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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다음날 - 구암사 참배 만수산 휴양림 폭설로 설날 집에서 차린 야외 차례상
설날 보문산 올 설날은 처음으로 외지에서  패밀리 회동과 여행을 하면서 명절차례를 모시기로 했다.해서 숲속의 지 2채를 예약해 놓았는데 휴양림 관리팀에서 아침에 전화가 왔다.3일 연속 너무 많은 눈이 내려서 인근 도로와 휴양림 내부 제설이 안되어 예약취소 안내를 하는 거라고….내가 특별한 가족 모임에 대한 상황설명을 하고 웬만하면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사표현을 하니 위험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오신다면 할 수 없지만 도로에서 미끌어져 끌어내지 못하는 차량들도 많고 휴양림 내부 활동도 제약이 많으니 잘 판단하셔서 결정해달라는 얘기가 돌아왔다.일단 형제들과 상의해보고 연락하겠다고 했다.사실 대설 속에 묻힌 산야의 풍경을 보면서 드라이브 하고 또 눈 오는 바다를 만날 낭만에 들뜨기도 했지만 형제들의 생각은 또 나와는 많이 달랐..
눈오는 식장산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눈 밭인데그 위에 또 눈이 내린다ㆍ대전에도 이런 눈이 올 수가 있다고?어제 영수 한테 집에 와서 아침먹으라 했던 터라 새벽에 산에 갈 생각을 안했는데정말 아까운 화이트 설날 이브다ㆍ원래는 갑하산 우산봉거쳐 구암사로 내려가 부모님 영정에 참배할 생각이었는데그럴려면 6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ㆍ산타는데 4시간 참배하고 차량 회수하는데 1시간그리고 집에 가는데 1시간영수 한테 전화를 했더니 점심 때쯤 온다고 했다 ㆍ술 한잔 치려면 차를 가져오지 말아야 해서 내가 산을 다녀와서  효동에 들러 2시쯤 태우고 올 테니 기다리라고 했다 ㆍ지금 8시 30분눈이 너무 많이 온데 다가시간상 구암사 코스 산행은 무리라 식장산에 가기로 했다작년 여름인가 엄청난 폭우가 휩쓸고 간  식장산 계곡이 유명산 계곡 ..
용운뒷산 - 눈오는날 눈이 장하게 날린다비람이 차다 ㆍ처음이다.창밖으로 휘몰아 치는 장한 눈거실 창밖으로 45도 사선을 그으며 내리는 눈과그 눈이 덮어가는 흰 세상이 적나라하게 내다 보인다ㆍ새와 사람이 모두 둥지에서 나오려 하지 않는 날에도눈은  잠자는 동심을 흔들어 깨운다 ᆢ청산가세 ㆍ마눌이 나서지 않으면 혼자 갈 요량을 했는데 마눌이 따라 나섰다ㆍ뜨거운 물 한통 그리고 아이젠ㆍ스틱  각각 두 개우리는 그렇게 내 신혼 시절과 내 늙은 날의 내 집 옆에 있는 뒷동산에  내리는흰 눈을 맞으며 산길을 걸었다ㆍ                                                                                               눈오는날 -  1월 27일  마눌과 용운뒷산
상당산성 - 친구찾아 떠난 길 78ENG 간이 모임항식이네 동네로 놀러가기로 했다ㆍ항식이가 한 번 오라고 노래를 불렀고전환이는 백내장 수술이 나을 때가 되었다ㆍ2월에는 ENG 호텔 지배인인 종경이 토요일  비번이 아니라서내가  일요일 청주에서 회동하고 막바로 문막으로 올라오기로 계획을 세웠다ㆍ두 달 전에 잡은 계획이었다ㆍ근데 설날 연휴 샌드위치 월요일이 임시 공휴일이 된거다ㆍ원래는 영업소 1명 출근 인데 혜윤이가 근무를 하겠다고 한 덕분에.굳이 문막은 가지 않아도  된다ㆍ다만 어제 덕유산 시산제를 다녀오고 조사장과 술 한잔을 거나하게 하는 바람에운동도 술도 식욕도 모두 임계점 까지 충족된 터라오늘의 모든 건 잉여와 과잉이 된다는 거그래도 마음가는 친구들를 만난 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ㆍ우린 항식의 계획대로 청주 어린이 회관 주차장에서 ..
육구종주 이어가기 - 덕유산 시산제 25일은 심장CT촬영에 대한 상담 약속이 잡혀 있었다심장세동부정맥은  가족내력이지만  별 신경쓰지 않고 살아 왔는데 의사가 뇌졸증까지 운운하며겁을 주기에 한번 찍어보기로 한거다 ㆍ25일을 덕유 출정일로 잡았다가 임시 공휴일로 확정된 월요일로 조정했다ㆍ연휴 첫 날 금요일 조사장 전화가 왔다ㆍ이번 토요일에 덕유 가느냐고?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 혹시 병원 일정을 바꿀수 없는지 물었다ㆍ함께 가고 싶다고ㆍㆍ"글쎄요!  임시공휴일 지정이 되었으니 그 날 진료가 안되지 않을까요 ?"어쨋든 한 번 확인 차 병원에 전화를 했는데  병원상담사는 그날 진료 예약이 너무 많았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정상 근무 할 수 밖에 없단다.ㆍ진료를 월요일 오후 3시 45분으로 조정해줄 수 있다고 했다. ㆍ조사장도  토요일 체력관리를..
안남 트레킹 - 이기자 겨울여행 (25년 1월) 차원사엄상사도상사 45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 간 만남이 오늘도 안남으로 이어지다.젊은 날의 잠시 스쳐간 짧은 만남이 인생의 황혼길 까지 이어지고 우리가 서로에게 좋은 친구임을 옆지기들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으니 우린 참으로 소중한 인연 아닌가? 차원사는 여름에 농사짓고 남은 포도를 냉장창고에 보관 했다가 이번 설날 전에 다 팔고엄상사 회사는 잘 돌아가고 세종에 전원주택을 지을 꿈에 부풀고 있다.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 노는 능력자 이기자 전우들 ...  우리 사는 세상에는 사람도 많고  돌아 보아야 할 아름다운 것들도 너무 많다.세월은 너무도 빨리 흐르고사랑도 , 기쁨도 우리를 오래 기다려 주지  않는다. 나의  행복은 내가 찾아야 하고  그 기쁨과 감동들을 누리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어..
2025년 설날 차례 및 패밀리 모임 공지 2025년 설날 차례 및 패밀리 모임  (만수산 휴양림) 금번 설날차례 및 패밀리 모임은 아이들은 제외한 형제들 만의 모임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함                                  아            래   차례일   : 설날 1월 29일 (토요일)시    간   : 콘도 입실 시간인 오후 3시 이후에 입실하여 차례상 세팅하고 진행  차례상   : 구입한 휴대용테이블 (2개)                구입한 소형 병풍 차례상에 설치  기본제기 : 은비네 지참 제수음식 : 금번 제사는 떡국 제사임                  기본제수는 은비네가 준비                    제수음식은 규범이나 형식에 구애 받지 말고 평소 부모님이 좋아하셨던 음식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