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여행지

(102)
관동별곡 슬로 걷기 고성 화진포~삼척 죽서루 조선 중기 문신 겸 시인이었던 송강 정철(1536~93)이 429년 전 걸었던 동해안 절경 800리가 걷기 좋은 길로 거듭난다. 세계걷기운동본부(회장 노재동)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18일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를 출발해 ‘관동 8경’ 중 하나인 삼척시 죽서..
단양 제비봉 돌아보라… 정상보다 살가운 물길이 있다 “꼭 정상에 올라야 제 맛은 아니잖아요.” 누군가의 한마디에 여기저기서 “그렇죠”라는 맞장구가 나왔다. 6일 충북 단양군 월악산국립공원의 제비봉(721m) 탐방로. 제비봉은 충주호 쪽에서 보면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
강진 기행 역사적인 유적지 둘러보고 고려청자 만들기에 도전해요~ 전남 강진 기획·송화선 기자 / 글 & 사진·한은희‘여행작가’ ‘남도 답사 1번지’로 불리는 전남 강진은 역사 유적지가 많은 곳이다. 이곳에서 18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다산 정약용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고,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이 ‘모..
부안 변산 '마실'길 걷기 동아일보 2009년 6월 19일자 부안 변산 ‘마실 길’ 걷기 새만금전시관∼격포해수욕장 《채석강에는 시간이 층층으로 쌓여있다. 몇 길 높이로 쌓아놓은 헌책(古書)같은 바위 틈새에서 옛이야기를 찾아 읽으며 바다는 흐느끼다 낄낄거린다. 그 소리가 바다 위에 물거품으로 하얗게 깔린다. 바닷가 모래..
장마, 견딜래요 ,즐길래요? - 비오는 날 갈만 한데 청개구리 청개구리도 쏟아지는 장대비는 피하고 싶은 모양이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만난 청개구리가 부레옥잠 우산에 매달려 있다. 관련핫이슈 청은 올해부터 장마예보를 중단했다. 장마전선이 물러간 후에도 수시로 비가 내려 혼란스럽다는 지적 때문이란다. 어쨌든 올여름도 비가 많이 올 ..
지하철로 가는 근교 여행지 촘촘히 나무가 들어서 있고 갖가지 풀이 한데 엉켜 있는 숲을 여유롭게 걸으면 마음까지 초록빛으로 정화되는 듯하다. 푸른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자연스럽게 식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수목원으로의 나들이,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홍릉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 부속 전문 수목원으로 국내외 여러 ..
서울근교 베스트 포토존 조금만 둘러보면 똑딱이 카메라를 쓰더라도 달력 사진 못지않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들이 널려있다. 그런 풍경을 옮겨 놓으면 당신의 거실은 새로운 분위기로 태어난다. 실력이 없다고 자조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도 좋은 사진 하나를 얻기 위해 수십 수백 컷을 찍는다. 아마추어라도 열심히 셔..
이제 사라질 나라로의 여행 이세상에서 이제 사라질 나라! 지구상에서 다시 보지 못할 나라 우리 사는 세상과 자연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의 여행 모든게 운명이고 삶과 죽음이 다 자연의 한조각이라면 투발루 사람들의 가슴아픈 운명을 어찌하오리오? 물이 차 오르는 나라 투발루(Tuvalu) 수면상승으로 맨 처음 사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