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218) 썸네일형 리스트형 78ENG 가을 여행 - 인생의 가을과 가을바다 세월은 잘도 흘러 갔다.파도는 끊임 없이 밀려와 해변의 돌을 깎아내고 또 모래로 만들고세월의 파도는 우리 삶을 다듬고 모났던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었다. 큰 바위 얼굴을 조각한 건 뜨거운 태양과 모진 비바람이었다. 세상의 모진 풍파를 견뎌내 우린 좀더 너그러운 얼굴로 평화와 안식의 세상으로 돌아 왔다. 정치는 늘 시끄럽고경제는 항상 순탄치 않다.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또 다른 여행 중이다. 일을 하는 친구도 있고밭을 가는 친구도 있고경개 좋은 곳에 자리 펴고 음풍농월 하는 친구도 있다. 저마다의 색깔로 자신의 가을을 채색하고 자신의 목청으로 삶을 노래한다.가끔 삑사리가 나도 문제될 건 없다..박자와 장단이 맞지 않고 스텝이 좀 엉기면 어떤가? 무대 위에서 남들과 세상을 위해 노래하던 시간은 지나 갔다.이젠 .. 이기자 제주도여행 3일차 -2 동행사진첩 제주도 3일차 -2 수월봉기분 좋은 차귀도의 여운을 간직한 채 선착장으로 돌아와 승민수산에 들러 오징어를 사서 수월봉으로 갔다.우리가 갔던 차귀도가 푸른 바다와 함께 발 아래 내려다 보이는 곳원래는 지질해얀 트레킹을 해야 제주도 해안에 퇴적된 바다의 영혼과 태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데 파도가 철썩이는 그 길은 꽤 긴 길이다. 신도2구 친구들을 몰고 신도2구 해안으로 갔다.돌고래가 자주 출몰 하는 곳그리고 현무암 해변의 풍경이 살풍경하고 솟구치며 부서지는 파도가 장엄한 곳그 곳에는 바닷물이 고인 꽤나 넓은 현무암 호수가 있다.내가 오래 전에 성산 가는 길에 발견 했던 그 곳은 저승을 오가는 구천 새의 둥지인 듯 암울한 비장미가 흐르는 인적이 드문 해변이었다.난 그 매력에 푹 빠졌었고 제.. 이기자 제주도여행 3일차- 1 동행사진첩 제주도 3일차 - 1 제주의 마지막 날오늘의 행선지는 차귀도 와 수월봉 그리고 신창 풍차해안 둘레길이다. 아침에 면도를 하는데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다 보니 날이 무뎌서 내 복점을 서걱 베어 버렸다.거기다 턱에도 상처가 나서 계속 피가 흘렀다.피보는 아침이네…!할 수 없어서 연고를 바르고 일회용 반창고를 붙였는데 그 모습이 참 가관이다.ㅎㅎ 그래도 좋은 아침일세… 인터넷을 검색하여 차귀도 가는 길 한림읍 인근 우리집이라는 식당에 들렀다.맛집이라 소문난 집도 아니고 단지 가는 길목에서 아침 해장으로 좋은 해물 뚝배기와 성게미역국을 메뉴에 올려 놓았다는 단순한 이유 만으로 … 우리부부와 차원사는 해물뚝배기엄상사 부부와 차원사부인은 성게 미역국 그리고 우리는 차귀도로 갔다.타임밍이.. 이기자 제주도여행 2일차 동행사진첩 제주도 2일차 비자림 우도 다른 때 같으면 새벽에 일어나 신선한 애월 앞바다를 길어 올렸을 것이다.하지만 자제하자.오늘과 내일의 일정도 만만치 않고 11월에도 여전히 목을 빼고 기다리는 조사장과 함께하지 못하는데도 매 주말 가을로 가는 마차는 이미 예약이 끝나 버렸다.11월 첫 주는 대학 친구들과 서해 나들이둘 째주는 HIOF 부부동반 서천 여행셋 째주는 전인회와 WOLF 모임전인회와 WOLF 야외 회동은 유보했다.내 몸 상태가 이러하니 너무 무리인 것 같아서 그리고 넷 째주는 형제모임 인천 여행 생각보다 발목의 내상은 깊었다.벌써 3개월이 지났다.거의 무리하지 않고 보호대를 차고 다니다가 어제도 발목 보호대를 하고 트레킹에 나섰지만 어딘지 모르는 부자연스러움이 있었다.통증은 많이 완.. 이기자 제주도 여행 1일차 동행 사진첩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즐거운 여행길을 위한 중요한 3기지어디로 가는가 ?어떻게 가는가 ?누구와 가는가 ?내게 그것은 정말 중요하지 않았다.세상에는 가야할 곳이 너무 많고그 곳으로 가는 너무 많은 방법이 있고그리고 동행은 넘쳐 난다.나는 늘 떠나고 싶다.어디라도 어디로라도 ~~나의 여행에서의 중요한 명제는 단지 내 마음이 동하느냐의 문제였다.그 이외의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인 일일 뿐이다. 먼저 장소는 세상의 무수한 갈 곳에서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면 된다.그 다음에는 시간을 만들고 동행을 선정한다. 내 마음은 울음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 왔음을 알려 준다..계절이 바뀐 다던지아니면 문득 그리움이 밀려오는 어느 날에는 역마의 역병이 깊어진다.그건 그리운 누군가가.. 관포지교 관중과 포숙 관포지교는 귀가 따갑게 들었다. 시험 문제에 잘 나왔으므로 자세한 내력도 모르고 시점 접수 잘 맞기 위해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난다.내가 직장에 들어가자 그렇게 열심히 외우고 암기했던 지식은 아무 것도 필요치 않았다.한국에서 고딩이 때 배운 것은 대학에 들어가면 쓸모 없고대딩이 때 배운 것은 취업을 하고 나면 또한 아무 쓸모가 없다. 공자왈 맹자왈 하는 것도 그 시대의 이념이고 철학이라 매장 문화가 어느결에 화장 문화로 바뀌듯이 고색창연한 고전의 뜨락에 선 고목일 뿐이다.마음 보다 형식에 치우친 제사 문화가 간소화되고 또 실질적인 추모와 가족애의 시간으로 변모하듯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게다가 이젠 세상이 손바닥 안에 들어가고 나는 도깨비 방망이를 허리춤에 차고 만물박사를 데리고 .. 노자 제 7강 노자 제 7강 노자 사상의 근간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질서로 만들자 .이 세계는 무로 표시할 수 있는 한 부분과 유로 표시할 수 있는 한 부분이 있다.주역이 세상을 음과 양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과 같다.유무는 공존하고 똑 같은 존재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동양철학은 신흥학문이다.당시에는 철학적 사유의 토대 위에 있지 않았다.철학이란 학문이 들어와서 철학적으로 다루어 진 것이 1847년이다.당시 일본학자가 서구의 철학 개념을 도입 이전의 중국 학문을 철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했다. 중국에는 2번의 축복이 있었다.하나는 한나라 말에 1. 불교가 들어온 것 동진 시기에 곽상이라는 중국 철학자가 복화론에서 모든개별적 존재는 완결된 존재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중국의 고유 사상은 막을 내렸다.당시 중국의 철학은 사회적.. KOREA TOP CEO 반성문 삼성의 추락 !불쌍한 삼성 그리고 참담한 대한 민국 코리아 ! 쿼바디스 도미네?주여 한국이 가는 길을 인도 하소서 ! CEO가 돈 못 벌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다? 지금 미국넘들 등쌀에 잘되는 기업이 어디에 있나?기업을 하다 보면 잘될 때도 있고 못될 때도 있지…기업인이 냉철한 각오와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으로 승부 해야지 이 번에 대차게 물먹었는데 다음엔 정말 잘하겠슴다 . 그런 풀 죽은 반성과 공허한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워뜨케 ?워뜨케 잘할 낀데…? 고객과 투자자,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그러나 삼성은 늘 위기를 기회로 만든 도전과 혁신, 그리고 극복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지금 저희가 처한 엄중한 상황도 꼭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위기극복을 위해 저희 경영진이 앞장서겠습니다.무.. 이전 1 2 3 4 ··· 6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