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270)
제주2일차- 용머리해안,마라도,수월봉트레킹,신도2리해안,황우지.외돌개 여행 2일차 20121년 10월 22일 라림부띠끄 조식 : 전복죽, 해물라면 (조식포함가) 용머리해안 마라도 마라도 해산물 모듬: 30,000원 수월봉지질트레킹 차귀도 한치 및 오징어 : 40,000 서귀포 삼보식당 전복뚝배기 : 38,000원(특 22,000, 보통16,000) 현지인 추천 식당 황우지 외돌개 취다선 리조트 숙박 용머리 해안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 여행지의 새벽은 포기할 수 없는 낭만 용머리 해안으로 차를 달렸다 · 깨어나는 산방산의 새벽은 이국적이고 신비롭다 · 검은 바다와 분홍빛 서광을 머금은 하늘은 시리도록 이름답고 황홀한 새벽의 고요는 홀로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자의 가슴으로 조용히 밀려 들었다. 내가 누구여 ? 난 무릉객이다 ·· 세상 의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
제주도 1일차 - 새별오름,군산오름,안덕계곡,산방산 세월은 다시 바람 같이 지나 갔다. 우린 세월에 늙어가고 익어 가면서 조금씩 세상을 알아 갔다. 그리고 그 세월의 모퉁이에서 이젠 별다른 의미가 없어졌지만 세상이 새삼 늙음을 일깨워주는 60년 묵은 이무기 통보와 축하를 빌미삼은 낙인을 받는다.. 마눌 생일 겸 회갑 … 아버님 회갑 때는 음식점을 빌려 온 가족이 모여 축하 잔치를 했고 내 회갑 때는 가족들과 조촐한 식사를 하고 중국을 다녀왔다. 그리고 코로나 광풍이 불었고 언제든지 내가 시간만 내면 떠날 수 있었던 먼 세상의 이국적 풍경들은 마치 우주여행처럼 먼나라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이제 떠날 수 없어 답답한 사람들은 잡은 물고기로 폄하해서 별로 눈길을 주지 않았던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를 연일 북새통으로 만들면서 갈 수 없는 곳의 꿈을 치환하고 있다..
산청 기행 (남사예담촌, 수선사)
속리산 맥문동,장각폭포, 상현리반송
동화골 수목원
용수골 꽃양귀비
군산시티& 고군산열도 투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막상막하의 교전이 계속되고 전황은 조금씩 인간 쪽으로 기울어 가는 분위기지만 상대를 흩어 놓고 완급과 강약을 조절하며 파상적인 공격을 자행하는 코로나전사들의 게릴라 전략은 여전히 주효해 보인다. 백신으로 전열을 가다듬는 인간들에 대항하여 코로나는 백신의 방어막이 허술한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적응과 변이를 통해 백신을 무력화 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 어쨌든 전쟁이 길어지며서 파로감이 가중되고 있다. 자체의 면역력과 에너지 만으로도 충분한 대적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의 과도한 호들갑에 계속 반발하고 국민을 대표로 맞은데 계속 뚜두려 맞는 자영업자와 유흥업자들은 코로나에 죽는거나 굶어죽는 거나 죽는 건 마찬가지라고 거..
비 안오는 상당산성 - 전국비소식 - 빗나간 일기예보 2주전 봄 여행은 신안의 압해도와 연결된 4개의 섬을 낙점했다. 자은도에 팬션을 예약하고 매제한테 먼저 다녀 온 코스추천도 받아서 나름 알찬 1박2일의 여행계획을 편성했다. 금요일 문막에서 차를 가지고 집으로 내려가는데 황사가 장난이 아니다. 지근거리 산 조차 보이지 않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매우 나쁨” 보기드믄 악성 황사와 미세먼지다. 심하다. 이 정도면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야외활동은 무리다. 마스크도 안 쓰고 탄광에서 일하는 거나 진배없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멋진 풍경과 힐링을 위해 여행을 하는데 일부러 먼지와 중금속을 들이마셔 호흡기관을 오염시키고 기대수명을 줄일 이유가 있나 ? 일요일까지 황사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으로 예보되어 있다. 결국 이번 주 마눌과의 봄 여행은 길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