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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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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사량도 친구와 함께가는 사량도 – 21년 춘게 섬산행 조사장과 지난 가을에는 격포 쌍선봉과 새봉 일원을 추억산행하고 곰소 나루에서 하루를 유하며 여유롭게 술 한잔 쳤다. 바다를 바라 보면서..... 올 봄 산행은 사량도로 정했다. 젊은 날 그 거친 매력에 끌려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섬 그리고 6년전 퇴직하고 홀로 떠나던 여행길에 1순위로 들렀던 곳이다. 이젠 너무 많은 안전시설로 인해 수려한 산세가 가려지고 스릴과 서스펜스 넘치던 여정이 김빠진 사이다처럼 닝닝해 졌지만 굽어보는 아름다운 바다와 섬의 조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곳이다. 오랫동안 내 젊은 날의 샴발라 였던 그 곳에는 내가 낭만과 힐링의 화폭에 그린 추억의 그림이 많이 걸려 있디. 달마봉에서 바람을 타고 떠돌고 있는 그날의 항홀한 고독을 만났다..
봄날의 국립세종 수목원 일요일도 비 오후에는 비가 그친다고 했지만 또 문막으로 넘어가야 하고.. 오늘도 아까운 시간이라 세종 국립 세종 수목원을 돌아 보다. 중간에 좀 지체한 탓에 11시가 다 되어 수목원에 도착했는데 내리던 비는 시나브로 그쳤다. 세종에는 금강 수목원과 구립세종 수목원이 있다. 금강수목원은 그 옛날 공주 산림 박물관 인데 등산로도 있고 산택로도 잘 조성되어 있다. 국립 세종수목원은 세종시의 위상확대와 더불어 낙양의 지가를 올리는 중 돔형 실내 수목원에 진귀한 열대식물과 지중해 식물을 많이 가져다 놓았지만 그래도 확 트이고 잘 조성된 외부 정워을 돌아 보는 게 훨씬 낫다. 멀리서 보면 장소가 협소한 것 같지만 개천과 분재원을 지나서도 넓은 전원이 펼쳐진다. . 튜우립이 지천이다. 인공이 가미된 화려함이 자연의 ..
서천 추억여행 18년전 오늘 많은 일들이 있었던 날이었다. 결혼 기념일이고 토요일 휴일이고 겨을임에도 백두대간은 수조로운 항진 중이었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날이다 ㆍ 우린 아파트 모임 친구들과 부부동반 서천여행길에 올랐었다 ㆍ 친구의 봉고를 타고 신성리 길대밭을 거쳐 서천 어시장에서 7kg 광어를 사서 낯 술도 거나하게 먹고 홍원항 ,화력발전소, 마량포구 , 동백정을 휩쓸고 다녔고 노을지는 춘장대 바닷가도 거닐었다.. 그리고 점심 때 9명이 못 다 먹은 광어는 싸들고 돌아 와서 다시 술 한잔을 더 쳤다 ㆍ 그리고 그 여행길은 까맣게 잊었다 ㆍ 언젠가 전인회 친구들과 마량포구에 들러 잠시 지난 시간의 상념에 잠긴 것 말고는ᆢ 18년이 지난 2020년 12월 19일 결혼 기념일 날 마눌이 산에는 안 갔으면 해서 18..
가을 정원 - 아침고요 수목원
부처님오신날 나들이 시우- 추억의 사진첩
중국여행- 계림 & 양삭
계림첩채산,우산공원- 중국여행4일차 중국여행 4일차 4박 6일 일정 중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내 인생의 60년이 순식간에 지나고 기해년이 어이없이 훌쩍 떠나 버리고 중국여행이 발써 마지막 날이다. 듣는가? 시간이 날개달린 전차처럼 등뒤에서 다가오는 소리를? 눈도 깜빡이지 마라! 살며 누리며 사랑하기에도 너무도 아까..
계림 묘족마을, 천산 - 중국여행 3일차 3일차 일정 리강호텔 부페 조식 쇼핑 : 보이차 , 게르마늄 팔찌 천산 관광 된장찌개 중식 요족마을 관광 및 문화 체험 중심온천에서 김치 백반 ,버섯, 상추쌈류 석식 용승 노천온천 양삭에서의 숨가쁜 이틀이 지나 우리는 어제 다시 걔림으로 돌아와 양강사호 야경을 유람하고 다시 리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