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2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타산유람기2 - 마천루 원래 삶이란 바람이 불어가 듯 구름이 피어나 듯 그렇게 조화롭고 자유로워야 하는 것인데 어지러운 세상에 물든 어지러운 생이 삶을 힘들고 복잡하게 한다. 마음의 평화를 유지 하지 못하면 스스로 흔들릴 것이다. 세상이 세뇌하는 왜곡된 가치에 마음을 빼앗기고 세상이 조장하는 두려움에 휘둘릴 것이다. 꼭 산꼭대기에 올라야 행복한 것일까? 우리가 꼭 어디를 가야 행복한 지점 이란 없다.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은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교행하기도 하고 교차되기도 한다. 그렇게 행불행의 날실과 씨실이 교차하여 우리 삶을 만들어 간다. 인생이란 물레에서 행,불행의 실은 자아내는 것은 다 마음이 하는 일이다. 같은 길을 걸어도 찡그리고 힘들게 걷는 사람이 있고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두타산 유람기 1 -베틀바위 흐린날의 수채화 - 만지도,연대도 한글날 연휴를 이용 마눌 생일기념 섬여행을 하기로 했다. 토요일은 어머니와 아침을 먹고 개발설명회에 참석하고 영화 한편 보고 나니 다 지나버렸다. 모리타리안 911테러와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한 인권 법정영화다. 모하메드 울드스라히의 실제이야기 “나의 관타나모 다이어리”란 이름의 수기로 출간되자마자 전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켜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을 모태로 한 영화다. 어느 날 신과 세상으로부터 갑지기 벽돌로 뒷통수를 가격당하지 않고 평온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음에 감사와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 아무 죄도 짖지 않으며 평범한 꿈을 꾸며 사는 살아가는 내가 그래야 한다고 영화는 이야기 한다. . 신이 부활하기보다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먼저 도처에 재림하고 그들이 퍼뜨린 저주와 분노가.. 안개 낀 노을길 인생 뭐 있어? 인생 그거 거창한 거 아냐 바람 부는 대로 나부끼고 물결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면 되는 거지 가다가 풍경 좋은 곳 만나면 자리 깔고 술 한 잔 치고 가면 되는 거지 짧은 인생 아둥바둥 할거 무에 있나?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한바탕 잘 놀다 가면 되는 거지 오늘 지나면 내일이고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는데 먼 걱정 그리 많고 뭐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는가 ? 많은 것 가지고도 인상 쓰고 그러지 마아 ~~~ 다 쓰지도 못할 거면서 다 놓고 갈 거면서 안 갈 거 같이 버티자만 결국 다 가야하는 거 다 알면서 없는 시절도 웃으며 잘 살았는데 여태껏 잘 해왔고 지금까지 잘 살아 왔는데 걱정일랑 내일하고 오늘은 즐겁게 살아가세 흐린 오늘도 참 좋은 날이네 내가 웃어야 꽃도 따라 웃지 받은 .. 죽기 전에 가장 많이 후회하는 TOP 5 한 호주 여성이 학교 졸업 후 은행에서 일하다 평생 할 일이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거기서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 노인 병간호. 호주에 돌아와서도 틈틈히 작곡공부를 하며 노인들을 돌보는 일을 했다. 그런데 이 아가씨 붙임성이 워낙 좋았는지 워낙 사람을 편하게 했는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노인들은 이 아가씨에게 평생 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묻기도 전에 다들 줄줄이 얘기했다. 이 아가씨는 들은 얘기들을 정리하다가 똑같은 얘기들이 반복된다는 걸 깨달아 가장 많이 들은 다섯 가지 후회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어냈다. 그리고는 바로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건 그 책에 대한 기사다. ㅡ 죽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 TOP 5 .. 지출산 원조 일본의 한국걱정 정영효 도쿄 특파원 ‘한국 출생률 0.81, 일본은 무엇을 배워야 하나.’ 지난 2일 마이니치신문의 국제면 톱뉴스 제목이다. 저출산·고령화의 원조 국가 일본이 한국을 반면교사로 삼자고 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은 부쩍 한국의 저출산 상황을 자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데 열심이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7월 31일 ‘박스 줍는 고령자, 한국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7만 명에 달하는 한국의 박스 줍는 노인을 “고령자 빈곤 문제의 상징”이라고 보도했다. 고도성장의 주역인 고령자들이 은퇴 후에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리는 상황을 “성장의 시대를 지탱한 세대에게 외상값까지 부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대 갈 남자도 없는 한국" 니혼게이자이신문도 7월 27일 ‘한국 출생률 0.81의 막다른 골목, 젊은 세대 옭아.. 백두대간의 언저리 -연어봉-할미봉-신선봉 연어봉 ㅡ할미봉 ㅡ신선봉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조사장집에 5시 30분 에 도착. 괴산에 남아 있는 몇 안되는 미답의 길이다. 연어봉은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올랐다 . 계속 조망이 없다가 정상 아래서 풍경이 봇물 터진다. 거대한 바위와 그 난간에 기대어 산세상의 싱그러운 아침을 열어주는 청솔이 반가운 인사로 또 멋진 하루의 기대가 펄펼 살아나고 청명한 새 아침과 큰 산의 기운으로 의욕과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날씨 좋고 ! 풍경 좋고 기분 좋고 ! “오늘 산행은 끝났쓰 .!.” 몸은 가볍지만 발걸음은 그닥 빨라지지 않은 것 같은데 조사장의 발길이 에전에 비해 좀 밀리는 느낌 ! 사진을 찍지 않는 곳에서는 쉽게 따라 붙어서 내 페이스를 늦추어야 했다. 조강쇠 요새 과음이 있었나 보네ᆢ 조사장은 갈림길 좌측.. 중입자 가속기와 기타 협의 사항 지금 나와 매달 한번씩 산타는 친구는 중소기업 사장이지 ᆞ 집사람이 신경 내분비계 종양으로 인한 암 환자 판정을 받았고 지금도 매달 두 번씩 직접 집사람을 차에 태우고 서울 아산병원을 오가며 각종검사와 의사상담 그리고 항암치료를 병행 하고 있지 애초에는 길병원에서 부신을 떼어냈고 위절제 까지 하라는걸 서울 아산병원 가서 다시 검사하고 상담했는데 수술은 하지 말고 치료만 하라고 해서 지금은 항암치료만 하고 있는데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쇼핑이나 외부 종교활동 까지 하고 있는 상황 지난 토요일 산행하면서 중입자 가속기에 대해 물어 보았어 이친구도 빤히 알고 있더군 이친구 왈 6년전 길병원에서 집사람 병 치료할 때 해외표적항암 치료에 대한 브로커의 제안을 받았다 당시 해외의 유명한 암센터와 연계하여 중입자 가속..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