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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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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출정 사전 미팅 및 화합산행 스스로를 등불 삼아 자기를 찾아라 진리를 등불 삼아 진리를 구하라 自燈明 自歸依 法燈明 法歸依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을 위해 여기 모이다. 귀연에서 다시 출정이 기치를 높이 올리고 진군이 나팔을 불었다. 무기력하게 흘러가는 세월에 조종을 울리고 잃어버린 감동을 되찾기 위하여..
친구들과 갈기산 햇살은 아직 따갑다. 하늘이 조금씩 높아진다. 다음주면 추석이니 아침 저녁으로 성큼 가을이 느껴진다. 대학 친구들 하는 일이 다르고 노는 물이 다르다 보니 지척에 있어도 그리 만나기가 만만하지 않다. 일 년에 한 번씩 하는 동창회가 아니라도 대전에 있는 친구들은 한 번씩 만나 술 ..
뱀사골 트레킹
덕유산 원추리 덕유산 능선은 어제 비에 맑게 씻기워 있었다. 태양은 구름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안개구름은 산허리를 감싸며 여기저기 흘러 다녔다. 맑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가는 덕유산 능선에는 야생화가 지천이다. 7월 말에나 피는 노란 원추리는 능선 곳곳에서 반갑게 손을 흔든다. 고추잠자리도 ..
이기자 전우 6차 미팅 -상주 백화산 누가 그랬지…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금자 돌림이라고… 소금, 현금,황금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이라고… 맞는 말이야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이고… 내 남은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지 오래 살다 보면 또 하나 깨우치는 것이 있지.. 살아가면서 점점 소..
배터져 죽을 뻔한 날 - 조사장과 양성산
5월의 수리봉 - 황정산 어제 친구들과 계족산 산책 길에 신발과 양말을 모두 벗어 던지고 주임도 한 바퀴를 고스란히 돌았다. 지난 겨울 스산한 바람과 함께 황량하던 그 길은 사람들은 북새통을 이루고 꽃 잎을 훨훨 날려버린 벚나무는 이젠 무성해진 푸른 잎 사이 붉은 버찌를 흔들며 뜨거운 태양이 마지막 단..
지리산 칠암자 순례 2006년 지리산 칠암자 순례기 http://blog.daum.net/goslow/5860880 2014년 5월 6일 부처님 오신날 무릉객 8년만에 거북이하고 둘이 다시 지리산 칠암자 순례하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날이다. 2015년 부처님 오신 날 2006년에 귀연과 칠암자 순례를 했었다. 산에 푹 빠져 있을 때라 미답의 심산을 헤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