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제 7강
노자 사상의 근간 :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질서로 만들자 .
이 세계는 무로 표시할 수 있는 한 부분과 유로 표시할 수 있는 한 부분이 있다.
주역이 세상을 음과 양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과 같다.
유무는 공존하고 똑 같은 존재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동양철학은 신흥학문이다.
당시에는 철학적 사유의 토대 위에 있지 않았다.
철학이란 학문이 들어와서 철학적으로 다루어 진 것이 1847년이다.
당시 일본학자가 서구의 철학 개념을 도입 이전의 중국 학문을 철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했다.
중국에는 2번의 축복이 있었다.
하나는 한나라 말에 1. 불교가 들어온 것
동진 시기에 곽상이라는 중국 철학자가 복화론에서 모든개별적 존재는 완결된 존재
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중국의 고유 사상은 막을 내렸다.
당시 중국의 철학은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 하지 못하는 한계에
이르렀다.
이러한 혼돈의 시기에 불교가 완벽한 철학으로 들어 왔다.
불교는 도입되어 긴 시간 중국 철학과 대립하고 갈등을 겪었다.
몇 백년 동안 서로 투쟁하고 융화하는 과정을 통해 중국 철학은 불교를 중국 고유의
사상에 접목하여 토착화된 새로운 사상으로 탄생시켰다.
청나라 말기 중국이 한계에 도달했을 때 까지 중국은 서방세계에 우의를 점하고 있었다.
당시 1760~1840년 서구에서는 토인비라는 인물이 영국의 경제 발전을 설명하면서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썼다.
산업혁명은 서양의 거대한 변혁이고 혁신이었다.
서양인들은 이러한 경제적 혁명을 새로운 사회 발전의 동력으로 삼았다.
그 여세를 몰아 아시아 및 다른 나라를 침략함으로써 약육강식으로 대변되는 제국주의
시대를 열어 갔다.
1840년 중국은 2.아편전쟁으로 세상의 주도권을 상실했다..
서양은 동양에 정치적, 졍제적 사상적 전 부분에서 동양에 우의를 점하고 동양을 철저히
유린했다.
중국에서는 자성과 자각의 운동이 전개되었다.
1순위 군사기술 2순위 제도위에 서양의 우월한 사상과 철학이 있음을 알고 그 것을 배우고
받아들이고자 했다.
이 시기 서양의 사조를 도입함으로써 가장 성공적인 역사를 이루어 낸 것은 팍스 레닌
이즘을 기반으로한 중국의 통일 이었다.
과거의 단점을 스스로 반성하고 철학적 결단을 함으로써 뒤떨어진 역사를 추동하는 새로운
정서와 가치가 형성되었다.
개별적 존재는 모두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중국 고유사상에 반해 불교는 개별적 존재는
본성이 없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화이트헤드라는 서양철학자는 “ 모든 서양철학은 풀라톤 철학이다” 라는 말로 플라톤을
찬양하며 유명해졌다.
플라톤 철학은 철학자 파르메니에스 의 “ 이 세계는 있는 것만 있고 없는 것은 없다”
관념에 기반을 둔다.
:
플라톤은 이 세상을 완벽한 세계와 완벽하지 않은 세계로 나누었다.
있는 그대로 완벽하고 변하지 않는 세게 – 이데아 Idea
완벽한 세계는 사유 속에만 존재한다,
눈에 보이는 세계는 변하고 유한하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다.
개념의 세계는 눈에 보이는 세계이고 결함이 있기 때문에 부족한 세계이고 나는 진리를
구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족한 사람이다,
진리의 세계는 사유에 있다.
서양철학은 사유의 구조물이고 사유의 완전한 개념을 철학으로 보았다.
현상 경험은 부정적인 느낌
존체,사유,개념은 긍정적인 느낌
서양 철학에 대한 기본 개념을 가지고 공자와 노자로 되돌아 가보자
천명을 극복하는 철학적 인사이트를 공자는 인간에서 찾았고 노자는 자연에서 찾았다.
공자의 경우 경험에 의해 확인된 가장 원초적이고 가장 진실한 관계가 부모 자식 간이다,
맹자는 인간이 인간인 이유를 4가지 심리현상으로 보았다.
즉 인의예지가 그것으로 인은 측은지심, 의는 수오지삼 , 예는 사양지심, 지는 시비지심
이 그것이다.
철학적 기반은 경험에서 온다.
자연의 질서는 유무의 상생에서 비롯된다.
관찰을 경험이다.
동양에서는 의식구조와 전통적인 관습과 문화의 측면에서 논리학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았다.
헤겔은 이 세상을 이성과 실체와 정신으로 나누었다.
극단적으로 철학이 최고로 발전하고 사상의 꽃을 활짝 피운 시기가 나는 헤겔이라고
생각한다. - 최진석 교수
헤겔의 사상은 “ 물질이 정신 위에 있다”는 포이엘바하 (1804년)에 기반한다.
다윈의 철학적 역할 : 진화론 전에는 서양에서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였다.
다윈은 진화론을 통해 인간도 한 종의 동물로 범주화 함으로써 인간의 육체성과
동물성을 부각시켰다.
철학적 사유와 관점이 인간의 신시으로부터 육체적인 것으로 옮겨간 서양 현대 철학의
여명 이었다..
프로이드 , 칼마르크스 , 니체가 현대 서양철학의 대표자 들이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의 이론은 인간의식이란 명료하게 해석되고 관리될 될 줄 알았
는데 그렇지 못하고 성적 무의식이 드러난데 불과하다는 데서 출발한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근원성은 의식에 있는게 아니라 무의식에 있다
이성에 있는 게 아니라 욕망에 있다.
그 이전의 철학자들은 이성이 잘못된 것이 욕망이라고 정의 했다.
칼마르크스
이성적 활동이 투쟁적이고 주체적인 것으로 알았는데 물질적인 어떤 조건에 있는
가가 그걸 결정한다.
근원성은 물질적 조건에 있다.
니체
인간의 우주적 본성은 이성이 아니라 동물적 의지(육체성)있다.
이성이 위에 있다고 보고 이성의 구조물을 짓고 살았는데 그것은 노예살이 였다
.정치,사상,이성의 상부구조에 있는 게 아니라 물질 환경 돈 등 하부구조에 있는 것이다.
이 세 학자의 유물사조는 인간의 육체성과 동물성을 회복한 것이었다.
철학은 사유에서 경험으로 또한 이성에서 욕망으로 넘어 갔다.
강의소감
파르메니데스는 엘레아 학자의 대표철학자 였다.
그의 사상이 위대한 철학자 플라톤 사유의 모태가 되었다.
지리의 바탕은 이성인데 이성으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 이 세계는 있는 것만 있고 없는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운동과 변화”는
논리적으로 불가능 하다는”는 말 한마디로 철학의 아버지로 등극했다.
후세 철학자들이 그에게 월계관을 씌워 주었다.
마치 후대의 궤변론자 소피스트의 시조를 보는 것 같다.
아리송한 한마디 던져 놓고 죽으면 위대한 철학자가 되는 거여
죽어서 더 이상 작품이 쏟아져 나와야 위대한 미술가가 되듯이….
후대 사람들이 알아서 수 많은 심오한 해석을 거미줄처럼 뽑아 내고 그 사유의 깊이를
칭송해 마지 않는다.
가끔 삼차원의 말과 사고로 사람들은 뜨악하게 하는 사람들이 위대한 철학자의 기질을
타고 난 것이여..
영고성쇠를 거치며 발전해간 인간의 삶과 사상의 긴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
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변곡점이 되고 기폭제가 된 사건이나 계기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최교수의 강의는 좌충우돌 시대를 넘나들지만 난해한 철학적 사조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주고 있다.
문질문명의 측면에서 서양이 우월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이성과 사유를 바탕으로 한 실용 그리고 끊임 없는 변화를 통한 개선과 발전이었다.
정신보다는 물질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정서와 사상은 산업혁명으로부터 IT 혁명
그리고 당대의 인공지능 혁명에 이르기 까지 인류 발전의 주도권을 서양이 장악케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패권 전쟁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중국이 서구 문물의 도입과 계획경제를 장점을 이용하고 경제적으로 치고 올라오자
예전 아편전쟁 때 처럼 또 중국 죽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금도 이 패권 전쟁의 주도권은 여전히 미국이 쥐고 있다.
미시적인 전투는 점입가경이다.
계속되는 미국과 자유진영의 공세로 중국 경제는 그로기 상태에 몰렸다.
대선 전 경기회복에 마지막 피치를 올리기 위해 미국이 빅컷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그로 인해 경제는 다시 상승 기조로 돌아 섰지만 당연히 달러는 약세로 기울고 그 속도가
빨라졌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시기의 전격적이고 과감한 중국의 역습
중국은 달러가 약화되는 틈을 노려 천문학적 돈을 쏟아 붓는 부양책으로 국면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일단은 성공으로 보인다.
그동안 빠져도 너무 빠진 중국 경제 였기에 중국 주식시장의 대 폭등이 일어나고 스마트
머니들은 일본과 한국 대만과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 돈을 대거 빼어내어 중국시장으로
머니무브를 단행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다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움직임이다.
조작인지 모르겠지만 고용지표를 띠우고 전쟁을 부추켜 위기를 만들면서 다시 달러 강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하여간 고래들 싸움에 새우등이 터져나갈 지경이다.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의 우위와는 상관없이 사상적인 분야에서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동양은 서양을 배우기 위해 기를 쓰고 있지만 서양은 정작 물질 문명의 발달로 공허해진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 사유와 이성 대신 경험과 정신에 동양의 철학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들은 동양의 정신철학을 그들의 사유와 이성으로 체계화하여 더 널리 발전 시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용에 접목하여 동양의 정신적 관점과 잠재력을 치유와
마음 수양에 까지 활용의 반경을 넓히고 있다.
물질문명에서 뒤 떨어진 동양은 자신의 우월한 문화를 버리고 서양의 껍데기를 답습하고
서양은 자신의 발전과 사상적 기반 위해서 동양문화의 장점을 받아 들여 또 다른 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승부는 뻔해 보인다.
일본에 이어 중국 까지 침몰하면 동양은 패자로 잘 살아가기 위해 다시 정신 수양에 기대야
할 것이다.
2024년 10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