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377)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드람산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애써 참지 않고 후련하게 쏟아낼 수 있다는 것 불효자는 웁니다. 한가위 기념 산행 내가 벌써 몇 번째 한가위를 보내고 있는 건가? 나이가 들수록 가는 세월이 빨라진다고 했나? 시작이 반이라더니 엊그제 시작해서 폭설과 폭염이 난무하던 2013년은 벌써 누렇게 익어가는 중이다. 어쨌든 올해 마주하는 가장 긴 황금연휴 제사로 더 바빠진 마눌에게 모든걸 떠맡기고 속세.. 기백산 - 금원산 ( 도수골-기백산-책바위-누룩덤-금원산-유안청폭포-자운폭포 -휴양림) 무더위란 넘은 갈수록 성질이 사나워 졌다.. 기고만장해진 녀석은 그렇지 않아도 사는 게 힘든 사람들이며 개들이며 모두 혓바닥을 내밀어 헐떡이게 만들었다. 이 녀석은 자신에게 설설기며 맥을 못추는 약한 모습을 보일수록 더 포악을 떤다는 거다. 제대로 한 번 붙어보면 사실 이 녀석.. 포암산 - 만수산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양반곰도 그랬다. 10년 전에 걸었던 포암산 백두대간 길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그래도 몇 개가 기억난다. 벌재와 치마바위를 지나고 소나무 사이로 마주했던 백두대간 해돋이 포암산 표석 그리고 황장산 대미산 포암산의 뜨겁고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 5월의 덕유산 봄엔 큰 산에 가야지 생명으로 충만한 대지의 기운이 내 몸으로 들어와 겨우내 막힌 혈을 뚫어야지 . 그래야 또 한여름을 건강하고 무탈하게 보내지 덕유에 철쭉 꽃 필 무렵 망망한 수림의 바다에 초록의 파도가 넘실대는 곳 그 강인하게 구비치는 국토의 대 혈맥을 따라가는 멋진 5월의 .. 슬기봉 - 태을봉 황찬이 다리를 다쳐서 단양 제비봉 산행은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 함께 저녁식사를 같이 하려면 수원에서 가까운 곳을 모임장소로 잡아야 해서 군포 수릿길 트레킹하기로 했다. 카톡에서 모임을 설왕설래하다 보니 정작 모임 날에는 봉규마저 싱글로 나타났다. 쯧쯧 녀석 평소에 어떻게 .. 사자산 -일림산 산 행 일 : 2013년 4월 산 행 지 : 사자산 –일림산 산행코스 : 제암산 주차장 -곰재-사자산-삼비산-일림산- 회령리 삼거리 –회령리 날 씨 : 맑고 화창하다. 동 행 : 귀연 24명 소요시간 : 약 6시간 20분 아직 살아 있네…!” 지난번 도망치던 겨울이란 녀석이 뒤돌아 올려 붙이던 한 방을 .. 신시도 대각산 산 행 일 : 2013년 3월 31일 산 행 지 : 신시도 대각산 산행코스 새만금 휴게소 – 0.2 - 배수관문 – 0.8 - 199봉 – 0.4 - 월령재 – 0.2 - 월령봉 – 1.2 - 고운초당 – 0.8 - 대각산 – 1 – 안부 – 1.7 – 월영재 – 0.6 – 주차장 산행거리 : 6.9km 산행시간: 4시간 06..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