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266)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해 쓰리섬 투어 - 낭도 대한민국 산만큼 섬이 많은 나라라지 공식 산이 4400개 섬이 3333개 지금 까지 유명한 섬은 많이 다녔다해도 내가 간 섬은 몇 개나 될까? 40~50개? 앞으로 건강이 바래다 줄 때 까지 열심히 댕기다면 얼마나 많은 섬에 갈 수 있을까? 6월의 셋째 주 토요일은 갑성과 성수와 비박을 하기로 한 날이다. 주말이 공통적으로 비어 있는 날은 그 날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성수가 집안 일정이 있어서 유동적이라 최대한 맞춰보는데 피치못할 경우는 어쩔 수 없다는 단서가 달렸다. 일자가 임박해서 확인하니 정작 성수는 되는 데 날을 비워놓아라 했던 갑성은 연락이 없어서 다른 약속을 해 버렸단다. 우린 좀더 서로의 우정을 키울 필요가 있겠다. 어쩌면 우리 만남이 다른 일정 보다 그렇게 절실하지 않은 걸 보면 …. 여름.. 모여라 - 2022년 도패밀리 하계 그랜드 야유회 2022년 도 패밀리 하계 그랜드 야유회 도패일리 2022년 하계 야유회를 아래와 같이 어머님을 모시고 가족 대모임으로 진행하니 패밀리 멤버들은 모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기 바랍니다. 아 래 일자 : 2022년 6월 25일 ~26일 (토,일) 장 소 : 옥천 장령산 휴양림 휴양림내 휴양관 2동과 데크 정자 2개 확보 집 결 : 오전 11시 산책로가 좋으니 오전에 일찍 와서 주변 트레킹 하는 것도 좋음 참석인원 : 소가족별로 참석 인원 카톡방 통보 바람 메 뉴 점심 : 라면 저녁 : 미국산 소고기, 삼겹살 된장찌개& 공기밥 다음날 아침 : 김치찌개 일 정 : 25일 (토요일) 11시에 라면으로 점심식사 예정 (원하는 사람만) 식사를 하고 올 사람들은 12시 까지 도착해도 무방 점심 식사 후 패밀리.. 안면도 여행 - 20년 넘게 곰삭은 전인회 지기들과 누군가 말을 타고 거친 비탈을 질주하며 내려왔다. 산꾼이 물었다. “어디를 그리 바삐 가시는가?’ 나도 모르오 달리는 말에게 물어 봐야지……. 그는 말의 고삐를 잡고 있지만 더 이상 자신의 말을 통제할 수가 없다. 자신이 어디로 가는 지 모른다. 그는 자기 인생을 살면서 삶의 주도권을 세상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내어 주었다. 그는 어디를 가는 지도 모르고 오늘도 위험한 인생의 비탈길을 내리 꽂고 있다, 태양은 서산으로 뉘엇뉘엇 넘어가는데…. 네 말의 고삐를 단디 잡아라. 그리고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말을 몰아라 인생의 가을이 오면 우린 호모사피엔스의 답답한 껍질을 벗어내고 호모루덴스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생각하는 인간이 아니라 노는 인간! 언제가 인생의 가을인가? 한여름 뜨거운 햇빛에 잘 익은 과일이 .. 유붕자원방래불역열호 - 양표,동윤 문막방문- 오송 항식,종경 양표 전화가 왔다. 퇴직했다구….. 헐~ 6월에 퇴직인 줄 알았는데…. 많이 무것다 아니가? 회사 다니던 친구들은 6년 전에 나왔는데… 그만큼 더 뺑뺑이 돌았으면 먹구 살 것두 곳간에 빵빵할텐데 인자 좀 쉬라 그리고 코로나도 물러가면 좀 쉬었다가 잘 노는 방법에 관해 고민 좀 해야지… 남은 청춘 푹 곰삭아서 군둥내 나기 전에 근데 홍교감 ! 노는 게 답답하다고 교육감 선거 같은 거 나오고 그러지 마라. 시골학교 교감이 벤츠타고 땅도 만평이나 갖고 있다믄 모두들 색안경 끼고 안보긋냐?! 괜히 신상 탈탈 털리고 너의 케케묵은 비리 까지 다 까발려 지면 사는게 힘들어 진다. 탱자탱자 했지만 36년 아이들과 씨를하느라 고생했으니 한 번 가서 술 한잔 받아주어야 하는데 내가 시간이 많으니 자기 올 거라고 그랴서 ..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 길 회남 벚꽃 길 - 봄은 벚꽃 길 보다 더 길어 봄이 짧다구? 그 꼬리를 잡고 올라와 봤능가? 3월에 구례 상위 마을의 산수유 꽃 그늘을 거닐고 광양으로 넘어가 매화가 흐드러진 산자락을 넘어 남해의 섬으로 가면 맑은 해풍과 파도에 씻기운 해벽에 초록이 번져가는데 산자락에는 진달래와 산자고가 수줍게 피어나고 들판에는 유채가 한창이지 아마 뭍으로 오르는 봄의 꼬리를 잡고 남해 다랭이 마을에 들러보게 나른한 봄 햇살이 쏟아지는 개나리 담벽을 지나 바다가 보이는 청보리밭 정자에서 막걸리 한 잔 걸치면 아는가? 봄처녀가 수줍게 자네 가슴으로 뛰어든다는 걸 4월 초에는 섬진강변 물길을 따라 거닐며 버들강아지와 노닐다가 10리 벚꽃 길 바람에 흩날리는 꽃비 속을 걸어 보게나 쌍계사 툇마루에 앉아 잘 덖은 녹차 한 잔 .. 봄날의 화암사 - 야생화 천국 화암사 가는 길 날은 참으로 따뜻했다· 7년을 기다려 꽃을 피운다던 얼레지 한송이가 눈에들어 왔다 눈에 익은 고운 여인의 반가움이다 · 바람난 여인 그 옛날 연인산 정상에서 지천에 피어난 얼레지를 보았고 2년전 5월 전선 두의봉에서 그 여인들을 다시 만났었다 깊은 산중에서 만난 바람난 여인의 역설적인 다소곳한 자태에서 풍기던 에로스의 향기는 바람결에 강렬했다 · 그러데 내 사는 근교의 야산인 이 불명산에 얼레지는 한 ·두송이가 이니었다 · 주체할 수 없는 뜨거운 정열을 억누르려 애써 고개를 숙이고 있는 듯한 그러나 보랏빛 연정으로 발샨하는 치명적인 매혹을 감출 수 없는 팜므파탈 참 귀한 봄이고 귀한 꽃이다. 복수초도 보았다 겨울이 가기전에 눈속에서 성급하게 노란 꽃을 피워 멀리서 달려오는 봄을 먼저 알리.. 남도 봄 여행 2일차 - 강진 2일차 남도 기행 윤선도유적지 : 녹우당 유물전시관 백련사 다산초당 강진 청자박물관 가우도 간밤에 세찬 비가 뿌리고 바람이 심하게 일었다. 계곡 깊은 곳에 은거한 숙소가 이정도 이라면 바닷가는 모진 풍랑이 일었을 게다. 설핏 잠에서 깨면서 세찬 바람소리를 빗 소리를 들으며 다시 잠들었는데 한옥 자체가 순환 기능이 좋아서 인지 난방과 잘 조화를 이루어 쾌적한 상태에서 숙면을 취했다. 아침에 일어나 1시간 30분 계곡의 물길을 바라보며 1시간 30여분 사우나를 하다. 마눌이 특별 예약한 코스 … 일본 온천 여행의 느낌이 살아 난다, 두륜산 새벽 산행 까지 포기하고 그 스케쥴에 따랐는데 아마도 무릉객이 산 밑에서 은거하면서 그 산을 둘러보지 않는 첫 날일 게다. 간밤에 내린 폭우로 불어난 계곡의 물을 보면서 .. 남도 봄 여행 1 일차 - 해남 남도기행 다시 봄이 돌아 왔다.. 코로나 먼지 풀풀 날리면서….. 내 생애 64번 째의 봄 세상이 뒤집어 지고 있다. 지구는 온통 전쟁 중이다. 변화하는 세상과의 전쟁 정치 전쟁 경제 전쟁 패권을 위한 진짜 전쟁 자연과의 전쟁 신과의 전쟁 4차 산업 혁명이 태동되고 인간은 손가락 하나로 아니 생각만으로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애완 로봇의 짖는 소리에 잠을 깨고 스스로 가는 차로 회사로 이동한다 아니 회사는 별로 갈 필요도 없다 업무의 모든 것은 클리우드에 있고 네트웍은 세상을 연결하고 있어서 집에서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 굳이 매연이 날리고 뜨거운 세상 속으로 여행을 떠날 필요도 없다. 가상세계에서의 여행은 더 안전하고 더 자극적이고 더 리얼하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실현하지.. 이전 1 2 3 4 5 6 7 8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