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2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자의 빈 배 ♡장자의 '빈 배'와 분노에 대하여 어떤 철학자는 우리 시대를 잘 묘사하였다. "헝그리(배고픔)의 시대에서 앵그리(화냄)의 시대가 되었다." 배고픔이나 그저 먹고 사는 문제는 상당부분 해결이 되었다. 하지만 정신적인 굶주림이나 영혼의 문제는 몇 배로 늘어났다. 1990년 대보다 2000년 대에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수가 7~8배 증가하였다고 한다. 또한 증오범죄나 화냄으로 인한 범죄가 몇 배로 증가하였다. 화(분노, anger)에 대해서라면, 화를 잘 내는 사람과 화를 잘 참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다. 장자의 "빈 배"라는 글이 화난 마음을 가라 앉혀줄 좋은 글이다. 다만 이 글을 제대로 교훈을 삼고, 마음 속에 확실히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이 글은 워낙 유명해서 읽어 본 사람이 많겠지만, .. 녹명 (鹿鳴) 鹿 鳴 사슴은 먹이를 발견하면 먼저 목놓아 운다. 먹이를 발견한 사슴이 다른 배고픈 동료 사슴들을 불러 먹이를 나눠 먹기위해 내는 울음소리를' 녹명' 이라 한다. 수많은 동물 중에서 사슴만이 먹이를 발견하면 함께 먹자고 동료를 부르기 위해 운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울음소리를 당신은 들어 본적 있는가? 여느 짐승들은 먹이를 발견하면 혼자 먹고 남는 것은 숨기기 급급한데, 사슴은 오히려 울음소리를 높여 함께 나눈다는 것이다. ‘녹명’ 은 중국의 최고 시경(詩經) 에도 등장한다. 사슴 무리가 평화롭게 울며 풀을 뜯는 풍경을 어진 신하들과 임금이 함께 어울리는 것에 비유했다. ‘녹명’ 에는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 사랑했는데.. 언젠가는 💙 만해(萬海) ! 시인 한용운은 본명이 한정옥 본래는 독립 운동가였습니다 1879년 태어나 1944년 65세에 사망 그가 남긴 유명한 시(詩)중 맘에 와 닿는 시 한 수를 소개해 드리고져 합니다 🦋언젠가는🦋 언젠가.. 말 못할 때가 옵니다 따스한 말 많이 하세요. 언젠가.. 듣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값진 사연, 값진 지식 많이 보시고 많이 들으세요 언젠가.. 웃지 못할 때가 옵니다 웃고 또 웃고 활짝 많이 웃으세요. 언젠가.. 움직이지 못할 때가 옵니다 가고픈 곳 어디든지 가세요 언젠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옵니다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만나세요 언젠가.. 감격(感激)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마음을 숨기지 말고 마음껏 표현하고 사세요 언젠가.. 우리는 세상의 끝자락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는 동안 최선을.. 별유천지 비인간 - 속리 묘봉 조사장 핸펀사진 갑자기 여름이 깊어졌다 이추세면 올여름 7월과 8월을 넘기는게 만만치 않아 보인다. 난 그래도 냉방이 빵빵하게 나오는 사무실에서 있으면 되지만 현장 직원들은 힘든 여름이 될 것 같다. 새벽형인간 조사장과의 출정은 문제될게 없다. 내가 친구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맞출 수 있으니. 불볓 더위를 의식해서 동막골에서 5시에 출발하자는데 당근 노프러브럼! “불감청이언 고소원이지…” 대전에 늦게 도착해서 씻고 여장을 준비한 다음 새벽4시에 알람 셋팅 ! 10시 20분에 ZZZ 3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볼일 보고 시간이 좀여유가 있어 다리 운동까지 하고 조사장 집으로 가다. 4시 50분 조사장집 도착 5시 출발. 그야 말로 책봇이 진행하는 AI 일정진행이다. 작금의 침체 일로의 대한민국 경제 .. 78ENG 2023년 하기 산행 공지 78ENG 2023년 하계 산행 기 공지한 바와 같이 78ENG 하기 산행을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코저 하니 시간이 허락되는 친구들의 많은 참석 을 바랍니다. 아 래 일 자 : 2023년 7월 09일(토) 장 소 : 덕유산 일원 산 행 지 : 무주리조트- 설천봉- 향적봉-동엽령-칠연계곡- 안성탐방센터 거 리 : 약 8 km 소요시간 : 약 5시간 숙 박 : 대전 78ENG 전용 호텔 개략일정 : 오후 3~4시경 산행종료 중식은 산행 중 간편식 (각자 준비할 것) 하산 중 계곡 알탕 대전 이동 가장동 하이랜드 사우나 목욕 호텔 인근 석식 & 뒤풀이 집 결 지 : 합덕팀 = 무주리조트 곤도라 주차장 오전 9시 기타친구들 = 안성탐방지원센터 주차장 8시 20분 대전팀집결 : 판암 IC 신흥역 2번 출구 방.. 2023년 여름 패밀리 차박 2일차 (월령산 출렁다리-부엉산-자지산) 핸펀사진 6월의 밤은 작년 4월 말의 밤과는 사뭇 달랐다. 작년 그날에는 쌀쌀한 가운데 낭만적인 캠파이어 분위기에서 노변한담을 나누다가 텐트에 들어 갔는데 여동생들은 갑작스런 기온 강하로 긴긴 겨울밤을 뜬눈으로 지새며 전혀 예상 못한 한파와 추위에 떨어야 했다 6월 4째주의 토요일 밤은 바람 한 점 없는 밤이라 텐트 안이 더워서 오뉴월 꺼적문처럼 모기장 처리된 텐트 4면을 활짝 열어 젖히고 잤다.. 근데 생각했던 것 보다 바깥 날씨는 빨리 차가워져 새벽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집 안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예상을 초월한 엄청난 일교차 였다. 담요를 덮었는데도 잠결에 추위가 느껴졌지만 밖으로 나가 텐트 창을 닫기가 귀찮아 깔고 자던 침낭 속으로 그냥 들어가 잤다. 어쨌든 새우처럼 웅크리고 자다 일어나니 몸.. 2023 여름 패밀리 차박 1일차 핸펀사진 패밀리 차박 날이 다가 왔는데 더위가 꺾이지 않아 걱정스러웠다.한꺼번에 야외 모임 준비를 하는 게 쉽지가 않아 분담을 시키려 하다가 다들 여건들이 만만치 않아 과일과 익일아침 산행 간편식만 태형모에게 맡기고 내가 다 준비 하기로 했다.희수부는 일찍 적벽 강변에 가서 텐트 사이트를 맡아 놓고 기본 설치를 하기로 했고 태형네는 어머니 모시고 병원 진료를 갔다가 오기로 했다.윤서방도 합류하지 못하고 테리모와 연우부는 멀리서 오는데 아침에 오기도 빠듯한 터라 비빌 언덕이 마땅치 않은 탓이다.금요일 문막에서 내려오면서 터미날 이마트에 들려 필요한 물품을 사고 집사람을 오라고 해서 차에 싣고 집으로 돌아 오다. 새벽에 뒷동산 산책을 하고 돌아 와서 아침 먹고 캠핑 장비를 꾸리고 야채를 꺼내서 다 씻어서 .. 나의 시간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뒤쳐진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22세에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5년을 기다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25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90세 까지 살았습니다. 아떤 사람은 아직도 미혼입니다. 반면 다른 어떤 사람은 결혼했습니다. 오바마는 55세에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70대에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의 시간대에서 일합니다.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이 당신을 앞서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당신보다 뒤처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경주는 자신의 시간에 맞춰서 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대에 있을 뿐이고 당신은 당신의 시간대에 있는 것뿐입니다. 인생..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6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