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38)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리산 109등산코스 지리산 등산로 - 109 코스1.마천면 삼정마을-벽소령-형제봉-연하천-토끼봉-삼도봉-돼지령-질매재-문수대-노고단:10H2.산청 시천면 덕산리-도솔암-구곡산-북쪽 황금능선-국사봉-중산리 아래 덕치마을:5H3.마천면 삼정리-영원사-영원재-삼각봉-연하천산장-남쪽 빗점골-의신:9H4.구례 광동면 심원마을-심원계곡-노루목-삼도봉-화계재-토끼봉-명선봉-연하천산장-명선봉 북능-와운마을-반선:8H5.산청 시천면 거림마을-도장골-시루봉-촛대봉-칠선봉-선비샘-선비샘에서 의신:8H6.남원군 산내면 달궁마을-반야봉-삼도봉-불무장등-통꼭봉-당재-황장봉-쌍계사입구:9H7.의신-대성계곡-음양수-세석평전-촛대봉-영신봉-월출봉-청내골-내대리:9H8.성삼재-노고단-문수대-질매재-문수리계곡-오미리:5H9.성삼재-고리봉-만복대-서북능.. 7월의 지리산 사람보다 산이 더 좋더라그낭 넉넉해서 좋더라아무말 안해도 답답해 안하고어떤 말 해도 다들어주고참 편안한 친구그리고 속 깊은 친구세상의 힘든 일 어려운 일 기쁜일, 슬픈일모두 가슴에 담고도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늘 그곳에서 날 기다리는 친구ᆞ참 무던하고 좋은 친구그 품이 넓어서 좋고그 마음이 넉넉해서 좋고그 얼굴이 늘 편안해서 난 좋으이 ᆞ단언컨데평생지기면서 한번도 마음 상한 적이 없었고한번도 삶의 고통과 슬픔에 관해 내게 말한 적이 없었지다만 고통과 힘겨움으로어떻게 희망을 노래하고바람같은 자유로움과구름같은 허허로움로삶의 기쁨과 감동을 불러 내는 방법을 알려주었지나의 친구여 !좋은 날에야 누군들 희희낙락하지 하지 않겠냐만은힘든 날이 오면 비로소 바보 같은 나를 알고좋은 친구를 알아 본다네 덕분이네 .힘.. 우중 화양구곡 산책 제 9곡 : 파천 파천 핸펀사진 회귀하는 길 파천 알탕 제 8곡 학소대 가는 길 제 제8곡 학소대 화양교 다리 위 에서 바라 본 풍경 핸펀사진 제 7곡 와운룡 가는 길 제 7곡 와룡암 핸펀사진 제 6곡 능운대 가는 길 제 6곡 능운대제 5곡 첨성대 핸펀사진 제 4곡 금사담 가는 길 제4곡 금사담 가는 길 채운암 제4곡 금사담 금사담 맞은 편 암서재 우암송시열 유적과 화양서원 제 3곡 읍궁암 제 2곡 운영담 가는 길 2곡 운영담 제 1곡 경천벽 가는 길 제 1곡 경천벽 화양계곡 만찬 후 디져트 금관분교 금관절경옥화 9곡 청석굴 78ENG 여름회동이번 여름의 주제는 알탕이었다.격일 근무인 ENG 호텔지배인 종경이의 일정을 .. 장마가 휩쓸고 간 공룡능선 (2006년 7월) 장마가 지나간 공룡능선 산행지 : 설악동-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산행일 : 2006년 7월 29일날 씨 : 흐리고 갬동 행 : 바람과 구름 04:40 : 설악동 05:20 ; 비선대 05:50 : 금강굴 이정표 07:25 : 마등령 1km 전방, 샘터 08:00 : 마등령 12:14 : 무너미 고개 13:50 : 양폭산장 15:50 : 비선대 17:00 : 설악동 속초가는 길 비는 잠잠하다가도 가끔 발작하듯 퍼부어 댄다.진천을 지나가는 중부고속도로에서 간담이 서늘하다.도로 바로 아래 까지 시뻘건 황토물이 넘실거리고집들은 바쯤 잠겨 있다.우울한 하늘 빛 아래TV화면으로가 아니라 실제 내 눈 앞에 펼쳐진 수.. 가령-낙영-도명 종주 (2005년 8월) 낙영산 이무기 소나무 산에 간다는 건 가장 중요한 노후 대책일지 모른다.건강을 준비하고 본질적인 사색과 자연과 대화를 통해 늙어 가는 방법을 배울수 있다.만약 사람이 그리워 지는 시절이 올 거라면산 친구들이 그 공백을 간단히 메워 줄거다 새벽안개가 걷히면청정한 계곡을 굽어 보는 기암절벽에 좌정한 청솔이 우아한 자태로 서고가슴 한 가운데를 후련하게 불어가는 바람을 만난다. 도명산 바위정원 무수한 여름 산을 다니며 내 스스로 정한 원칙이 생겼다.“풍광 좋은 곳에서는 쉬어 간다.. 7월은 치자나무 향기속에 (이해인)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이 해 인7월은 나에게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은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그가 지는 향기를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되새기며 설렐 수 있다면어쩌면 마지막으로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우리의 삶 자체가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7월의 편지 대신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향기로운 나날 이.. 황산기행 - 2005년 가을 무릉객의 황산 여행기 -- 2005년 가을 목이 멘 가을은 소리 없는 이슬로 통곡하고 빈 가슴을 헤집은 바람은 여명의빛을 따라 코발트 빛 하늘로 간다.축제이 가을을 말 없이 보내면 다시 돌아 오는 가을엔 마음이 먼저 늙어 있지나 않을까?가을 들판에 서서 바라보는 대자연의 황홀한 춤.지천에 붉어지는 너울이 서러워잠시 걸음을 멈추면너의 향기와 빛깔에 가슴 시리다…. 혼자 산을 타는 버릇이 남아 황산도 혼자 간다.이 가을 주체할 수 없는 방랑벽이 도진 것으로 해두자…언젠가 한번은 가야 할 곳.아직 시력과 기억력 그리고 체력이 괜찮을 때배낭에 담길 추억이 더 많지 않겠나?쓸쓸함 보다는 설레임과 기대가 먼저 가는 날그렇게 마누라의 배웅을 받으며 다람쥐 숲을 날아 올랐다. 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다.지난번 장가.. 월하독작(月下獨酌) -달 아래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월하독작(月下獨酌) 꽃 사이에 놓인 한 병의 술을대적할 친구 없이 홀로 따른다.잔 들어 달님을 초대하고 그림자와 마주하니 세 사람이 되었구나 花間一壺酒,獨酌無相親。 (화간일호주, 독작무상친.)舉杯邀明月,對影成三人。 (거배요명월, 대영성삼인.)月既不解飲,影徒隨我身。 (월기부해음, 영도수아신.)暫伴月將影,行樂須及春。 (잠반월장영, 항낙수급춘.)我歌月裴回,我舞影零亂。 (아가월배회, 아무영령난.)醒時同交歡,醉後各分散。 (성시동교환, 취후각분산.)永結無情遊,相期邈雲漢。 (영결무정유, 상기막운한.) 꽃 사이 놓인 한 동이 술을대적할 이 없어 홀로 마신다..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그림자를 대하니 셋이 되었구나.달은 전부터 술 마실 줄 모르고그림자는 부질없이 흉내만 내는구나.한동안 달과 그림자 벗해행.. 이전 1 2 3 4 5 ··· 6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