계속 늘릴수 없으니 ㆍㆍ

 

           202436일 수요일 오후 452분 영숙 상황공지에 대한 내 답글

 

 

디아제팜이라고 수면 유도제 약하게라도 처방 해달라 했어
화도 좀 있으시고 
대답도 잘 안하시고 그래

틀니를빼야하는데 틀니를 빼면 큰일 나는지
내 손가락을 너무 세게 물으셔서 깜짝 놀랐어


2024
36일 수요일 오후 454분 영숙 답글

 

에구 맘이 아프네~~

엄마한테 오늘 간다고 했다가 감기 기운 있어 낼간다고  아침에 혹 기다리실까봐

잠깐 전화통화 했는데 일이이 있어 내일간다고 했더니 알았어 하시더라구

날 바로 알아 보셔서 조금 안심 했는데 아줌마 말로는 오줌에 대한 강박이 있으셔서

못 주무시는 것 같다고 하던데

암튼 순환 기능이 다 망가지신 것 같아 안타깝네~~

 

202436일 수요일 오후 51분 영희 답글

 

엄니에게 기저귀  착용을  유도하면 강박이  좀 줄어들지도 모르겠네

어쨌든  엄니도  우리도  다 힘드는 상황이네

202436일 수요일 오후 51분 영희 답글

 

202436일 수요일 오후 629분 영수

 

강박이 아니라 소변을 보고싶은데

안나와서 힘든거야

지금 넬라톤 소변줄 껴서 150cc 빼긴 했는데   세시간 만에 몰핀 놓고있어

앉아 계시려고만 하시네

 

202436일 수요일 오후 71분 영숙

 

 

오늘 저녁 여덟시 까지 내가 가서 낼 아침 열시쯤 나올께

낮에 가려니 밤이 더 힘드신 듯 해서

 

                   202437일 목요일 오전 739분 영희

 

엄마상황이  많이 안좋네요

지켜보는 마음도  힘드네요

밤새 가슴통증으로 주무시지도 못하고 몰핀을 맞는 와중에도 힘들어 하시네요

오늘은  디아제팜 을 처방해서 좀 재워주신다고  하셨어요

오늘은 얼굴색이며 멘탈이며 여러가지로 많이 힘드시네요

 

202437일 목요일 오전 840분 영숙 상황공지

 

엄니가  걱정이네
정말 통증과  복수 및  황달에  정신마져 혼미하시면  마지막 마취 후  수술도 

고려해봐야 하는 건  아닌지  혼란스럽네

 

202437일 목요일 오전 1139분 영수

 

엄마는 다른 처치는 불가능함
더 고통스럽게 할뿐이라고 생각함
몰핀으로 통증조절 하는게  엄마에 대한 최선이라 생각함
단대병원교수도 신장ㆍ장 다른 장기까지 다 전이되어서 어렵다 하신 것임
가족들 많이 보는게 최선일 듯

 

         202437일 목요일 오전 1145분 영수 글에 대한 영숙 답글

 

 

오늘저력부터  주무시는약 투약 처방됨
충무병원에서 시술하고 온 주사꽂는관을 잡아빼려고 해서 애먹음
옷도 벗으려  하고 돌발 행동이 있으니 각별히 주의바람
**
주사관 빠지먼 다시 충무병원가야하는데 다시 시술하기 여의치 않음

 

202437일 목요일 오후 133분 영숙 상황공지

 

 

케어시 안 촣은 애기는 다 들으실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이서방이 장모님과 함께한  추억들 파일저장해 와서 TV에 연결해서 틀어드릴 예정
좋은 추억들 엄마 정신 있으실 때

많이 보여주시길

오늘 테스트 해보려고 함

202438일 금요일 오전 9 영숙

 

나는 토요일 오후에 들릴 예정

                                       내 답글

 

엄마 소변 못 보셔서 소변 줄 달아야 할 상황

계속 일어 나신다고 간병인 힘들다고 전화 ㅠㅠ

 

         2024  3 8일 금요일 오후 413분 영숙

 

교수님 면담 요첨

일단소변 건에 관한 건 이뇨제를 쓰기로 함

물이외에는 쥬스 갈은 것 포함

드시지 않는 게 좋겠음

너무 많이 부으셔서  힘듬

수액 들어가는 것도  속도를 늦추기로 함

 

            202438일 금요일 오후 444분 영숙 상황공지

 

주무시는 약은 당분간 주사기로 하심

             202438일 금요일 오후 521

엄마 혈압이 70/40으로 떨어져서 지켜 보는 둥

             202438일 금요일 오후 923 

 

엄마 오늘부터 소변줄 착용하십니다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어 소변 줄 착용하여 소변 배출 유도
혈압이 낮으니 침상은 다리가 위로 올라가는 포지션으로 변경 해서 사용하고 있음

 

 

              202439일 토요일 오전 858 영숙

 

너무 불편해 보이고 안스러워 죽겠네

              202439알 토요일 오전 859분 영희

 

소변줄 안끼면 요독증 때문에 더 고통스러우심

                202439일 토요일 오전 9시 영숙

엄마 소변줄 끼웠어요 .

걱정했는데 한 번에 잘 끼워졌고 지금 앉아 계세요~~’

                202439일 토요일 오전 950분 영희 상뢍 공지

 

엄마 계시는 동안 부디 평안 히시길

202439일 토요일 오전 1011분 나 ….

 

엄마 보실 수 있는 사람은 오늘,내일 오시라네요 ..

202439일 토요일 오후 1212 분 영숙 공지

 

그렇게 안 좋으신가?

                202439일 토요일 1229분 영숙공지에 대한 내 질문

 

혈압이 뚝뚝 떨어져서 더 이상 해줄게 없데..

                 202439일 토요일 1230분 영숙 답변

 

휴 이제 더 이상 미련이 없나?

멍하네

 

                 2024310일 일요일 영수  

 

 

토요일 어머니 간병상황

어머니는 1주사이 눈에 뛰게 달라지셨음
혈색이 어두운 색조를 띠고 얼굴 형상이 바뀜

낮동안은 슬픈 표정
밤동안은 괴롭고 힘든 표정
배설과 순환이 어려워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몰핀투여량 증가해도 효력이 약해져  통증이 심해지시는 탓

눈을 잘 마주치지 않고 태리모가 부르면 대답을 잘 하는데. 질문 응답은 잘 안하심
어제 11시 수면 유도제 드리고
새벽 1시에. 통증이 심해지셔서 몰핀 투여함
몰핀 투여해도 1시간 정도 주무시고 일어 나심
자꾸 소변보려 하시는데 어제는 몇번 하게 해드렸고
새벽부터는 안 해드림
새벽에 1시간 30분 가량 주무심
수면 주기가 짧아 지셔서 어머니도 힘드시고 캐어자도 더 힘들어진 상황
영양제와  몰핀 투여하는 혈관이 히나 막힌 상태
현재 교차 사용이나  하나마저 막히면 난감한 상황
똥마렵다는 말씀 몇 번 하셨는데 ..
앉아도 나오지 않고 항문 위 살이 물러 벗겨진 상태라 연고 바르고 테이프부착
대변 관장 요청은 했지만 상의해봐야 한다는 답변

내가 옆에서 먼저 캐어 한다고 자라고 해도 일어니시는 주기가 짧으니 태리모도

계속 일어남
잠들만 하면 일어나게 되는 상황

둘이  캐어 할때  '' 자주일어나시는 어머니 신경쓰거나 다소 어수선한 상태에서 잠들지

못하면 혼자 캐어하는 상황과  동일

어제 낮에는 나를 아들이라고 하고 이서방은 정확히 알아보심
그래도 어제밤 물어 보니 영희ㆍ 영욱이라 얘기 하심ㆍ
오늘 새벽 상태는 아주 좋지 않으심에도 태리모가 부르면 대답은 큰소리로 하시고.
누구냐는 물음에 또렷이  ."영희" 라고 얘기하심ㆍ
아침에는 둘다  몰라보셨다가 영태가 와서 물어보니 "영태" 라고 알아보심 ㆍ

이젠 자꾸 물어보지 말기 바람
상황에 따라 상태 오락가락
어머니 스트레스 유발 ㆍ

어머니 오늘 새벽 깜짝 발언
눕혀드린 어머니가 난간을 잡고 일어나심
그 과정에서 너무 옆으로 치우쳐서 어머니 몸을 들어 옮기려니
"
무거워서 안돼 !"

상황을 예단하기 힘들지만 기력이 더 떨어지시고 통증이 증가되는 상황
일주일 만에 다시본 어머님 상태가 눈에뛰게나빠져서 오래 계시기는 힘들어 보임 ㆍ
                                     

 2024310일 일요일 오전 9 8분에 내가 올린 토요일 밤 어머니 간병 상황

 

 

                 2024422일 월요일 천붕 39일째 소천 42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