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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40대 중반에 바라 본 나의 삶 이 전광석화의 변화의 세상에서 모든 것은 자신의 책임이다.모든 결과는 나의 선택이고 나의 능력이고 나의 처세술이고 나의 행운인 것이다.그래서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에 따라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세상은 아무리 역겨운 냄새가등천하고 거슬리는 소음이 가득해도 나름대로의 논리와 질서에 의해 움직여 가는 살만한 곳이다.다만 승리자와 패배자의 관점과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세상이 존재할 뿐이다.아니 누가 인생의 승리자와 패배자를 규정 수 있을까?삶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대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때론 천국이 되고 때론 지옥처럼 변하기도할 뿐이다. 서른잔치도 끝나고 불혹의 나이도 훌쩍 지나 버렸다불혹의 나이가 지났다는 의미는 이젠 인생의 큰 틀과 그림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이젠 자신..
삶이란 ? 40중반에 쓴 내 글을 25년 쯤 지나서 다시 읽어 본다.수고했다. 무릉객 !잘 살았다. 즐겁고 행복한 여행길이었네 !아름다운 세상 원 없이 누리면서 혼돈의 그 세월을 잘 살아 왔고 지금도 나와 세상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으니 ... 그냥 그말을 하고 싶은 아침 ! 삶 !집에는 명퇴 당한 아버지가 소파에 누워 리모콘을 잡고 있고 취업재수생 아들은 처진 어깨를 하고 또 도서관엘 간다.졸지에 남편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통에 친구들의 발길이 뚝 끊겨 버린 부인은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남편얼굴만 마주하면 부아가 치밀고 취직 때문에 얼굴이 반쪽이 된 아들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21세기 한국엔 어두운 얼굴을 한 숱한 젊은 이들과 빌딩 숲의 한 모퉁이와 산속을 오가는수 많은 젊은 노..
서산대사 해탈 시 이보게 친구! 서산대사 살아 있는게 무언가?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가 아니던가? 그러다가 어느 한 순간, 들여 마신 숨 뱉어내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은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한 모금도 가졌던 것 버릴 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가는 것인 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 것도 내 것, 저 것도 내 것, 모두 다 내 것인양 움켜 쥐려고만 하시는가?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데는 티끌 하나도..
인생만사 새옹지마 ❤️ 福일지? 禍일지? 세상만사 塞翁之馬~ ❤️옛 이야기 하나 전합니다. 세상만사 塞翁之馬(새옹지마)라 합니다. 삶을 영위하면서 만나게 되는 일마다, 一喜一悲하지 않는게 현명한 처사라고 가르치는 말씀으로 압니다. 한국판 塞翁之馬입니다.💢 "福일지? 禍일지? "옛날에 황해도 해주사또인 어판득은 근본이 어부였습니다.고기잡이 배를 사서 선주가 되더니 어장까지 사고, 해주 어판장을 좌지우지하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그는 어찌어찌 한양에 줄이 닿아 큰 돈을 주고 벼슬을 샀고,평양감사 아래에서 얼쩡거리더니 마침내 해주 사또로 부임했습니다.그는 그렇게도 바라던 고향 고을의 원님이 되어 권세도 부리고 주색잡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그렇지만 웬지 즐겁지 않고 뭔지 모를 허망함만 남을 뿐이었습니다.처..
다시 부른 계룡의 노래 지난 번 작심하고 떠났던 계룡 비등에서 분루를 삼키고 돌아섰다. 아윌 비백! 회사에서 벌크빈용 노끈을 챙기고 무르익을 때를 기다리던 차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다가 왔다. 6월 21일 토요일은 조사장과 도락산에 갔다가 술 한잔을 치기로 한 날이다.전국 장마비가 예보된 상태에서 바위산은 위험하고 혹시 조사장이 우비입고 가능하다면용운동에서 계족산 종주 4시간 30분 강행할 생각도 있었지만 안전지킴이 조사장의 난색으로 출정을 취소했다.ㅎㅎ 재작년 4월에는 조사장과 수통골 도덕봉 – 산장산 우중 종주를 성사시켰는데 그 때는 그나마 비가 오지 않다가 10시쯤부터 오는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었다.상태를 봐 가며 비가 심하면 중간에 하산하는 단서를 단 산행이었는데 10시 30분이 넘어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
도패밀리 25하기 야유회-2일차 리소방사진첩 패밀리 하기 모임 2일차 !꿩대신 닭이었다.그리고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낸다. 어제 하루 종일 만나서 깊은 밤 까지 놀고 마치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것처럼 다시 만나 같이 산길을 걷는다.도 패밀리니까 가능한 얘기다 . 계곡도 아니고 여름에 도시에서의 야외활동은 고역이다.노동 강도는 세었지마 그래도 우린 알찬(?) 하루를 보내고 다시 계족산 황토길에서 만났다.그것도 어제 밤늦게 까지 모여 놀고 아침 7시에 …나는 9시 쯤에 만나자 했지만 동생들이 낮에는 덥다고 서둘자고 했다. 그래도 여름에 가기 좋은 곳이 맨발황토 길이다.미쿡 CNN 방송이 아름다운 한국으로 극찬한 곳으로 세상 어디에도 드문 길이다.14.5km의 숲 속 임도길계룡산과 더불어 대전의 자랑 !그 길은 숲이 울창하여 피톤치드..
도패밀리 25 하기 야유회-1일차 리소방 사진첩 도 패밀리 차박 오래 전에 예정한 날이고 모처럼의 패밀리 모임인데 전국 비다ㆍ타프라도 치고 계획대로 고기구위 먹자하지만 비가오면 모든게 꿀꿀해진다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타프 치고 장비며 음식이며 셑팅하는 것도 그렇고 고기 굽는 냄새도 잘 빠지지 않는 가운데 먹는 것도 휴식하는 것도 쉽지 않다ㆍ잠도 못 잘 건데 빗속의 꿉꿉한 뒷처리며 술마신뒤의 이동도 만만치 않다 ㆍ 영수와 통화하고 일정을 변경하기로 하다ㆍ낭만 원두막 막걸리 한 잔 !그리고 처마를 긋는 빗소리를 들으며 민속놀이로 기분전환 ! 비 오는 원두막에서 막걸리 치고 밀린 얘기 나누는 운치는 고교 친구들이 안다ㆍ 어느 해 여름 갑작스런 비에도 모임을 강행했고 우리 네 친구 부부는 비 내리는 정자에서 막걸리 순배를 돌..
인생길은 마음길 현실의 속박을 벗어날 수 있을까?사실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잘 나갈 때는 성취 자체를 즐기고 못 나갈 때는 인생 자체를 누리면 된다.할 마음이 들 때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기분이 영 아닐 때는 재미 있는 일을 하면 된다.즉 마음이 끌리는 일을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마음에 따라 정하고 능력에 따라 행하라 ! 중국인 쑤쑤 예전에는 집안이 부유한 친구나 돈을 많이 물려 받은 친구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번 친구가 부러웠다.맨손으로 무작정 상전한 부모님은 열심히 일하셨지만 워낙 기반이 약했던 탓에 아이들 다섯을 키우며 살아가시느라 뼈골이 휘셨다.부모님 덕분에 우리 형제들은 굶주리지 않았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부모님도, 우리도 훗날을 위한 배움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형제들은 ..